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마음가짐/배 중진

배중진 2012. 6. 14. 06:15

마음가짐/배 중진


세계 최고의 프로 축구 선수가
경기장에서 공을 다루는 모습은
신기에 가깝고 현란하여
모두가 그를 존경하는데

국가를 대표하는 경기에선
우쭐하는 마음인지는 모르되
일생일대 절호의 기회를
번번이 날려버려 국민을 분통케 하네

공이 안 온다고 퉁퉁거리지 말고
어쩌다 한번 좋은 순간이 올 때
평소와 같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공을 넣어야 하는데

공명심에 들떠 흐름을 깨거나 헛발질하고
적진 깊숙이 혼자 어슬렁거리기도 하니
선수 전원이 일치단결하여 혼신을 다하는데
몸값이 최고라며 겉돌고 있어 한숨 나오네

 

 

 

 

 

 

 

 

 

 

 

 

 

 

 

 

 

 

 

 

 

 

 

 

 

 

 

 

 

 

 

 

 

yellowday2012.06.14 06:44 

혹시 저 선수도 승부조작에 개입된건 아닐까요?
프로계의 병폐가~~~~~ 돈 받고~~~~명성을 이용해~~~상대방팀에 유리하도록~~
스포츠맨쉽에 어긋나지만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우리나라도 축구, 야구, 배구등 문제가 있었지요.

 

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토록 잘 뛰던 선수가
노마크 찬스에서 골로 연결하지 못하는 실수를 두 번이나
했답니다.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표정이 기가 막혔답니다.
마치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투요, 동료선수가 더 잘 찔러 줬으면
하는 기색이니 팀워크가 흐트러지고 열심히 몰아 주었으면 자기의
위치를 생각해서 골로 연결해야 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답니다.

만약 그 자리에 값싼 선수가 있었다 해도 넣을 수 있는 순간이었지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제가 그렇게 느꼈으니 그 나라 사람들은
죽이고 싶었으리라 생각도 했지요. 국가를 위해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정신을 찾기 어려웠답니다. 다른 선수들은
국기가 찍혀있는 부분에 키스도 하며 충성심을 보여주니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계속 지켜보고 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슬이★2012.06.14 08:56 

♧~정다운 이웃님~!!

매일 방문 하시어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 건강하시고 기쁨 속에 행복하시고
마음에 소망 이루소서. 깊어가는 여름향기를 가득
담아 이웃님께 보냅니다.

짙은 녹음과 풀벌레 소리 여름엔 더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찌는 듯한 무더위가
힘들어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하지만 시간은
또 얼마나 빠른지. 곧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면
또 여름이 그리워지겠지요. 여름이 주는
즐거움 속으로 빠져보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슬이 드림***

 

심성이 고와 남을 겸손하게 맞이하는 사람들이 부럽지요.
항상 미소를 지으며 발끈하는 성질을 죽일 수도 있는 내공도
중요하지만 천성이 호인인 사람들을 따를 수는 없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 꿈꾸어 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읽어보니 저는 아직 멀었네요,ㅎㅎ.
점점 두려운 세상으로 변하는 느낌이 들어 저녁이 되면 나들이를
삼가는 추세로 가고 있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용서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정말 힘들지요. 많이 느끼고 갑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움, 생명의 위협, 지배와 피지배, 붙잡고 떠나 보내는, 요구와 수용,
상처를 받는, 배신, 배신보다 차라리 홀로 우는, 용서, 그리고 희생과
봉사정신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저도 며칠 전에 보긴 했는데 색이 저렇게 고상한 것은
없더군요. 꽃도 활짝 피지 않아 그저 그래서 올리지는
않고 있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접시꽃

yellowday2012.06.22 22:30 

위에서 10번째가 달맞이꽃이군요. (ㅎㅎ)

 

연속극 복희누나와 상황이 매우 흡사합니다. 지적 장애인 태주와 그 할머니가
분옥이를 데려다가 손을 보려는 그 욕심이지요. 연세 드신 분들의 후손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손이 없어도 살아가는 마당에 남의 행복을 저당잡을 수도 없고
그 손주며느리도 주위환경을 파악하고 자기 앞날을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니
맺어준다는 무리수를 두지 말고 편하게 여생을 사셨으면 합니다. 사시면 얼마나
사시고 인생은 짧은데 꼭 그렇게 하면서 사랑도 아닌 인연을 맺어준다는 자체가
풀 수 없는 문제점인 듯합니다. 돈이 개입되어 당분간 잡아 놓았지만 요사이
자기희생을 하려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 싶기도 합니다. 좀 더 밝은 등댓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멋진 결말이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문화가정 베트남 어린 새댁에게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yellowday2012.06.22 22:28 

위장결혼이 많은가 봅니다. 목적이 다른데 있는~~~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 도망을 가더군요.
아예 첫날밤도 거부하고 도망가는 베트남 여성도 보았지요. 신랑은 돈만 날리고 지붕만 쳐다보는격이~~에구

 

좋은 글을 잘 감상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달콤한 것은 없지 싶습니다.
모든 인간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서로이기를 간절히 기원한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달맞이꽃으로 알고 있답니다. 검색을 해봐야 하겠군요.
노란색의 꽃이 많기도 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참외, 오이,
호박에 저 위의 꽃도 같은 색이네요,ㅎㅎ. 멋진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춥습니다.

 

멋진 곡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들었답니다.
힘찬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Lovesorrow

 

호날두는 대회 초반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호날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조별리그 3차전 네덜란드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을 8강으로 올려놓더니 이번 체코와의 8강전에서도 어려운 순간에 팀을 구해냈다.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났음을 증명한 경기였다.

 

전진운2012.06.30 19:32 

꽃들이너무예뻐서
헛발질하는축구선수도.용서할수있을것같아요.

'詩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를 마시며/배 중진  (0) 2012.06.15
뿌리가 있었네/배 중진  (0) 2012.06.15
봄의 길목에서/배 중진  (0) 2012.06.12
저 달은 보았네/배 중진  (0) 2012.06.12
별/배중진  (0)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