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를 즐기는 나무/배 중진
깨끗하고 조용한 푸른 하늘에
심술쟁이 하얀 구름이
성난 듯이 덮쳐 오르고 있고
고약하게 생긴 뾰쪽한 기암괴석과
얼 크러 설 크러 치고받고 있으니
살기등등한 그곳에 휩싸이면
살을 에는 추위에 발발 떨게 되고
살인적인 강풍과 함께
살을 파고드는 하얀 폭설로
살필 수 없는 방향감각이니
그저 멀찌감치 떨어져
처절한 용호상박을 구경하며
백설로 뒤덮인 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부드러운 곡선의 관능미를 즐겨보네
아무도 지나지 않은 곳을 찾아서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고
이곳의 나무들이 스키를 즐기듯 서 있네
구부정한 모습과 구부린 무릎에
구두가 딸린 스키를 신고서
구릉을 내치는 날렵하고 위풍당당한 자태
그러나 이곳을 떠날 수는 없네
춥다고 이곳을 버릴 수는 없네
외롭다 이곳을 떨칠 수는 없네
인간은 이곳을 잊을 수는 있네
자연은 이곳을 지킬 수는 없네, 영원히.
한글이 쓰이지 않으니 이상하네.
노트북은 되는데 데스크톱은 불가.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하니 됩니다.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주말 이네요..
휴가는 가셨는지 아님 계획 중인지요..
삶의 나그네는 근교에서 시원함을 찾는 답니다..
더위에 불쾌지수 높아도 미소를 담은 모습 이겠지요...
♧~정겨운 이웃님~!!
여름이 깊어갑니다.
매미 소리, 풀~내음 맡으면서 짙은
녹음이 만들어준 시원한 나무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워 시원한 바람 쐬며
낮잠 자는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만으로 빙그레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행복하셨죠? ^^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즐거운 여름
추억 많이 만드시면서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주 많~이 행복하세요~ 아자아자!!
***이슬이 드림***
사진은 스위스에서 찍은 것이 있으면 좋겠는 데 없어서
대신 Stratton Mountain Ski Resort, Vermont에서 1/14/2009에 찍은 것으로 올립니다.
날은 벌써 저물고는 처음 접하는 릴케의 시이군요.
종교에 깊이 몰입했음을 여러 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답니다.
음악도 좋은 8월의 아침 시원함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클라멘, 시클라멘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신기한 새들이 자리 잡고
있음은 당연하다 생각도 합니다. 시원한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멋진 글 잘 음미했습니다. 그리움을 달래는 방법을
그렇게 설명을 했지 싶습니다.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도 매우 덥습니다.
노란색이 야생에서 자라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더군요.
몸에 좋다고 남용하거나 생존 자체를 위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ㅎㅎ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축구를 보고 있는데 텃세가 심하군요.
1:1로 후반전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달맞이꽃
♧~정겨운 이웃님~!!
무더운 날입니다. 행복하게 보내세요.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매일 고운 글 매우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 메달 향하여 구슬땀
흘리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응원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짝,짝,짝 ~짝짝 짝짝짝
코~리~아~,홧~팅 해요.
***이슬이 드림***
계곡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보다가 치악산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이 드는군요. 작은 폭포였는데 얼음같이 차가워 선뜻
물에 들어가지도 못했던 기억이지요. 벗어 놓은 옷을 입다가
속에 있는 개미한테 물리면 매우 따갑고 붓기도 했었지요.
물도 많이 흐르고 찾는 이들도 많았던 아름다운 치악산입니다.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와아!
여기는 겨울!
겨울을 느끼며...또 느끼며.. 이 무더운 여름을 견딥니다.
감사합니다.^^*
오~~보기만하여도 시원해집니다
기세가 등등한 더위도 조금있으면
물러나겠지요..시간이라는 휼륭한 선생앞에선
그무엇도 고개숙일수밖에없는것같습니다..
늘 편안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올림픽을 통해서 조금은 알고 있지만 꼭 가고
싶은 도시라 생각을 합니다.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청동빛이 강한 시의회 건물이 인상적이군요. 저는 저런
지붕이 좋은데 오타와, 퀘벡에서 볼 수 있었지요.
즐거움 가득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Victoria, Vancouver,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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