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배 중진
연로하신 아버님을 뵈려고
몇 년을 벼르고 별러
한국행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고국행에 대한 기쁨으로 잠을 설치고 있는 요즈음
하필이면 허리케인 Danny가 북상하고 있다는 나쁜 소식이고
대한민국은 제15호 태풍 고니가 위협하고 있으며
팔·일팔 도끼만행 사건을 경험했던 두려움의 이병 시절이 있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일촉즉발 전쟁 분위기로 치달리고 있으니
불안감으로 망설여지기도 하는 한국행
휴전상태로 긴장의 62년을 지속해왔고
항상 북괴의 남침위협은 상존했으며
웃음 속에 암담함이 숨겨진 한민족이었는데
아슬아슬한 삶을 살지 않는 사람이 있다더냐
위기에 처한 부모·형제와 같이 난관을 극복하는 것도 위안이 될 터
피하지 않고 예정대로 어려움을 돌파하기로 했는데
언제나 한민족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지 않는 평화로운 세월이 될까나
2015.08.23 11:52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비는 바입니다.
가뜩이나 어수선한 남북한 관계인데 태풍마저 할퀴고
지나가면 안 되지요. 메르스에 중국 위안화 가치 급락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한국 경제는 풍전등화같이 위급한데 하늘마저 등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6/14/2015
7/10/2015
7/22/2015
7/30/2015
미국 시각으로 내일(8/26) 출발하면 목요일 도착하게 된답니다.
14시간 20분을 타는 비행기라서 고생 좀 하게 생겼답니다.
추석 때까지 있을 예정이라 노$$ 친구들은 만날 수 있겠지
희망 사항이랍니다. 친구님들 정말 위태로운 우리들의 삶이지요.
마음대로 이뤄지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저렇게 키가 크신 분이 살고 있답니다.
마루 밑에는 신발이 있을 법도 한데 깔끔한 모습이네요.
정겨운 풍경이고 누구네 집과 비슷할까 한참 들여다보았답니다.
뉴욕도 시원한 밤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간리 은행나무가 대단히 크네요. 저렇게 거대한 것을 일찍이 본 적이 없답니다.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엔 남명 조식 선생의 얼이 깃들어 외세 침략에도
꿋꿋한 기상을 보여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친이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주유소에서 누군가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 잠자는 주민들을 깨웠지 싶었고
잠귀 예민한 저도 덩달아 일어나 저런 쓰레기들을 치우지 않는 경찰을 나무라기도
했는데 본인들은 얼마나 나쁜 짓을 서슴없이 행하고 있는지 알기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지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사람은 나쁜 짓이 언젠가는 직접 자기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겠지요. 지금은 젊으니까. 누구나 불만이
없어야 하고 감사한 일만 행하며 살아도 짧은 인생이지 싶어 좋은 말씀에 동감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타임 스퀘어에 두 명의 나체여인이 있음을 사진을 찍고서도 몰랐답니다.
요사이 문제가 되어 옛 사진을 들춰보니 브래지어가 없긴 한데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시 당국에서 신고가 많이 들어와 제지하려고
한다고 하니까 300명이 옷을 벗고 오늘 시위를 했다고 하더군요.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굉장한 불편함이 있지만 그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들어 서로를 구경하며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더군요. 남북한 관계가 조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평화를 위해,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이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5.08.25 05:22
잘 하셨어요. 고국에서 추석도 쇠시고!! 소풍가는 초등생처럼 설레겠군요.
남북회담은 좋은쪽으로 성사가 되었다합니다.
대치국면을 화해무드로 바꾼다 하니 기대해 봐야지요. ㅎ
부모·형제
가운뎃점
벗님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신 귀한작품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넘치는 날 되소서 ~~
태풍이 온다는 소식 입니다
대비 잘하시여 피해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고운 하루길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태풍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동해쪽으로 북상중이구요
지금쯤 세력이 많이 약해져서 곧 열대성 저기압으로 죽을것 같습니다. ㅎㅎ
천만다행이네요. 예상했던 것보다도 빠르게 빠져나갔군요.
피해가 없으시길 희망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좋은곳 많이 다녀 가세요. 부산에도 와 보시고요~~`
지금쯤 이동하고 계시나 봅니다. 기상도 좋고 잘 잡으셨어요~
옛날 찍은 사진을 다시 살펴보았더니 알몸이었더군요.
그 당시는 색이 진해서 몰랐는데 과감하게 상반신을
드러내놓고 둘이 같이 다니고 있었지요. 한번은 가까이서
엘모를 찍었는데 달려와 돈 1불을 내라고 해서 그 이후부터는
그들 근처도 가지 않는답니다. 문제가 많고 일전에는
스파이더맨이 관광객과 격투하는 장면도 보여주곤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더군요. 무법천지입니다.
모든 것이 극적으로 타결되었고 고니의 피해가 작았으면
하면서 그때 한국에 가게 되지만 걱정이 많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다운 벗 배중진님(~)고맙습니다(~)(!) (♡) 님과 이웃이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곳 한국은 태풍 고니의영향으로 비가 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Ƹ̵̡Ӝ̵̨̄Ʒ.´″"`°
이끌어주고 이끌림을 당하고
도움을 주고받고
사회적인 동물이라 혼자서 행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은혜 베풀기를 주저치 말고 보은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간다고 한 달 보름 사용할 물건을 챙기다 보니
가방이 커졌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았어도
3개월을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의 반을 계획하면서
옷이 필요한가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그래도 어머니 대신
누나와 동생들이 준비해줘서 도움이 되었는데 홀로 계신
가친을 돌보러 가는 여행은 부담됩니다. 어차피 인생은
맨몸으로 떠나가는데 자꾸 벗어던지는 연습이 필요한가 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사랑의 꼬리.-
진짜 사랑은 긴 꼬리가 있다.
꼬리는 없고 머리만 있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떠나가고 나서도 한참 동안 꼬리가 남는 사랑
그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태풍 고니와 함깨 무더위도 물러나봅니다
오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삶의 위기를 다 같이 느꼈다가 하나씩 풀려 천만다행입니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지만 자연을 극복하는 인내가 필요함과
동시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생각이지요.
같은 민족이지만 극단적으로 치달리고 있는 저들을 살살 달래서
전쟁만은 피하여야 합니다.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달 반 한국에 계신다면 뉴욕과 날씨가 거의 비슷하니
그리 많은 옷은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여기서도 얼마든지 구입하실 수 있으니 너무 많이
싸가지고 오시지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자주 미국을
가기 때문에 가면 한 달 정도 있다 오는데 중간 정도 트렁크
하나면 충분하더군요. 여기는 많이 조용해지고, 시원해졌습니다.
오셔서 아버님도 뵙고,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파라마운트사 건물이 저곳에 있는 줄은 몰랐답니다.
볼 것이 많아 그저 눈이 휘둥그레하여 세세한 것은
알지 못한답니다. 여행 팁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가방
하나에 다 넣었고 메는 가방에는 컴퓨터와 사진기를
넣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책과 사람.*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 채워지시기를 빌며
즐거운 날 되십시요 -불변의흙-
고운 벗님 잘 주무셨어요?
조석으로 시원한 날씨에
무더위가 사라지나 봅니다
찾아주시는 벗님 때문에
힘들어도 이겨낼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대화 나눌수 있는
블벗님이 계셔서 행복 합니다
고운정 잊지 마시고 늘 함께해주시길 소망 합니다
부디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녀가심에 소중한 이웃이
제겐 무엇보다 아낌없는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오늘 되십시요~~빵긋 ~
자연의 섭리대로
입추와 백로사이의 처서가 지나고
손등 위로 가을을 느낍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희망과 보람 그리고 도전을 맞아들일 때
삶은 탄력이 있겠지만
절망,
권태,
포기를 맞아들이면 정말 싫은 주름이 늘어납니다.
고운님!
담아내신 작품 잘감상해봅니다.
멋진 가을을 맞으시길 빕니다.
늘샘 / 초희드림
허리케인피해는 없었는지요?
고요요속에 풍경이 넘 아름답네요!!
친구님
작은일에도
보람을 찾다보면
행복한 자신을 찾을수 있데요
션해지는 날씨 좋은 주말을 기대하면서
보람찬 하루되세요
보슬비 한 방울도 생전 품어 주지 못하고
어린 풀뿌리도 보듬기를 거부하며
수 많은 계란들이 내 손에 깨어져도
저
굳은 바위처럼
모른 척 외면하며 살아온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살아온 날들을
반추해보니 하늘나라 기념책에 기록할 것이 없습니다.
살아갈 날,
그 길이를 알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
사랑하올 고운님!
님께서도 같은 생각이시죠?
왕복이 없는 단 한번의 소중한 삶이니까요.
올리신 작품에 디테일하 게 댓글 못드리지만
이렇게 오가며 피차 인생을 논하는 것도 사각안의
인연이 주는 특혜가 아닐런지요?
님의 가내에 평강을 빌면서~~~
늘샘 / 초희드림
모두들 궁금해 하실텐데 안부글 한 줄이라도 남겨 주시지요~
정다운 벗 배중진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사랑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포근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구름아 드림. Ƹ̵̡Ӝ̵̨̄Ʒ.´″"`°♧
친구님
이제는 조석으로 제법 선선해지구요
환절기 건강 챙기시며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인사나누며
또 함께 할수는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댓글 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느끼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삶이
친구님과의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멋진 그대이기를 바랍니다
위기 후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남북이 요즘은 사이가 좋은 것 같은데...
언제까지 갈지가 궁금하네요
계절이 완연히 바뀌었습니다
오늘이 하얀 이슬이 맺히는 백로
빠른 세월 앞에 우린 겸손해집니다
자주 흘러간 것에 후회하곤 하지요
말-화살-세월
이 가을에 아쉬운 것이 하나 더 있구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그래도 좋습니다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를 수 있으니까요
감사가 넘치는 하루되세요^*^
8월 23일에서 달보름이면 10월 10일 정도까지는 한국에 계시겠네요
어디에 머물고 계실 건가요 제이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촌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아버지 모시고 동생과
전국을 일주하고 있답니다. 발이 닿는 대로 여행하다가 식사하고 관광하고
늦게 전주 한옥마을에서 하루, 변산반도 근처 모항에 있는 펜션모텔에서
어젯밤을 보내는 등 이런 여행이 주말까지 이어지리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남쪽으로 더 내려가다가 경주 쪽과 강원도 쪽으로 북상하려고 하는데
주말에는 벌초한다고 하여 또 고향에 들러야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
시간 되시면 부산을 돌아 경주로 가십시요!
태종대, 광안리, 해운대만 보셔도 됩니다. ㅎ
전국일주가 끝나고나면 어디에 계시다 가시게 되나요 제이님~~
부산과 통도사를 거쳐 일단 가친을 모시고 다녔던 여행은 끝이 났답니다.
서울에서 동생이 오라고 하여 지금 2박 3일 하기 위해 올라왔고 그 이후는 촌에서
10/5일까지 있게 된답니다. 추석이라 시인님도 바쁘시고 개인적으로는
어머니 기일이 10/4일이라 준비하게 된답니다. 관심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는 잠정적으로 사용하는 번호가 있는데
010-!@#$-$%^&이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뵙는 그 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자연의 섭리대로 계절은 한 치 오차도 없이
가을을 제 자리에 놓아줍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니
가을은 아름다움과 풍성함 그 자체입니다.
다만,
우리네 의식의 자궁 속에 욕심만 잉태시키지 않는다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양수처럼 터져나오는 설익은 생각으로
스스로 찔림을 받지 않는 우리네의 삶으로 가꾸는
저와 울 불로그 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끼와 정성모아 올리신 작품 잘감상해봅니다.
../ ┃━┐
/\┡┏┙┢
。。┃┕─●합㉡iㄷr。
HAPPYDAY ~ 늘샘 초희드림.. ˚♡。
저는 24일 밤에 서울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계획대로 안 되면 25일까지 근무하고 밤에 가고요.
날짜로는 몇일까지 서울 동생분 댁에 계실 건지요. 위치는 어디쯤이고요~~
스마트폰에 연락처 저장하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 연필그림으로 메모실에 저장해놓았습니다.
저는 24일까지 서울에 있다가 더 번잡하기 전에 촌으로 내려가게 된답니다.
그리곤 세종시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농촌인 마을에서 소일하게 되지요.
한국에서는 10월 7일 출국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곤 일주일 후
누나, 매형, 두 여동생이 뉴욕으로 와 또 10박 동안 미국 및 캐나다 동부 쪽을 같이
여행하게 되어있답니다. 이러다 보면 10월도 훌쩍 지나가게 될 것 같은 예감이고
이 코스는 작년에 제가 한국 여행사를 통해 사전 답사한 것이라 새로운 맛은
없지만 한국 여행사들이 크게 성장했음을 확인했고 믿고 안심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쩐지 24일 밤에 전화를 세 차례나 드려도 받지를 못하시길레 스케줄에 변화가 생기셨나보다 했습니다.
이번엔 제이님도 백지님도 다 바쁘신 일정이셨어요.
계시는 동안이라도 아버님과 행복 추억 쌓으시고요. 제이님~~
고국에서의 추석 잘 보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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