봄바람/배 중진
봄기운은 몸속에서 스멀거리기 시작하는데
어제보다 턱도 없이 기온은 뚝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이 불쌍하게도 미친 듯이 몸부림쳐
겨울 못지않은 혹한이 밀어닥치리라 예감하면서도
몸은 근질거려
밖으로 나가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도
찬바람에 고개는 자라목처럼 쑥 들어가니
당분간은 봄을 기다리지 말자 다짐을 해본다
아예 기를 꺾으면 문제가 없지만
기가 꿋꿋하게 살아 눈치 보다가 나온 저 찢어진 눈들
세상은 녹록지 않게 돌아가고
작년에 그만큼 속았으면
자중할 만도 한데
봄바람의 유혹엔 당할 재간이 없는가 보다
그래도 쌓인 눈더미에선
그칠 줄 모르고 이별의 눈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온다
질퍽질퍽하게
또 한 주를 마무리해야 하는 금쪽같은 금요일이네요.
집안의 운을 바꾸고 싶으면 항상 마음을 좋게 쓰고 말을 부드럽게 하며
늘 남을 위하는 말을 해야 만이 복과 덕을 쌓아 소원을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니
항상 선한 말과 선한 마음을 가져 우리 사회가 밝아져 살 맛 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중진님 블방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중화가 아쉬운 요즈음이지 싶습니다. 뉴욕은 오늘 매우 추웠지만
내일부터는 좋아진다는 예보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 상하의원들이 당파를 초월하여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답니다. 도를 넘어섰기에 좌시하지 않는 듯한 인상인데
시진핑이가 다음 달 미국에 공식초청되어 오는 것에 맞춰 경고성이라고도 하더군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중국이지만
그런 문제점들을 덥고 국민통합을 해 나가야 하는
시진핑의 머리통이 터질 지경이겠지요.
내부의 여러 분야로부터 이런 주장, 저런 주장 올라오고...
사드문제도 애당초 단추를 잘 못 끼운 결과라는 설도 있지요.
착오인줄도 모르고 시진핑이 너무 세게 질러버렸고...
너무 앞서 나간 결과 주어 담기도 쑥스럽고...
시진핑의 앞날이 좀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한미일의 동맹을 비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한중수교가 사드배치 때문에
경제보복으로 이어졌고 반중감정을 부채질하게 한 것이 누가 어디서부터 나왔고
시작했는지를 반문하는 중국 학자도 나왔지만 그들의 속셈은 뻔하지 싶습니다.
동맹을 깨려는 것이지요. 일본같이 어제의 적이 최고의 동맹국으로 되면서
모든 것을 미국과 같이하니 우리와 같은 어정쩡한 모습이 아니라서 오히려
외교 하는 데 고민이 적지 싶습니다. 우리도 무조건에 가까운 신뢰를 미국과
교류하는 것이 강국의 지배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봄바람> 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장 17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씨 좋은 분들은 혜택받는 사람들의 행위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지 싶습니다.
잘했으면 좋겠지만 잘못을 했어도 덮어주고 다독여 주는 사람이겠지요. 좋은 말씀
음미하며 우리가 뭘 행하여야 할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Say You Say Me/Lionel Richie
턱이 길고 입이 큰 그가 노래 부르던 모습이 기억나고 We are the world를 합창할 때
좋은 일도 많이 한다는 생각이었지요. 유명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살려 호소하던 모습에서 가수들의 힘이 위대함을 느끼기도 했었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피곤하지는 않지만 기대가 됩니다. 무슨 음악이 흐를까 그것이 궁금하기 때문이죠.
항상 멋진 음악만 고르셔 분위기 좋고 부담이 없으며 클래식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문외한이지만 귀에 익숙하게 하셔 자꾸 배우고 있답니다. 한때 휩쓸고 지나가는
유행가가 아니고 배워 놓으면 영원하게 자리를 잡아 삶에 도움이 되는 행복의
지수 같아 필요할 때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도 있는 묘약이지요. 찌뿌드드한 뉴욕의
날씨이지만 기온은 어제와 많은 차이가 있어 이대로 봄의 길로 쭉 나갔으면 하는
바이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렸을 때 마을 공동 샘이 있는 부근에 작은 미나리 심은 논이 있었답니다.
남의 것이니 맛을 알리도 없고 자라는 것을 보았으며 거머리들이 유유자적
헤엄치는 것을 보았지요. 장떡은 생각만 해도 맵다는 느낌이지만 귀했지요.
더운 날로 기억하는데 모심기하면서 동네 아저씨들이 40명 정도 도와주실 때
점심과 샛밥을 내갈 때 같이 껴서 도와드리고 논두렁에 앉아 바가지에다
밥을 퍼서 주면 이것저것 섞어 꿀같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고 그때
맛보던 장떡이기도 합니다. 미나리를 넣어 만들었는지는 기억도 없고 알리도
없던 시절인데 장떡에는 미나리가 들어야 제맛이 나는가 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봄바람> 애잔하고 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슴이 있습니다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시편 119편 91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어제보다 포근한 날씨이지만 봄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눈들을 녹이고
있는 뉴욕의 날씨랍니다. 변동이 심한 날씨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새싹들은
추위를 견뎌내면서 자라고 있고 깨끗한 모습은 아니지만 기회를 잘 이용하는
듯했지요. 우리도 피할 것은 피하고 꿋꿋하게 삶을 영위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꿈은 실현된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그레그 S. 레잇-
항상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고 즐거운 휴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밖에 나갈 때마다 바람꽃을 찾아보지만 녹록지 않았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고 식물원에 있나 알아보아야겠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블벗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3월 끝자락 주말 아침 대구엔 봄비가 오다 말 다하네요.
혹시라도 남편이나 아내, 부모 자식, 지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 해서는 안 될 듯,
내가 바꾸려고 하면 할수록 남편이나 아내, 부모 자식, 지인들이 어긋나게 되어 있으며
내가 먼저 상대에 대한 불평불만을 다 버리고 이해하며
성심을 다하면 상대는 이미 변해 있겠지요.
오로지 내가 변해야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javascript:;
자식도 부모도 그 누구도 마찬가지…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은 '좁은 문'이라
들어가긴 힘들어도 일단 들어가면 대 광명 천지의 세계라네요. 주말 잘 보네이소…♥昔暗 조헌섭
가끔은 혼자 지내는 것도 장래를 생각하면 괜찮지 싶기도 하지요.
유배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목민심서 등이 나왔겠는지요.
당파싸움하느라 여유가 없었으리라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님
☆以 毒 制 毒
( 써 이/ 독 독/ 마를 제/ 독 독 )
※독을 없애는데 다른 독을 사용함.
우리 생활 주변에서 지금껏 가리지 않고
마구 내보낸 말들이 얼마나 많을까?
한 가정에서 전등 하나를 끄면
수 억의 자원이 절약되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좋은 말을
한 마디씩 이라도 한다면
이 땅이 얼마나 밝아질까 ?
합일무상님
하루만 행복하려면 이발을 해라.
일주일 동안 행복하려면 결혼을 해라. 한달 동안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한 해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새집을 지어라.
그러나 평생을 행복하게 지내려면 정직하라. - 영국의 오래된 속담
최은정님
*웃음은 평생동안
복용해야 할 약이고
사랑은 상비 약이고
믿음은 매순간마다
들이키는 산소라하네요*
-톡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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