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네/배 중진
아름다운 새가
자목련을 좋아하는 줄
이제야 알았네
잎 다 떨어져
감출 것 없는 곳에
두 채의 새집이 동그마니 있었고
누가 살았는지 간판이 없어
알 수는 없었지만
나만큼이나 목련화를 즐겼지 싶어
그들의 노랫소리가
화려했으리라
누구일까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나
창같이 뾰족한 꽃봉오리 속
그 속만큼이나 깊어
봄날이나 돼야
저절로 알 수 있으니
그때까지
긴 겨울 동안
눈 속에 묻기로 했네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한해 잘 보내셨습니까 내일이 제야로군요
과거에는 세균 전염이 무서웠는데
요즘은 바이러스가 문제로군요
독감~ 사람과 닭이 죽을 맛입니다
철새 탓만 하다가 방역이 엉망이 돼 안타깝네요
날씨 추워요 꽃봉오리의 비밀은
내년 봄이 돼야 알 겠죠 건승하십시오^*^
환경문제의 문외한이자 돈 버는 일에 집착하는 중국 때문에
대한민국의 장래가 어둡기만 합니다. 건강이 나쁘면 행복한
사회가 절대로 될 수 없기에 사회 전반에 걸쳐 악영향이지요.
선진국처럼 관리를 잘하는 국가로 이웃에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힘찬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6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당신께 좋은 일들이 많은 한해였기를 희망해 봅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어느 시인이 "같은 잘못을 반복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있어
우리는 다시 웃을 수 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연말에 참 잘 어울리는 글인것 같습니다.
2017년이라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지나간 2016년에 대한 짧은 반성과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긴~ 설계 하시면서
행복하게 연말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이 더욱 많으시고, 건강 하십시오.
새해 복 몽땅 받으세요. ^_^
크리스마스 캐럴만 들려주던 방송국이 있었는데 오늘 차를 운전하면서
청취하니 soft rock으로 원전 복구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직도 할러데이인데 아쉬움이었답니다. 멋진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모아 한의원님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다.
– 캐롤 버넷 –
사랑할 때도. 일할 때도, 삶을 살아갈 때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는 없겠죠?
다가오는 새해에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봅시다!
씨밀레님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 느낀다
정유년 붉은 닭띠
blue jay
robin
cardinal
mockingbird
gray catbird
joolychoi님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변화(變化)란 "
"변화(變化)란 단순히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습관 대신에
새로운 습관을 익히는 것입니다."
--켄 블랜차드, 셀든 보울즈의 《 겅호(工和) 》중에서--
변화는 아픔입니다. 익숙한 것, 안락한 것과의 결별도,
새로운 것의 습득도, 눈물과 고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 없이는, 누구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공자의 계도(三計圖중)에
一日之計(일일지계)는 在於寅(재어인)이다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고 했습니다
하시고자 하는 계획을 잘 세우셔서
소망이루시는 즐거운 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누구일까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나
창같이 뾰족한 꽃봉오리 속
그 속만큼이나 깊어
누구인지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나
창같이 뾰족한 꽃봉오리 속
그 속만큼이나 깊어
'詩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미가 정말 미안해/배 중진 (0) | 2017.01.04 |
---|---|
꺼져가는 촛불/배 중진 (0) | 2016.12.29 |
구급차로 실려 간 친구/배 중진 (0) | 2016.12.28 |
친구여/배 중진 (0) | 2016.12.23 |
달님/배 중진 (0) | 201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