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일편단심/배 중진

배중진 2012. 7. 21. 21:39

일편단심/배 중진

 

바람이 몹시도 부는 언덕에 올라

옷매무새를 여미면서도

머리칼은 이기지 못하고

임 향하는 마음에 앞서 날리네요

 

오늘도 종일 임을 그리워했건만

눈길 한번 주시지도 않고

뭐가 그리 바쁘신지요

저 혼자만 생각했었지 싶네요

 

임의 따스한 눈길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지만

갈망하면 할수록

노랗게 포장된 가슴은 검게 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개가 아프기도 하지만

그리움에 애타는 것에 비할 수 있으랴

그래도 내일 임을 기다리렵니다

 

 

 

 

 

 

 

 

 

 

 

음악도 좋고 영화를 생각하면서 자금성의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계를 위하여
좋은 일을 하지 않고 서구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려는지
북한을 끼고 도는 그들의 행위가 한스럽기도 하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 이쁜선이2012.07.22 09:05 

    내(~)마음속에 스며든 당신(~)(~)

    꽃같이 환한
    솜털처럼 포근한
    사랑 많고 다정한 친구
    별처럼 달처럼
    늘(~) 함께하고픈 그대여(!)(!)

    내 가슴에 심어 놓고
    해바라기로 키우고 있다오
    언제나 달려와
    듣고 위로하고 기뻐하는 그대여(!)(!)
    진정 난 행복 하다오(♥)

    태풍이 지나가니 무덥고 후덥지근합니다.
    건강 돌보시고,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

  • 배중진2012.07.22 21:57

    아름다운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추억의 고택에 능소화도 보이고
    수련이 많기도 합니다. 덥다고 하여 일부러 시원한 바닷가 사진을
    모으셨군요. 멋진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장미의 여러 가지 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뉴욕은 날씨가 춥기까지 하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2.07.22 09:07 

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 종일 햇빛따라
바라보는 해바라기 마음으로 ~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

 

나무에서 저런 열매 비슷하게 열리는 것이 근방에 있습니다.
많이 열리는데 이름을 알았다가도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려
안타깝기만 하지요. 그러나 전체적으론 많이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춥지만 다음 주부터는
평소 기온을 유지한다는 예보이지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요사이 일어나는 사건마다
이웃을 믿지 못하고 상대방이 무엇을 들고 있는지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피해만 보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잃는 것을 보면서 많이 생각게 하는 글입니다. 자존심을
버려야 같이 좁은 행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심야극장에서 총기 난사하여 12명이 죽고 59명이 부상당하는
희대의 사건을 보면서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미국의 법이
못마땅하지만 어찌하리오. 위험한 곳엔 가지 말고 육감을 동원하여
현명하게 피해야겠지요.

 

이쁜선이2012.07.22 09:09 

아(~)(~) 영화니까 다행 입니다
전 또 무슨 사건인지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총기 사건은 미국에서 자주 일어나서 무서워요
그런일 없길 바라면서 (~)(~)(~)쉬어다 갑니다 (~)(~)(~)

 

얼마나 더 많은 무고한 시민이 당하여야 하는지 그저 방관하는
수밖엔 별도리가 없는 미국의 헌법이랍니다. 유명한 사람이 쓰러지고
질투에 눈이 멀어 난사하고 국가의 시책에 불만을 토하고 피를
보고 싶어하고 저렇게 똑똑한 놈이 어리석게도 영화에 몰입하여
게임을 즐기듯 총을 난사하면서도 결과에 대하여는 무책임하니
경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치솟고 그것을 고스란히
떠맡아야 하는 일상생활은 쪼들리게 되고 불안과 불편을 주니
장래가 암담하네요. 과격한 아랍의 테러리스트 못지않은 개인주의가
여러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니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에는 멋으로 썼지만 요사이는 눈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답니다. 밖에 나가실 때는 착용하셔야 하지요. 운전할 때
쓰는 것과 자동으로 검어지는 안경을 쓰고 있는데 차 안에서는 색이 변하지
않아 선글라스로 바꿔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평상시에는 저래도 일단 비가 왔다 하면 물살이 매우
세겠지 생각도 했습니다. 돌들이 저렇게 많이 보이네요.
제가 살았던 금강의 지류 미호천은 심지어 자갈도 없고
모래만 있었지요. 고운 모래였었는데 개발사업으로
사리 채취허가 내주고 했었는데 작년에 보니까 새들이
많이 보여 이상하다 생각했답니다. 10여 년 전에는
물이 오염되었고 수량도 적었었기 때문이었지요.
새가 찾아온다는 것은 반가운 현상이지요.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
서울에 있는 동의 이름인 줄 알았답니다.ㅎㅎ.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매우 시원한데 다음 주에는 평상시
기온으로 돌아온다는 예보입니다.

 

맥문동

 

yellowday2012.07.23 22:44 

지리산에 가면 백문동 계곡도 있답니다. ㅎ

 

상당히 커 보입니다. 큰 새가 있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군요.
가까이 와서 거주한다는 것은 환경이 좋아졌다는 의미이겠지요.
더불어서 깨끗함을 유지하며 살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지요.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왜가리

 

★이슬이★2012.07.22 09:53 

♧~정다운 이웃님~!!

하루 반복된 생활이라
할지 라도 마음에 여유롭고
활기차고 힘 솟아나는 그런
마음으로 하루 지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매우 더운 날씨입니다. 언제나
음식 주의하시어 드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고 가정에 매일 행복함 속에
시원한 마음 여유롭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이슬이★2012.07.22 09:54 

해바라기 는 일편단심이라 하였습니다
매일 정성으로 올린 글 속에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매일 감상 하면서
감동 받고 감사드립니다...배 중진님.

 

잔인한 중국인들이기에 같은 민족이거나 타민족을 금수와 같이
죽을 때까지 부려 먹었지 않았나 생각도 했습니다. 불가사의한 일이
어찌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지요. 중국을 생각하면 용이 떠오르는 데
산을 칭칭 둘렀지 생각도 했답니다. 여러 시설을 같이 잘 보았습니다.
시원한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만리장성

 

장미의 종류가 퍽 다양하더군요. 야외에서는 보랏빛을 보기가
힘들었답니다. 아름다움이 모자란 것도 아닌데 못지않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고급스러움을 창출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추억 속의
뻐꾸기 소리를 시작으로 걸맞게 인상적인 멜로디가 흐르는 아침에
향기처럼 다가와 기분 좋은 하루가 되리라 생각도 합니다. 시원한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제 외가도 아들이 다섯에 딸이 셋인데 제일 어르신이 저의 어머니이십니다.
중간에 또 계시겠지만 몇 명이나 일찍 타계하셨는지는 말씀을 들었어도 잊었답니다.
행사도 많아 어렸을 때 자주 갔었는데 참외를 몰래 사주셨던 밤을 기억하고 있고
떠날 때마다 동구 밖까지 나오셔서 긴 담뱃대로 담배를 피우셨지 싶기도 하고 은행과
대추를 꾸러미로 주셨던 일이 생각납니다. 미국에 올 때 인사도 못하고 와서
죄스럽기만 했었지요. 돌아가셨지만 외숙께 제대로 문상도 못 드리고 그렇게
보내드렸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잃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멋진 추억 잘 살펴보았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슬이★2012.07.23 10:15 

♧~정다운 이웃님~!!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답답한
가슴도 시원하게 씻어내리는 것 같습니다.
빗줄기처럼 하시는 일 모두 시원시원하게
잘 되시길 빌어 봅니다.

비가 오는 날엔 역시 부침개가 최고죠?
따끈따끈 맛있게 부친 부침개를 보내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__^
주말 잘지내섰는지요? 새로운 주간 맞이하여
보람된 생활 속에 뜻깊은 날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이 드림***

 

나라도 크고 인구도 많고 건물도 웅장함을 잃지 않아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알찬 여행을 하시고 돌아오셨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멋진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2.07.23 17:26 

일 구월심 님 향한 마음
편 편황조도 자웅이 상의로다
단 심가 부르며 문설주에 기대어
심 란한 이 마음은 오늘도 기다리네

 

미국사람들도 책을 많이 읽더군요. 책방이 사라지고 대형서점만 남았어도
아마존에서 구입도 하고 요사이는 전자책으로 읽는 모습들을 볼 수 있지요.
한국서점이 있는데 가격이 한국에서의 두 배 이상 됩니다. 서점을 찾는 이들이
없어 항상 한가하더군요. 성격이 좀 급하고 먹고살기 바빠 진중하게 읽을 수
있는 한국인의 정서는 아닌 듯한데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려면 선별하여
독서를 하여야 하겠지요. 저는 닥치는 대로 조금씩 읽고 참고도 하고 밑줄도
긋지만 쉽게 잊어 그때만 반짝 생각이 났다가 무의식 속으로 사라지지 싶더군요.
시원한 곳에서 도움이 되는 도서를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휴가철 책 읽기

 

전진운2012.07.24 21:35 

너무 아름다운 시 잘보고갑니다
꽃도 이쁘구요
좋은 밤되세요

 

일일이 댓글을 달면
편애한다고 할까 봐
단단히 맘먹고 모른 체하지만
심란하여 손에 잡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은 무슨 조화일까

 

배중진2012.09.24 22:23

한국에서는 줄기가 3m까지 자랄 수 있고, 꽃의 지름은 30cm까지 자란다. 원산지에서는 최대 4 ~ 8m까지 자라고 꽃 크기도 매우 커서 최대 지름 60cm에서 큰종은 좀 더 크다. 옆으로 가지를 치지 않고 다 크면 위에 매우 큰 꽃을 피운다.

커다란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줄기에 서로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두상꽃차례를 이루면서 피는데 한 그루에 두상꽃차례가 한 개 이상씩 달린다. 꽃차례는 노란색을 띠는 큰 혀꽃과 이를 둘러싸는 작은 관꽃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차례는 보통 지름이 30cm를 넘으며, 씨를 1,000개 정도 맺는다. 하루 종일 해를 향해 피는 해바라기꽃에는 꿀이 풍부하므로 벌이 많이 날아온다.

어떤 종들은 여러해살이식물로 매년 뿌리에서 새 식물체가 자라나지만, 해바라기는 한해살이식물이기 때문에 씨를 뿌려 재배해야 한다. 가지가 꺾이면 회복이 불가능한 종과, 여러 가지를 쳐서 가지마다 하나하나 작은 꽃을 피우며 가지가 꺾여도 2 ~ 3주내에 가지를 치므로 회복이 가능한 종류가 있다.

 

어제 그제도 해바라기를 실컷 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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