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서/배 중진
하늘은 높고
매우 시원했으며
배부른 까마귀는
구태여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아도
좋은지
나무그늘에서
잡담을 하기 시작하는데
지들끼리야 말이 통하니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여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인간에겐
짜증 섞인 소리로만 들려
쫓아내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여름철을 이긴 것이 가상하여
들리지 않는 곳으로 몸을 피하네
/자기들끼리야
이제 긴 추석 연휴도 끝나갑니다.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해야지요.
그런데 먹을수록 양양이라고
더 쉬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ㅎㅎㅎ
항상 활력이 넘치고 행운이 가득힌
일상이 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의 새로운 대통령이 과감하게 마약과 전쟁을 선포하고 짧은 기간 동안
3,000명이 넘는 마약사범을 교묘하게 사살했더군요. 이웃 나라들이 내정 간섭하기
시작하니 유엔을 탈퇴하면서도 자기주장을 관철하겠다는 집념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간섭하니 미국 지배하에 당했던 치욕스러운 역사를 끄집어내면서 막말까지
하더니 슬그머니 사과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이 필리핀이 아니고 대신
한반도를 더 중요시했다면 우리의 지배역사는 없었을 텐데 하면서도 너무
이웃을 맹신하면 나라 꼴이 필리핀처럼 되어 미국으로 귀속시키려 하고
국민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고 도움만 받으려 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됩니다.
푸에리토 리코,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도 의지력이 없는 나라로 인식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지 싶습니다. 우리가 핵무장을 하려면 눈 딱 감고
요즈음 필리핀이 행하는 것을 따라 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당장은 어려워도 결국은 막강한 군사대국이 될 수 있는 길이지 싶습니다.
날씨도 좋고 활동하시기 좋은 계절입니다.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름달이 3일간 매우 컸던 이상한 추석이었습니다. 어제도 밝은 달을 보면서
고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나름 많은 추측을 했답니다. 달도
서서히 기울 테고 추석 기분도 점점 사그라지겠지요.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기만 바랄 뿐이랍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추석빔 꺼내보며 추석 날을 기다린 어린시절과는 달리
두루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추석이 지났습니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
명절 증후군에
명절 이혼이 급증하고
명절에 사건사고가 념쳐남은 왜 일까요?
밤하늘의 별들은 변함없이 빛을 발하건만
소위
만물의 영장인 인생들만이
이기주의에 자신의 영혼을 묻어 버리니
세상은 불안하고 불확실합니다.
고운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안하신지요?
님의 가내의 평강을 빕니다.
아~~ 물론
끼담아 올리신 작품 감상해봅니다.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세상이 우리가 자라던 시절과 달라 정신이 없답니다.
마음을 갈고 닦고 수양하면 세상이 깨끗하고 의욕에 차
하루하루가 신선하리라 생각을 했는데 시끄럽기만 하고
질서가 없으며 공중도덕이 땅에 떨어져 밖에 나가기가
두렵기만 한 세상으로 변했답니다. 사악한 눈으로 약한
사람을 호시탐탐 노리는 악당들이 많아도 양심껏 살고는
있지만 점점 어두워지는 것은 시력이 나빠서만도 아니지
싶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추석휴우증 잘 넘기시며
한주의 시작을 활기차고 즐거우며
기쁨이 가득한 월요일되십시요
주위의 친구들에게 옛날로 돌아가 살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모두 손사래를 치더군요. 삶의 기로에서 나름대로 잘 선택하여
정부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부족한 것 없이 사는 사람들인데
왜 옛날로 돌아가 더 멋진 삶을 추구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답니다.
그들의 연세는 75세 이상이었는데 지금 나날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도 현실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시간 나면 여행하거나 연극을 보러 다니고
이웃을 위해 시간과 몸을 빌려주기도 하더군요. 아마도 김형석 철학자께서
주장하시는 말씀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멋진 세상이 펼쳐지시길 빕니다.
가을에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답니다.
인간과 자연에 사랑을 쏟는 시간이었으면 하지요. 사랑이 존재하는
세상은 모두에게 희망이자 행복이지 싶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울님 안녕하세요 !!!
추석명절 가족과 행복한시간 보내셨겠지요?
일부지역은 때아닌 지지으로 쓸쓸하게
보내신 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아품니다.
하루빨리 복구하여 편한한 마음으로 가정을 꾸려야겠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하마
요번에 미국 동부와 캐나다를 10여 일에 걸쳐 유람선을 타고 순항하게 되었답니다.
뉴욕에서 가까우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알애스카, 밴쿠버, 시애틀, 캐나다 로키산맥인데
잔뜩 희망만 품고 아직 가보지를 못해 아쉽기만 하고 남들이 다닌 곳을 구경하면서
자료를 모으고 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을 날씨 상쾌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맡겨진 일을 시작해볼까요
햇살 따사롭게 쏟아지는 가을 날씨
한줄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대합니다
미소와 함께 감사한 마음도 전합니다^*^
글이 생생합니다. 이주해서 사시는 분들의 고생이 눈에 선하고
세계 어느 곳이나 한국분들이 살고 계심을 알고 있답니다.
고향에 가고 싶으면 언제라도 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곳이
아직도 많이 산재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일본놈들은 두고두고
욕먹어도 싸다는 생각도 하면서 국력이 약한 한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한민족을 감쌌으면 합니다. 멋진 글에 감사드리며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詩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이 아픈 것은/배 중진 (0) | 2016.09.20 |
---|---|
눈물의 이별/배 중진 (0) | 2016.09.20 |
벌새/배 중진 (0) | 2016.09.17 |
유람/배 중진 (0) | 2016.09.15 |
도토리 키 재기/배 중진 (0) | 2016.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