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무궁화여 영원하여라/배 중진

배중진 2012. 8. 7. 20:40

무궁화여 영원하여라/배 중진

 

너도 살고

나도 살고

한데 어우러져

세상을 밝혔으면 오죽 좋았을까

 

방법이 없었다

힘이 없는 우린

강대국의 처분만 바라보며

자유 없이 삼천리금수강산은 짓밟혔고

 

악랄하고 잔인한 그들은

피를 뚝뚝 흘리며 마귀같이

아시아를 씹어 삼키고 있었으니

어찌 하늘은 노하지 않을 수 있었으랴

 

지금 그들은 오히려 피해자라 생각하고 있으며

죄없이 죽은 희생자라며 세상을 기만하고 기리고 있는데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한 그들은 누구였으며

더 큰 희생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잖은가

 

기세 당당하게 세계 평화를 유린하던

한민족의 원흉들은 사라졌지만

독일같이 사죄도 보상도 없이

아직도 이웃의 수치스러운 아픔을 독독 긁고 있으나

 

보라

무궁화는 영원하지 않던가

봉선화같이 울 밑에서 훌쩍거리지 않고

묵묵히 세계와 같이하고 있음을

 

너도 떳떳하게 살고

나도 편안하게 살고

진정한 평화와 이웃 사랑을 위해

배려와 양보는 할 수 없는가

 

 

 

 

 

 

 

 

 

 

 

 

 

 

 

 

 

 

 

 

 

 

 

 

 

 

 

 

 

저도 메꽃과 비슷한 고구마 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촌에서 자라나 고구마를 많이 심기도 했고 그 터에다 집을 짓고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데 벌써 40년이 흘렀네요. 땅이 딱딱하여 고구마 캐기도 힘들었고 맛도 남들의 고구마 맛에 떨어진다 생각을 했지만 겨울내내 윗방에 자리를 잡고 밤에 간식으로 아주 요긴하게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종국엔 다 먹지도 못하고 썩어 소가 많이 먹었지 않았나 생각도 했지요. 귀한 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벼꽃도 그때엔 있는 줄도 몰랐지요,ㅎㅎ. 너무 덥지 않고 태풍도 자제하여 풍년이 왔으면 하고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도자를 잘못 만났고 천황을 우상 하던 무고한 시민들이
더 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미국의 전략을 무시하고
광분하다 지구 상에 유일하게 원폭의 희생자가 되었으며
급기야는 무조건 항복한 그들의 망동을 역사를 통해 알았으나
아직도 사죄하지 않고 있는 그들의 어리석음이 깨어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민족 말살과 동화정책

 

경제적 수탈,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문화 찬탈을 하던 그들의 조상

창씨개명, 강제징용, 정신대 차출, 문화말살, 민족이간질을 자행하던 못된 인간들

 

퉁퉁거리는 기타 소리가 너무나 좋고 옛날을 생각나게 합니다.
밤에 모여서 친구가 연주하는 소리를 즐겼고 LP판으로도
자주 들었었지요. 내용도 모르면서 음악이 무작정 좋았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좀 누그러들었으면
하고 간절함을 전해 드립니다.

 

푸른들2012.08.08 00:35 

요즘은 하루 하루를 시원하게 보내는게 행복..
벗님도 그 행복을 즐기며 내일을 기다리고 있겠죠..
오늘도 선한 미소를 가득 담아 발걸음 옮김니다..

 

多炡2012.08.08 08:39 

쓰신 글을 대하며 역시 남자분들은 애국심이 강하단걸 느꼈습니다.
무궁화꽃을 보며 이리 가슴 깊이 느끼시는 것을 보면요.
덕분에 저도 잠시나마 애국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고운 날 되셈요.^^*

 

★이슬이★2012.08.08 10:09 

♧~정다운 이웃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여름휴가 도
끝나고 일상 생활 열심히 하시길...
좋은 계획 많이 세우셨는지요?
그동안 쌓인 피로 모두 날려버리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매일 좋은 날 되시길.
건강 충전이 될 것입니다.

더운 날 늘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삶 속이
여름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고. 좀
있으면 가을이 옵니다. 그때 생각하시면서
행복하고 복된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이 드림***

 

날씨가 변화무쌍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잘 가꾸어 놓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한 느낌을 받습니다.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렇게 작으면서도 아름다운 꽃임을 전에는 몰랐었지요.
저렇게 많은 꽃이 피었으니 올해 작황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저렇게 시작을 해서 여름도 익고 사과도 익어 행복으로 연결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처음 듣는 곡이네요,ㅎㅎ. 그래도 흥이 나고 시원한 빗줄기와
개구리와 물고기들이 있어 멋집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2.08.08 17:12 

8/11은 축구 올림픽에서~~~ 한일전이라니~~~~~ 동메달은 꼭 따야합니다.

 

전진운2012.08.08 22:11 

불루베리.아주까리
넘이뿌구요
싯말이 가슴으로 파고 듭니다
울나라 사람들이 다 님과같다면
이땅에 수입산에 밀려 국산이 썩고 있징ㅇ않을 텐데.....
잘 보고 감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푸른들2012.08.09 06:03 

삶의 여정 길에서 만난 벗님..
그 여정길을 함께 한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지요.
오늘도 삶속의 인연이 이어짐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간직 한답니다...

푸른들2012.08.10 06:23 

덥다고 말한다고 시원해 질리가 없으니..
더위와 현명한 다툼을 해야 겠지요.
오늘 이라는 멋진 시간 더위 때문에 놓치지 마세요..

 

多炡2012.08.12 08:53 

아!
외국에 사시니 저런 무궁화가 더 남다르시겠네요.
여행만 가도 울 나라가 어머님 품처럼 따뜻했으니까요.

행복 가득 넘치는 날 맞으소서.^^*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양 떼가 여유로워 보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인간의 의지를 엿볼 수 있으나 저런 것도 탐탁지 않아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삼양목장

 

아름다움과 향기가 있고 이웃을 배려하기에 벌과 나비가 모여드는데
이웃을 무시하고 가진 것을 빼앗고 피로 얼룩진 군홧발로 짓밟으니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해방이 된 지도 오래되었는데 그들은
철면피한 모습으로 아직도 상대를 유린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8월이 되어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그들의 만행을 폭로하고 억울하게
빼앗긴 자유와 생명을 지키고 기려 두 번 다시 그런 재앙이 엄습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야 하겠지요. 뉴욕도 시원한 기운이 조석으로
돌고 있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나 다행이네요.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가난을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정상을 고수한다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지요. 박태환은 성공한 사례라 생각도 했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4년을 땀 흘려 은을 캤으니 말입니다. 그들의 성공사례 뒤엔 뼈를 깎는
고통이 따랐음을 알고 배우기도 하지요. 시원한 뉴욕입니다. 올림픽만큼이나
열기가 서서히 사라지는 여름을 느낄 수 있었지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점점 밤이 길어지는 요즈음 외로움이 아닌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뉴욕도 조석으로는 시원한 느낌이
들고 있답니다. 광복절은 돌아오고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좋은 선물을 했기에 뜻이 깊은 날이 되리라 생각도 합니다.
남북한이 통일되어 맞이하는 광복절이 한시바삐 대한민국에
찾아와 주길 간절히 소망한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첨성대는 구경도 못했답니다. 의젓한 모습에서 선열들의 의지를 엿볼 수도 있네요.
좀 더 과학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모습이 후손에 유전되어 세상에 우뚝 서는 통일
대한민국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날씨와 관계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문화유산을 길이 보전하는 것은 이 시대를 엮어가는 우리의 몫이겠지요.
즐겁고 시원한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백목련2012.08.14 19:21 

방긋^^

무궁화 단아하고 순결하고 강인해 보이네요 ^^

 

그래도 일본으로 가져가지 않아서 다행이군요. 제가 알기에는 수만 점이 아직도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환받을지 그것이 의심스럽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문화재를 하나씩 돌려줬으면 하는데 그들의 양심을 기대할 수 있는
일본이 아니라서 더 안타깝습니다.

 

사진이 선명해서 좋습니다. 기도는 할 줄 모르지만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요. 언젠가는
할 수 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광복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이 섞여 살고 있는 세상에
최선을 다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여 누구나 짧은 생이
보람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환희의 광복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록적인 방문객이라고 들었습니다. 가기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오며 가며 머릿속엔 애국심만 충만하리라 생각도 했답니다. 생각만 하는
사람들보다는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들에게 더 갈채를 보내고 무조건
사수하여야 합니다. 접안시설과 숙박시설이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되어 장기 체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요.

 

민감한 사안이지만 감정에 복받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셨으니
반대파의 소리가 높아도 누가 과연 국가를 위하여 좋은 일을 했는지는
자명한 사실이지요. 더 많은 행사를 개최하여 민족을 단일화하는데
작은 독도가 큰 힘을 써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한국도
동해 물결만큼이나 거칠며 끝이 보이지 않는 영토를 가지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복지국가로 거듭나기가 이렇게 어렵군요.
홍익인간에서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를 거쳐 국가의 존망까지 위협하며
뿌리 내리기가 점점 어렵게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답니다.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한마음이 되어 잘 꾸려나갔으면 하는 간절함이지요. 멋진 글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70년대 초가 생각이 납니다. 8/15 경축 면에서 주최하는 리대항
경기가 있어 참석하려고 했더니 순경이 장발단속을 한다고 해서
동네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 산으로 해서 동네로 오다가 배가 고프니
주위에 있던 고구마를 누가 건드리기 시작하여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덤벼 캤는데 고구마가 너무 작아 아쉬웠던 생각이 지금도 납니다.
때가 이르지만 성질 급한 아이들은 어른이 시키지 않아도 밭으로
쪼르르 달려가 한 보구리씩 캐오기도 하여 쪄먹은 기억도 있지요.
날것도 좋고 먹는 방법은 다양했지요,ㅎㅎ. 없어서 못 먹었던 시절이니.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콩을 가지째 불에 그슬려서 비린내 나는 것을 먹는 방법을 그때 배웠답니다.

 

배워서 어디에 써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도 대학은 나왔을 텐데
세계사와 역사를 배우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저 같으면 자기들 선조의
만행을 규명하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는 양심의 소리를 내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표를 겨냥한 저런 소리는 세계인의 지탄의 대상이 되겠지요.
저런 사람 정치하게 하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답니다.

 

일본의 차세대 지도자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도루는 위안부가 일본군에 폭행,

협박을 당해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라고 주장을 했다니 기가 막힙니다.

 

미국의 Union과 한국의 노조는 너무 다르군요. 잘살게 되길 바라고 권리를 내세우며 자유를
부르짖는 데 반해 한국은 이념이 개입되고 친북이 되는 것을 원하는 모양이네요. 공산주의가
좋은 것이 없는데 남들 앞에서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모양이네요.
파괴를 좋아하는 사람들, 인권을 유린하고 살인을 서슴지 않는 집단이라 지구 상에서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사라졌는데도 말입니다. 요사이 부자세습 하는 나라가 과연 몇 개국이나 될는지요.

 

삽살개가 그런 수난의 역사를 잘도 견뎌내었군요.
잔인한 일본인들이 그런 동물적인 행위를 벌였지만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았음을 실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눈물겹군요. 멋진 기사 감사합니다.

 

7년간 100만 마리 이상 일본인들이 도륙했다 함.

 

오늘 무궁화가 몇 개 피어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작은 나무인데
해마다 겨울이면 자르더군요. 작년도 나무에서 며칠 전에 하나가
피더니 오늘은 올해 자란 가지에서 활짝 핀 것 하나와 중간 크기
몇 개를 보았지요. 미국 독립일을 축하하는지 시간을 맞췄고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위에 올리신 무궁화는 이름도 다양하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복사 다시 할 것.

 

지금 그들은 피해자라 생각하고 있으며
죄없이 죽은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는데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한 그들은 누구였던가
더 큰 희생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에

 

기세 당당하게 세계 평화를 유린하던
한민족의 원흉들은 사라졌지만
독일같이 사죄도 보상도 없이
이웃의 아픔을 독독 긁고 있으나

'詩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는 다 사라지고/배 중진  (0) 2012.08.15
매미 소리/배 중진  (0) 2012.08.10
치악산의 8월/배 중진  (0) 2012.08.06
스키를 즐기는 나무/배 중진  (0) 2012.08.03
가지 말란다/배 중진  (0)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