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마음을 버려라/배 중진

배중진 2012. 7. 20. 23:16

마음을 버려라/배 중진

 

마음을 모으고

두 손을 모으고 
꽃잎도 버리고
고뇌를 버리고

 

고요를 모으고

정성을 모으고

말씀도 버리고

집착도 버리고

 

간절함 모으고

신실함 모으고

자신을 버리고

오욕도 버리고

 

총기를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증오도 버리고

마음을 버려라



 

 

 

 

 

 

 

 

 

 

 

 

 

 

 

 

 

 

 

 

 

 

 

 

 

 

 

 

 

2012.07.20 23:45

슬픈 사연을 애달프게 부르시는 김정구 원로가수를
잊지 못합니다. 국군장병 위문차 오셔서 푸른 물에서
물장구치시던 모습을 옆에서 보았는데도 처음엔 몰랐었으니
말입니다. 임도 떠나시고 우리의 한은 아직도 맺혀있고
찾아오는 후손들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허공만 젓고 있고
밟을 수도 없는 우리 조국의 현실이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생생한 사진 감사합니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둘이 마음을 합쳐서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습니다. 고개를 넘지 말고
행복한 길로 쭉 평탄하게 갔으면 하는 제 바람입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2.07.20 23:57 

하루1분의웃음이
그날을행복하게
만든대요(~)(☆)(★)스마일(★)(☆)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살아가는 사람
바로 그런사람이 행복한 사람 입니다

오늘도 홧팅하시고
행복 만땅되시는날 되세요....^*^

 

좋은 글을 잘 새겨보았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될 일도
오히려 쉽게 풀리는 수도 있지요. 좌절하지 않고 옳게 생각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이웃의 너그러움도 힘이 되고 내일이 밝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슬이★2012.07.21 08:52 

♧~정다운 배중진님~!!

언제나 좋은 글속에 큰꿈이 담겨 있습니다
매일 좋은 글 읽으면서 님께 감사드립니다.

변함없이 방문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감상하면서 인사 올립니다.
비온 뒤에 더운 날 입니다. 더위에 건강관리
하시고 시원함 느끼시면서 지내소서.
더운 주말입니다. 뜻깊 은 날되세요.

남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남도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네요.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이네요.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네요
사랑의 미소로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0^)~♪
***이슬이 드림***

파랑나비2012.07.21 12:44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을 찾아오고,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꺽으십시오. 자존심만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움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2012.07.21 20:29

좋은 글 잘 음미했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평소 날씨보다 30도에서 40도 정도 낮은 날씨라
어제는 긴소매가 달린 가을옷을 입어야만 했었지요.

 

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능히 굳센 것을 이김.

 

2012.08.19 11:53

잉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팔과 다리가 없으니 입으로
의사표시를 하는구나 생각도 했지요. 멋진 모습입니다.
복이시지요.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간절히 빕니다. 뉴욕은
오늘 멋진 날이었답니다.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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