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노린재/배 중진

배중진 2015. 8. 19. 14:46

노린재/배 중진


늦은 밤

 

닫힌 창문을 무작위로 거니는 녀석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좌측에서 우로
우측에서 좌로

 

갔던 길 또 밟으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방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부질없는 짓 같아도
가끔은 방안에서 만나는 수도 있는 녀석

 

 

 

 

 

 

 

 

 

 

 

 

 

 

 

 

 

 

 

 

 

7/22/2015

 

알 수 없는 사용자2015.08.19 16:46 

태양도 더위 먹을 것 같은 날씨 입니다.
더위 먹지 않게 조심 하시고,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당~

┌────┐션한
│ // │얼음 한덩이
│ // ♣ │ 배달이요~
└────┘시원 하시죵~

 

중고맨매니저2015.08.19 19:10 

정다운 벗 배중진님(~)고맙습니다(~)(!) (♡) 님과 이웃이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무더위의 막바지에 시원하고 평온한 날들이 되시고, 늘 축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Ƹ̵̡Ӝ̵̨̄Ʒ.´″"`°

 

yellowday2015.08.19 23:27 

노린재 있나싶어 한참을 찾았습니다. 어릴때 보고는 못봤거든요~~`ㅎㅎ

 

제가 자주 가는 New York Botanical Garden에는 연꽃이 드물고
수련이 많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근처에 연꽃이 있는 곳이 드물어
여름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도 하지요. 근처에 빛을 가릴 나무들이
없어 따가운 햇볕에 노출되는 고역도 있지만 자주 가게
되더군요. 아름다운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쥐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쥐약으로 잡지 않는 듯한 인상도
받았답니다. 무슨 계산이 있겠지요. 비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끔 보는데 쥐를 어깨에 올려놓는 사람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답니다.
의약용도 아니고 저런 사람은 눈길을 끌 만하다는 생각이지요.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바울님 댓글

▒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 ▒
내일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라.
- 래프 톨스토이-

 

푸른하늘님 댓글

백중놀이에 대해서 올려 놓으셨군요
며칠있으면 음력으로 7월15일
백중날이 오지요
조상님들의 천도제를 지내는..

밀양 백중놀이...
경상남도 밀양지방에서만 전승되는 민속놀이이군요

머슴들이 7월 백중날을 택하여 술과 음식으로
노는데서 시작된 두레굿이기도 하고...

농신대를 돌며 오방진 굿
농신제
작두말 타기

양반춤은 양반님들 답게 점잖게 춤을 ..
이에 반하여 머슴들은 병신춤을 추면서 양반을 몰아 내는
나중에는 양반들고 머슴과 같은 복장으로 춤을.추는 모습들..
함께 어우려져 추는 모습들이 넘 흥겨워 보입니다

범부춤 오복춤 : 밀양지방에서만 전승하고 있군요
백중날에는 바라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러 모습의 춤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실제로 백중날에 뭘 하는지를 몰랐답니다. 칠석이 되니까 머슴을 하시던
아저씨가 삯을 받아 참외를 사다가 찬물에 담가놓고 가시는 것은 보았는데 깨끗한
옷차림에 하루 멋지게 쉬신다는 생각뿐이었지요. 밀양의 백중놀이
뜻깊은 행사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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