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밤새 우는 작은 새/배 중진

배중진 2016. 6. 15. 22:00

밤새 우는 작은 새/배 중진

 

동이 트고

인간의 왕래가 빈번하니

 

피에 젖은

목구멍을 뚫고 나오던 소리도

점점 잦아드는데

 

무슨 사연 있길래

밤새도록 울어 젖혔는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누구를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하는고

 

날마다 같은 시간에 나타나

하염없이 부르는 이가

애달픈 소리를 듣고

어서 빨리 돌아와 주었으면 하고

 

달님은 가슴이 반쪽이 되어 바라보고

별님도 초롱초롱 눈물 글썽이며

바람마저 숨을 죽이고 살며시 지나가니

오로지 듣는 자, 베갯잇을 적시네

 

Taveta Golden Weaver

 

 

 

 

 

 

 

Crimson-rumped Toucanet

 

 

 

제꼈는가

 

2016.06.15 22:11

6/5, 5/1(음력) New Moon
6/9, 5/5 단오
6/12 First Quarter
6/20 Full Moon
6/27 Last Quarter

 

오솔길2016.06.17 14:11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밤새 우는 작은 새> 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예레미야 3장 25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안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갈 때 올 때의 땀 냄새 뒤범벅이 된 버스와 기차 속이 역겨워도
새로운 곳으로 즐겁게 떠난다는 것이 모든 것을 흥분케 하고
젊음이 있기에 다 감수할 수 있었던 옛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그런 상태라면 등 떠밀며 가라고 해고 사양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돈대, 보, 진의 의미를 되새기며 막강한 나라와 맞선 선조 님들의
불굴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느껴봅니다. 비록 패했지만 후손들에게는
국가와 호국정신을 방문할 때마다 불어넣어 주리라 생각도 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오솔길2016.06.18 05:20 

배중진님~안녕하세요..^~^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작은 노래' 시처럼 좋은 사람들만이 사는 행복한 나라를 저도
꿈꾸어 보곤 했답니다. 이상적인 행복한 마을이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고 돕는다면 아마도 행복한 곳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완벽한 곳은 없겠지만 만족하고 감사하며 사는 곳이면 좋은
곳이겠지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6.06.18 05:51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 아침에 가장 먼저 밝고 활기차게 행동하자

■ 사소한 '좋았다'를 찾자 ...

■ 하루 다섯번은 웃자 ...

■ 어찌해도 안되는 것은 잊자

■ 자기전 30분은즐거운 시간을 갖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 유의 하십시요.

 

서로를 믿고 좋은 세상 알뜰살뜰 꾸며나가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영양제가 따로 필요 없는 사랑의 묘약이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솔길2016.06.19 04:03 

배중진님~안녕하세요..^~^
날씨가 덥습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찌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34편 8~10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사당 내에 그렇게 성경을 모셔 놓았는지 몰랐답니다.
모두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삶이 녹록지
않았고 진창길을 무수히 밟았지 싶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둠을 벗어난 것은 아니지요.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for my path.

좋은 말씀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전진운2016.06.19 07:24 

하루이틀도 아니고 누구를 그리워 해야하는 저새가
마치 제 인생을 노래하는것 같네요
잘 지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은 늘 감사한데 블로그에 잘 못들어 오네요
늘 건강히시고
행복하시길요^^

 

도시를 떠나 달리다 보니 밀이 보였습니다. 누런 모습이 좋았고
내려서 사진으로 담았으면 싶었는데 지나가는 차량들이 많아서
위험할 것 같아 포기하고 왔는데 못내 아쉬웠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시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양지꽃이사2016.06.19 11:47 

밤에 우는 새들이 그런 사연이 있군요^^
휴일 날씨가 무덥고 찌네요. 장마가 시작되서 그런가봅니다.
오늘은 편안한 휴식으로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름 건강 잘 지키시구요.

 

그런 유서 깊은 호텔인데 덩샤오핑의 손자인가 누가 사들여 뒤쪽은 아파트로 꾸민다는
이야기가 있고 도청장치 설치 운운하더니 미국 대통령은 체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멀리에서 온 친구가 버킷 리스트에 올려놓고 세 자매와 딸이 묵는다고 해서
찾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방은 작았고 시설이 뛰어났으며 저녁을
그곳에서 같이 했는데 그때 그분은 타계하셨답니다. 당뇨가 심해 한 치 앞도
잘 볼 수 없었으며 체중이 굉장히 나갔던 분이었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그 호텔이 바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다. 그리고 그 노신사는 바로 호텔 주인인
윌리엄 월도프 아스토였고, 종업원의 이름은 조지 볼트 였다.

 

한국인2016.06.19 15:14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해졌네요.
장마가 다가오고 있어 그런가보죠?

장마에 이어 바캉스 시즌...
올여름도 그렇게 지나가겠지요?

즐거운 바캉스 계획도 세우시고
장마에도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민족의 슬픔입니다. 애초에 싹을 잘랐어야 하는데
저렇게 무성하게 자라 평화롭게 사는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협하고 있네요.
도박도 아니고 우리 민족의 사활이 걸려 있으니 지혜로운 해결책이 필요한데
제가 생각해도 난감하기만 하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생명마루 일산2016.06.20 00:20 

넘귀여운 새와 글 즐감합니다

 

바른 자세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나쁜 습관이 종국에는 화를 불러오지 싶습니다. 하루 이틀로 변화는
오지 않겠지만 알게 모르게 모두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이 늦지 않은 시간에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양지꽃이사2016.06.20 07:28 

주말은 잘 쉬셨지요? 좋은 아침 인사드리고 갑니다.
드디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햇살이 따워지네요
활기차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힘차게 달려보시죠.
오늘도 행복한 생각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엘모2016.06.20 08:08 

서지도 않고 달리는 날짜는 바람을 타고
7월을 향하고 있습니다
바캉스의 계절 연중 휴가로 가족과 떠나는 여행
벌써 마음이 설레입니다요ㅎ
친구님
시작되는 월요일
한 주간의 삶을 잘못 끼우는 단추가 되지 않도록
신중한 하루되시며 건강과함께 즐겁고 행복한
월요일되세요

 

yellowday2016.06.20 16:46 

저 위 노란새가 옐로우버드인가요?
한 마리 데리고 가도 되겠는지요? 키워 보게요~

 

천사노래2016.06.21 00:10 

하루이틀도 아니고
날마다 같은시간에 ...

왠지 슬퍼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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