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배중진
그랜드 티톤의 흰 눈은 녹을 줄 모르네요
여름이 지났고 가을이 왔건만
지난겨울 쏟아져 쌓였던 눈인데
나무 하나 보이지 않는 암석을 덮었군요
어머니가 계실 땐 저런 관계를 몰랐었는데
떠나시고 나니 모든 것을 그렇게 연결하네요
얼마나 헤어지기 싫어하는지 알겠습니다
다들 떠나도 마지막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옐로스톤을 방문했는데
어머니의 부음을 이곳에서 받다니 기가 막히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들이 이끄는 대로
오늘은 스네이크 강물에 몸을 던졌답니다
끝없는 물결은 슬픔이 넘실거리는 모습으로 보였고
저 높은 봉우리는 넘지 못하는 통한의 장벽이었으며
파란 하늘은 위로는커녕 건드리면 쏟아질 좌절입니다
지금은 어디쯤 가고 계실는지 궁금도 했고
낮이라 보이지는 않지만 하늘의 별들을 생각합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계시지만 별이 안 보인다고 했는데
필요할 때 나타나서 길을 잃지 말라 다독이시는 어머니
우린 믿고서 오늘도 꿋꿋하게 살아가렵니다
♧~정다운 이웃님~!!
안녕하세요.
하루 살아가면서 후해 없는
날 되시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이웃을 방문하신다면
얼마나 마음이 행복하고 좋을까요.
더울수록 웃음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마음이 즐거워야 일도 잘되고.
하루가 편안합니다. 여유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에 항상
아름다운 웃음은 꽃이 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 ")ノ
***이슬이 드림***
크고 작은 아쉬움은 항상 남게 되리라 생각도 합니다.
현재가 지나면 다 아쉬움으로 돌려받게 되겠지요.
어느 정도 이뤘다는 자부심가 자긍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뉘우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이랍니다. 인간이기에 다 만족하며 살기는
쉽지 않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씀을 잘 느꼈답니다. 문제가 있으면 요사이는
바로 짚고 넘어가는 요령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어제와 다른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내어 해결하고 내일을 맞이하니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답니다. 해결치 못할 더 큰 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기도 합니다.ㅎㅎ.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통을 이기고. 고통을 넘어서는 길.
남들이 모르는 경지에 도달하시면서 많은 것을 배우셨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동생들과 누이 집에 난이
있음을 알았지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늘 곁에서 지켜봐주시는 어머님의사랑을 느끼시는군요
어머님은 큰별이되셨을거에요..
온유한 성품을 읽을수있는글입니다..힘내시구요
단순하게 빛나는 별의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는 시간이 저마다 다르고
길듯 그의 작품이 인정받는 데는 무한한 시간이 흘렀지 싶습니다. 너무
앞서 갔나요? 세상을 한탄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폭발하는 심기를
어쩌지 못한 한 인간이었지만 작품에는 잘 표현이 되었지요. 고서를
지금까지 보관하고 계시니 그의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 이상 가는
평을 하실 수 있겠네요. 뉴욕은 예상치 않게 날이 매우 흐리고 춥습니다.
즐거운 일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2/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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