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배 중진

동물원/배 중진

 

사람이 살금살금 다가가도 아는 체하지 않고
인파가 와글와글 떠들어도 거들떠보지 않다가
동물원에서 사용하는 작은 차의 그렁그렁 엔진 소리에
익숙한 듯 겨우 눈을 떴다가는
이내 귀찮다는 듯 눈을 스르르 감는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달라고
귀엽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고 싶다고
철모르는 아이들이 소리를 질러대도
꿈쩍도 하지 않으며
매일 반복되는 아우성을 아예 뭉개버린다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볼거리인지
귀여운 동물들은 성가신 듯 모습을 감추려 하고
사나운 맹수들은 눈꼴사나운지 잠을 청하고 있으며
징징 짜는 아이들이 있어
이곳이 동물원임을 실감한다

 

 

 

 

 

 

 

 

 

사람이 살금살금 다가가도 아는 체하지 않고
인파가 와글와글 떠들어도 거들떠보지 않다가
동물원에서 사용하는 작은 차의 그렁그렁 엔진 소리에
익숙한 듯 겨우 눈을 떴다가는
이내 귀찮다는 듯 눈을 스르르 감는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달라고
귀엽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고 싶다고
철모르는 아이들이 소리를 질러대도
꿈쩍도 하지 않으며
매일 반복되는 아우성을 아예 뭉개버린다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볼거리인지
귀여운 동물들은 성가신 듯 모습을 감추려 하고
사나운 맹수들은 눈꼴사나운지 잠을 청하고 있으며
징징 짜는 아이들이 있어
이곳이 동물원임을 실감한다

 

빈대골

 

괴뢰들은 앞으로 3회 정도 더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핵실험 10주년 기념일인 10/9을 기해 또 하지 않겠나 추측들
하고 있더군요. 그 10년 동안 남한에서는 뭘 했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입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건드리지 못할 공룡을 만들어
놓았으니 우리에게 큰 시련이지요.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는 고향에서 추석을 맞이했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해 한숨이 저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외국생활을 오래 하여 그러려니 하지만 형제가 모이고 친척이 방문하며 친구들도 고향을
찾는 명절은 가끔 꿈에서만 나타나기만 한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12/14 SLIDES
© ex0rzist/Shutterstock

Answer: Panda

Fun fact: Pandas in American zoos are actually owned and rented out by China, and the zoos hand the
country $500,000 to $1 million every year for the chance to show them off. The zoos pay $400,000 for cubs
born on their premises, then send them to China once they’re three years old. Don't miss these 11 genius
animal species that are way smarter than you realized.

 

Bronx Zoo에는 Panda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