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사랑/배 중진

배중진 2015. 9. 25. 01:01

사랑/배 중진

 

 

그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속삭였지만

헤어지기 섭섭한 모양인지
두 손을 꼭 부여잡고
오랫동안 놓지 않던 젊은 부부

 

내일 밤
환희의 거룩한 사랑을 위해
우리 잠시 떨어져 있기로 하자고
서로 다독이지만
끝내 눈물을 보이며
서로를 더욱 부여잡는 아름다운 모습인데

 

사랑을 영원히 유지하려면
가끔은 떨어져
그리움으로 목을 축이며
사랑의 갈증을 맛보는 것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리

 

쉽게 달군 쇠는
쉽게 식는 법이거든

 

바울님 댓글

★ 아름다운 추억은...★

아름다운 추억은 매우 귀중한 것이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추억은 백해무익한 것이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불미스러운 추억은
마치 사무실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와 같은 것이다.
-알렉산더 고데

 

다모아한의원님 댓글

실패한 자가 패배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한 자가 패배하는 것이다.
- 장파울 -

빛으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할 곳은 바로 어둠의 터널입니다.
비록 한 치 앞이 보이지 않고,
그 끝에 기다리는 것 또한 무엇인지 불확실하지만
중요한 건 그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은
모두 성공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지금 터널 안에 있나요?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그럼 반드시 빛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유심조님 댓글

> 인간은 누구나 ....

인간은 누구나
필요에 따라 살아야 하며

욕망에 따라 살면 안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란

욕망은 분수 밖의 바람이며
필요는 생활의 기본 조건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
그 하나만 가져야 하며

둘을 갖게 되면
소중한 하나의 의미를 잃게 된다.

ㅡ 法頂 ㅡ

'詩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목숨/배 중진  (0) 2015.09.25
정신이 이상한 사람/배 중진  (0) 2015.09.25
소쩍새/배 중진  (0) 2015.09.24
꽉 움켜쥔 손/배 중진  (0) 2015.09.24
용돈/배 중진  (0)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