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의 날갯짓/배 중진
한때는 푸른 하늘을 제패했었으며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한쪽 날개에만 의지하여
짐짓 허장성세를 부려보는 쓰라린 아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아는 사람도 없으며 당사자만 알겠지만
아픔을 곱씹으며 순간을 되돌릴 수 있었으면 하고
후회하고 가슴을 치며 한탄을 해도
몰골의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아픔을 참고 긴 날개를 펼쳐보지만
몸체로부터 뚝 떨어져 나간 자리에선 고통만이 전해올 뿐이고
날갯짓을 하며 용을 써보지만, 몸이 잠시 떠오른다 느끼는 순간 땅에 떨어지니
남세스럽기만 하고 울분마저 복받쳐
서러움을 달랠 겸 날개를 폈다 오므렸다
부동의 자세에서 춤도 추며
아픔을 홀로 달래보지만
슬픔은 영영 떠나가지 않고
갈 곳도 없는데 성큼성큼 걷다가는
제 그림자와 투우사가 하듯 맵시 있게 날개를 펴 보이지만
한쪽으로 몸을 빼는 모습이 쓸쓸하기만 하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가끔은 위엄도 부리고 성급하게 걸으면서 몸도 단련하고
그 옛날 보금자리를 잊지 못하여 나름 행복을 가꾸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기도 하네
가슴 아프네요
한쪽 날개로 날 수 있나요
아픔을 절절히 노래하니
더욱 아파 오는 느낌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아파야 하는지
인생은 아픔의 연속
그래도 희망 때문에
열심히 열심히
호흡해 나갑니다
자투리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제가 사는 곳에도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건장한 사람들이 많고
아주 아름다운 젊은 여성들이 그들의 언어를 무뚝뚝하게
사용하며 다니는 데 좋은 인상은 아니고 마피아나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흥청망청하고 불경기가 없어 4계절 문전성시를 이루니 똑같거나
비슷한 술집들이 연달아 오픈하여 지나다니는 데 불편하기도
한 실정이지만 세금을 많이 내겠지 싶어 피해 다닌답니다.
시원한 8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날개 잃은 이 황새를 보면 어릴때 소아마비로 한 쪽 다리를 많이 저는 초등친구 생각이 납니다.(헉)
가보고 싶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전주한옥마을이라고 들었답니다.
수란이나 한콩 모주 등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으니 더욱 호기심이
가는 마을이랍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찜통 더위를 이겨내고
우린,
어느 덧 가을의 문턱을 밟습니다.
안녕하세요?
금세
낙엽을 밟으며 딩구는 낙엽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떠 올리는
그런 멋진 가을을 그려봅니다.
입추를 맞이하면서 울 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닉 따라 마실 다니면서 소중한 인연에 감사가 넘칩니다.
이 가을도 활발한 불로그 활동으로 "피차"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기를 소망합니다.
고운님!
담아내신 작품 앞에 발길 멈춰봅니다.
님의 가내에 늘 평화를 빌면서~~~~
늘봉 / 한문용드림
태양이 뜨겁게 머물다 간 자리에 추억도 뜨거웠었지 생각도 하면서
더위도 잊고 마냥 뛰어놀던 시절을 가끔 떠올려 보기도 한답니다.
세월이 흘러 찬바람에 시달렸어도 어찌 잊을 수 있겠는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친구님 안녕 하세요?
암에대한 정보 보시길요
“암 세포는 ‘이성단백질’이라 불리는 일종의 독성물질을
뿜어냅니다.
그러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걸 찾아내 공격을 가합니다.
이 기능을 강화시켜주면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신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런 역할을 강화해주는 가장 좋은 식품이 "물"입니다.
물은 체내의 나쁜 요소를 씻어내고 정화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 2리터 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요점 : 잠, 햇빛, 등산, 물
모두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길 되세요~~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는다는 것은 기적이지요.
그런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세월이 흘러 처음 만났던 순간같이 가슴이 뛰지는 않겠지만
이제껏 살았던 정으로 서로 다독이며 사는 것이
비결이지 싶습니다. 좋은 글을 음미하며 사랑이 어려움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곡이
무리 없이 흐르며 추억을 일깨워 주고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
마음의 양식이 되어 눈을 감고도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은 잠시 반짝이었던 유행가와는 또 다르게 전달되기도 하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다뉴브강의 잔물결/이바노비치
더위도 좀 물러가고 조금씩 시원헤지겠지요
황금 연휴에 모두 기분이 좋우신듯 합니다
보람있는 날들 되세요
저는 쉬지 않고 토요일 까지 일 합니다
저는 공휴일이 없고 일요일만 쉬는곳에 일을 다닙니다
일끝나고 병원에 병문안 다녀오고 너무 늦은 시간이라 피곤합니다
냉장고가 고장나서 이틀만에 고치고 생돈이 들어 갔습니다
옛날에 냉장고도 없던 시절 어찌 살아왔나 싶습니다~~
기분 좋은 휴일 되세요~~~
평범한 곳이 아니고 보통의 사람들이 접근하기 매우 어려운 곳이라
돈과 시간에 여유가 있는 방문객들이 진풍경을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꿈을 꾸는 자들만이 언젠가는 관광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도 한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광복 70주년에 즈음~~~
자연의 섭리대로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찌겠지요?
부디,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 국민을 괴롭힌 과거가 있는 일본은
역사왜곡을 중지하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진심어린 사죄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울 님들도 그런 심경이시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저와 울 님들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詩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역/배 중진 (0) | 2015.08.17 |
---|---|
광복절/배 중진 (0) | 2015.08.16 |
무궁화와 사꾸라/배 중진 (0) | 2015.08.09 |
팔월의 연인/배 중진 (0) | 2015.08.04 |
행상/배 중진 (0) | 201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