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핼러윈/배 중진

배중진 2016. 11. 2. 00:31

핼러윈/배 중진

 

날씨가 추운가

매가 높이 날고 있고

Turkey vulture도 수십 마리 맴돌고

누가 주인인지는 모르되

서로 어우러져 싸우다

다른 원을 그리며 사라져가고

 

하늘은 더욱 높아 보이며

비행기보다 더 높게 나는 새도 보이는데

단풍은 실없이 떨어지고

비둘기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치고

작은 새들은 가시덤불로 뛰어든다

 

피를 보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철없는 아이들은 이미 피를 묻혀 치장하고

피 흘리는 가면을 쓰곤

험상궂은 모습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먹을 과자를 달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짓을 하겠다고 으르렁거리면서

 

거리는 질서가 없고

한 떼가 내려오면 다른 한 패가 집으로 올라가고

부모들이나 보호자들은 길을 막고 서 있고

점점 시간은 으슥하게 돌아가고

 

즐거운지는 모르겠으나

새, 비둘기, 매, 그리고 turkey vulture도 행불행을 느끼며 살아가고

우리 인간도 이런 날 저런 날로 이어지며 행운과 불운을 맞이하나

핼러윈 날, 온갖 재앙을 몰아갔으면

 

 

 

 

 

 

 

 

 

 

 

 

 

 

 

 

 

 

 

 

 

 

 

 

 

 

 

 

 

 

 

 

 

마카오 최초의 성 도미니크 성당이 아름답습니다. 동양에 서양식의
건물이 들어서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고 뉴욕과
미국이 전 세계인을 끌어들여 성공했다고 하는데 흑백갈등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답니다. 멋진 11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중앙 우체국이 아름답습니다. 규모도 크고 그 당시에도
취급하는 물량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한국의 중앙 우체국에
한 번 갔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건재한지 궁금도 하답니다.
오늘 뉴욕은 좋았던 날이었고 단풍이 절정이 지났다 생각을 하고
더는 쫓아다니지 않기로 했는데 색깔이 좋아 밖으로 나갔는데
아직도 매우 아름다웠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blondjenny님 글

1949년 중국 대륙에서 중화민국이 무너지고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었을 때, 중국 공산당의 억압을
피하기 위해 많은 중국인이 이주하였습니다..  1978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경제 개혁안을 시작했을 때,
홍콩은 중국 대륙에 투자되는 외국 자금의 주요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이듬해 선전 경제특구가 설치
되었고, 재정과 금융 분야에서 계속해서 영향력이 커지면서 홍콩의 산업은 제조업과 섬유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업종으로 대체되었습니다.

1984년에 중화인민공화국과 영국은 1997년에 홍콩의 주권을 영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이전하는
것에 동의하는 조약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조약에는 홍콩이 50년 동안 법과 자치권을 유지하는 특별
행정구역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양도 후, 헌법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홍콩 기본법은
1990년에 제정되었습니다.  홍콩 주권 양도는 1997년 7월 1일 자정을 기점으로 치러졌고, 둥젠화는
홍콩의 첫 번째 홍콩 특별 행정구 행정장관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천년수님 댓글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지켜봐 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미치 앨봄-

 

홀로서기님 댓글

사는 재미가 없다고 불평을 하는가
먼저 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라.

외로움에 혼자서 울고 있는가
조용히 이불 밑에서 일기를 써라.

 

푸른사랑님 댓글

자신의 능력을 감추지 마라.
재능은 쓰라고 주어진 것이다.
그늘 속의 해시계가 무슨 소용이랴.
-벤저민 프랭클린-

 

파랑나비님 댓글

세상을 보는 지혜 156

그대의 친구를 이용할 줄 알라.
이러한 지혜를 부릴 때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어떤 이들은 멀리 있을 때 좋고 어떤 이들은 가까이에 있을 때 좋다.
어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기보다는 편지를 교환하기에 적합하다.
멀리 있으면 가까이에 있을 때 참을 수 없던 결함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친구와는 함께 즐거움만을 나눌 것이 아니라 그를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친구는 우애, 자비, 진실이라는 세 가지 속성을 지녀야 하는 바,
어떤 이들은 이 속성을 선(善) 또는 핵심이라 부르기도 한다.
친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친구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은 드물며,
선택할 줄 모르는 사람에겐 그 수가 더욱 적다.
우정을 지키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오래 갈 수 있는 친구를 구하라.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도 오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라.
가장 좋은 친구는 신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그대에게 소금이 될 수 있는 친구이다.
친구가 없는 인생만큼 슬프고 적막한 것은 없다.
우정은 좋은 것은 더 좋게 만들고 나쁜 것은 함께 나눈다.
이는 불행을 막아내는 유일한 방책이며 영혼의 자유로운 호흡이다.

 

질투는 천개의 눈을 갖고 있으나 하나의 사랑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천개의눈을 감아버리고 믿음의눈 하나만 뜨면 진실한 사랑이 보이겠지요.
사랑하기 좋은 주말에 조건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하루되시고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가져도 좋고 가지지 못해도 좋습니다
오는 것은 오는 대로 좋고
가는 것은 가는대로 좋습니다
무슨 도사나 도인처럼 되라는 뜻은 아니지만
이런 마음 하나면 언제든 자유롭고 행복하겠지요

 

산내음님 댓글

삼인지행(三人之行)
필종이인지언(必從二人之言)이라.

셋이 가는데
두 사람이 옳다고 하면
그 또한 진리인 것을...
-공자님 말씀-

세상이 변하기를 소망하지 말고
자신이 먼저 변하도록 노력하라.

 

이쁜선이님 댓글

삶에 길목에서



박우복

강물처럼 흘러와서 바람처럼 머물다가
구름처럼 떠나는 삶

뛰지 않아도 하루는 흘러가고
욕심내지 않아도 세월은 흘러 가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고 싶어도
꽃잎처럼 혼들리는 삶
짧고도 긴 삶의 길목에서 하루쯤 돌기둥이 되고 싶다

 

윤정님 댓글

소망이란 어둠 속에 두 손을 믿음으로 모으는 것이다.
- 아일 -

 

다모아 한의원님 댓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라.
그러면 최선의 것이 돌아올 것이다.
– M.A. 베레 –

 

joolychoi님 댓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첫 만남에서 밝은 얼굴로
"이렇게 뵙게 돼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도 호감을 갖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와 어느 정도 친해지면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사의 말을 듣고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좀 힘들긴 하지만
자네가 늘 곁에 있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네."
"내 고민을 들어줘서 고마워. 늘 그렇게
조언해주니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감바 와타루의 《 그는 왜 모두가 좋아할까 》중에서--
입술로 복이 들고 납니다
감사의 말이 늘 입술에 달려 있어야 복을 받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려니' 하고 입술을 닫으면 복도 닫힙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이 말 한 마디에 무궁한 복이
담겨 있습니다. 나에게 오는 복, 그에게 가는 복
사랑이 깊어지는 복, 관계가 회복되는 복

 

*사람의 웃는 모양을 보면 그 사람의 본성을 알 수 있다.
누군가를 파악하기 전 그 사람의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면 그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해도 되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1ton,1,000kg,1,016.1kg,907.2kg,2,000Ibs,2,240Ibs,2,261Ibs,2,252Ibs,

 

무게가 자그마치 1톤이 넘는 호박들

 

오션닥님

대한민국이 불꽃처럼 화려하게 펼칠 수 없나요
조국은 영웅 이순신 장군을 기다립니다
누가 실의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할것인가요
밤마다 지축은 뒤흔들리고
성난 비바람은 기왓장을 흩날리네요
조선소는 도크마다 불빛이 꺼져가고
선주 잃은 배들은 바다에서 헤맵니다
우글대는 잠룡은 이무기뿐이요
구국의 청룡은 눈에 띄질 않는군요
난세에 난파선을 구할 영웅은 어디 있나요
국운은 역사의 부침에 있거늘
로마제국 몽골제국 중국제국도 흥망사랍니다.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린 대한민국
발전의 피로에 지쳐 좌우 종횡 내부 모순에 빠졌네요
하늘은 스스로 망하는 자를 돕지 않습니다
감나무 아래 입만 벌리고 '무상복지' 외치네요
로마가 망한 것은 성문란 동성애 등이 아니었나요
종족보존은 어떻게? 인류의 자멸을 볼 것인가요
부부의 침대를 떼어놓는 것은 사탄의 전략입니다
틈은 그냥 놓아두면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불법과 편법은 게으른 자의 전술이랍니다
비정상을 정상의 위치로 돌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절제 생활은 성인병으로 가는 신작로입니다
건강을 기능식품이나 비타민으로 지키겠다는
생각은 공짜 심보입니다 삼시세끼 있잖아요
민주주의 괴물에 현혹되지 마세요
여기에는 '자유'라는 접두어가 붙어야 합니다
이제 국민마다 안정되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세월호도 무게중심이 올라가 복원력을 잃었답니다
겸손과 배려와 용서와 사랑을 베풀 준비되셨나요
국가의 복원력을 회복합시다^*^

 

기찻길옆 청민님

- 믿어 보라 -

전체적으로 볼 때 너무 많이
믿는 것보다 아무것도 믿지
않는 탓에 속는 사람들이 더
많다. P.T.바넘(Bam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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