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배 중진
어떤 기회에 만나 친구가 되었어도 가까이할 수 없어
우리 모두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사각 화면에서 제자리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정이 쌓이면서도 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보고 나서 시시하다고 할까 봐 거리를 두고 지켜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소식 없어
무척 궁금하지만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있기에 해명할 때까지 기다려 주면 좋겠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은 없어도
남들이 먹고 마시고 구경한 곳을 보면서 시기하지 않고
막연하게나마 언젠가는 나도 가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습니다.
교통편이 없어
24시간 아무 때나 들려도 누가 뭐라지 않고
형편에 따라 들르고 싶은 친구에게 근황 소식을 짤막하게 전해주면 좋겠습니다.
취미가 달라 모든 정보 나눌 수는 없어도
각자의 전문지식을 소신껏 피력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개성을 존중하고 자유를 만끽하며 차별 없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ㅣ/ 오늘은
ㅡ ○ ㅡ 절기상
/ ㅣ\ 하지 !
하지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절기라고 합니다.
장마도 시작되고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
│▥│~♧에어컨
│〓│~♧ 헤헤~
│。│ (^0^)/
└─┘
하지 기념으로 시원한 에어컨 한대 보냅니다.
아끼지 마시고, 시원하게 트세요^^
마음은 언제나 뽀송뽀송,
시원한 바람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더니 일부는 졌고 또다시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에서 가시가 있음을 잊게 되더군요. 그윽한 향기에
젖는 계절이 좋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심조님 댓글
> 삶의 신비 <
삶은 놀라운 신비요??
빛나는 아름다움이다
내일을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오늘을 제대로 살고있지 않다는
간단한 증거이다 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노라면
내일의 근심 걱정을 가불해 쓸 필요가 있을까
천년수님 댓글
김삿갓 해학
김삿갓이 춘천 소양강변에서 나룻배 를탔다
얼씨구 노젓는 이가 처녀 뱃사공이다.
수작을 걸었다
김삿갓 그에게 한마디 농을 건다
“여보” ! 마누라 노좀 잘 저으소“
처녀 뱃사공 펄쩍뛰며 어째서 내가 당신 마누라요 ?
김삿갓 태연하게 답한다.
내가 당신배에 올라 탔으니 내 마누라지,
강을 건너 김삿갓이 배에서 내렸다,
이대 처녀 뱃사공 회심의 한 한마디
“내아들아 잘 가거라”
김삿갓 눈이 동그래지며 내가 어찌 당신 아들이요?
내배속에서 나갔으니 내아들이 아닌감,
김삿갓 오장육부가 시원해질 정도로 껄껄껄 웃는다.
헉 ~~~~맞는 말일세 그려~~하하하
“어머니 만수 무강 하소서~~”
- 옮긴글 -
씨밀레님 댓글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대장님 댓글
자기 마음 이라는 정원에서
사람의 마음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정원과 같아서
지혜롭게 가꿀수도 있고
거친 들판처럼 버려 둘 수도 있다.
하지만 가꾸든지 버려두던지
반드시 싹은 돋아 난다.
유용한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어디선가 쓸모없는 잡초씨가 날아와
무성하게 자라게 되는것이다.
정원사가
자기정원에 사는
잡초는 뽑아 버리고
자기가 원하는 꽃과 과일나무를
심고 키우는 것처럼
사람은
자기마음이라는 정원에서
그릇되고 쓸데없고
불순한 생각들은 없애버리고
옳고 유익하며 순수한 생각들의
꽃과 열매를 이상적인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수 있다.
- < 좋은글 중에서 > -
쉬지 말고 움직여라.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욕심을 버려라.
좋아 보이지 않는다.
작은 배려에도 감사의 표현을 하라.
그래야만 존경받는다.
남덕유산님 댓글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피천득 '인연' 중에서
자기 일처럼
제 일처럼
정숙님 댓글
짧은 세상 살다 가는데
좋은 말만 하며 살아간다면
듣는 이나, 말을 하는 이에게나 모두
가슴에 넘쳐나는 기쁨과 행복이 올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주말 되세요*
말한마디 따뜻하게 하는 하루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두꺼비님 댓글
ㅡ 대망을 품은 꿈 ㅡ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는 것은
기뻐하고 남의 잘됨을 축복한다
내가할 일이 있다는 것은 날 필요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힘들어도 웃으며 가볍게 생각 하자,
내꿈은 대망을 품은 희망을 가진다
인사와 대답을 잘해도 반은 성공한것
큰 꿈을 가져라 그리고 실천하자
조헌섭님 댓글
유월 끝머리 휴일. 예전엔 덕(德)이 근본이고 재물이 끄트머리라 했는데
요즘은 물질 숭배가 극단에 이르러 위정자들의 방산비리 법조비리 정부산하기관
곳곳마다 대우조선에서 보듯 성과급 잔치에 비리 공화국에 치부를 추구하다니…
어디 그뿐인가 총 칼을 휘둘러 정권을 잡고 부를 축적한 역대 대통령들의
지지도와 뒤끝은 어떤가?
이 모두가 덕과 명예를 중요시 않고 물질만능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는지?
돈이나 지식도 이 몸을 위해서는 모아두지 말아야… 물질의 임자가 되어야지
물질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될듯싶네요, 참 좋은 휴일 되소서~
원산님 댓글
눈물을 흘리면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다.
- 괴테 -
바람과구름님 댓글
◎연락선◎ - 안도현
네가 떠난 후
바다는 눈이 퉁퉁 부어 올랐다
해변의 나리꽃도
덩달아 눈자위가 붉어졌다
나는 너를 잊으려고
너의 사진을 자꾸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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