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망부석/배 중진

배중진 2015. 8. 19. 22:45

망부석/배 중진

 

어쩌다 꽃 같은 청춘이
고통 속에 시들었나
무섭게 깜깜한 밤하늘에
오늘도 무심한 별은 피는데
오지 않는 님 보려
야속한 세상살이 세상살이
아~아 망부석 일편단심인 줄
그 님도 모르리라

 

#패러디

 

처음 듣는 망부석/배호 입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망부석/배호

 

어쩌다 꽃 같은 청춘이

눈물 속에 시들었나

뱃고동 구슬픈 산마루에

오늘도 무심한 해는 지는데

가신 님을 기다려

애타는 가슴 속이 가슴 속이

아~아 망부석 일편단심인 줄

그 님도 모르리라

 

어쩌다 꽃 같은 청춘이

한숨 속에 시들었나

갈매기 날으는 수평선에

오늘도 무심한 달이 뜨는데

보고 싶은 님 그려

맺히는 그 이슬이 그 이슬이

아~아 망부석 일편단심인 줄

그 님도 모르리라

 

 

 

 

 

 

 

 

 

 

 

 

 

 

 

 

 

 

 

 

 

 

 

 

 

 

 

 

 

 

 

이쁜선이2015.08.19 23:13 

고운 벗님 안녕 하세요? 반가워요~~

자기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행복하면
진짜 행복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입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자기 자신이 행복할 때가 아니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오늘 하루도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어요
고운밤 주무시고 의미있는 새로운 아침 만나시길요~~

 

마리 퀴리에 대하여 더 아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립니다.
폴란드인으로서 자부심이 굉장함을 일찍이 배웠는데도
다 잊어 다시 살펴보았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5.08.19 23:29 

이런 노래도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3/13/2015 사진
8/09/2015 사진
8/10/2015 파일

 

어쩐지 이상하다 생각했지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법석이는 곳인데
연못에만 사람이 있고 일부러 사람을 다 지우셨나 생각도 했답니다.
저 연못에는 곤돌라도 있답니다. 베니스를 연상시키듯 말이지요.
아직도 습도가 높은 뉴욕이랍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센트럴 파크의 베데스다 연못

 

백령도에 대하여 좀 더 아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립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국군장병에게 위문카드를 보냈는데 백령도에
근무하시던 아저씨가 제 카드를 받으셨다고 나중에 말씀하시더군요.
해병대원들이 북괴의 코앞에서 사수하고 계셔 감사드리고 포격전 같은
것이 또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중고맨매니저2015.08.20 16:39 

정다운 벗 배중진님(~)고맙습니다(~)(!) (♡) 님과 이웃이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날 이네요(~) 늘 축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Ƹ̵̡Ӝ̵̨̄Ʒ.´″"`°

 

아무리 (하찮은) 인간이라고 해도 인권이 있기에 인간 대접을 받아야 하거늘
돈이 없다는 이유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게 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답니다.
저 우주를 생각하면 다 부질없는 짓이지요.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가
생각하며 동등하게 대우받고 대우하며 서로 웃는 모습이 좋지 않을까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예쁜딸2015.08.21 13:33 

피부에 번지는 끈끈한 땀이
실내 온도 30돠가 넘음을 알게 하고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창틀 넘어 들릴 때
우린,
가을을 사모했지요.
그 사랑 외면하지 않고 찾아 온 가을 앞에
불타는 해의 혓바닥이 샐죽해집니다.
고운님!
오직 아가페 사랑으로 여기까지 이어 온 인연이
감사로 다가옵니다.
올리신 작품 앞에 눈길 멈추며 문안 인사드립니다.
평강을 빌면서~~~~!
늘샘 / 초희드림

 

yellowday2015.09.01 00:05 

지금 한국인가요?

 

바닷가의 추억

바닷가에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중에 만난 그사람
파도위에 물거품처럼
왔다가 사라져간 못잊을 그대여

저하늘 끝까지 저바다 끝까지
단둘이 가자던 파란꿈은 사라지고
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님인가
살며시 돌아서면 쓸슬한 파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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