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ic Jumping Complex 3

그리움/배 중진

그리움/배 중진 2월이 되면 더욱 보고프고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그대가 있을 만한 곳에 찾아가 불러보고 밤새 속삭이며 어루만지면서 사랑을 느끼지만 마음이 변했는지 조석으로 변하여 안절부절못하게 하니 그립다는 말 쏙 들어가게 하네 눈물 흘리며 돌아서는 이 마음 봄이 온다고 풀릴 것 같지 않네 昔暗 조헌섭2017.02.11 08:15 대보름날 아침 매서운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면서…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홉 가지 나물 많이 드시고 1년 내내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액운을 없애기 위해 지신밟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생각들 많이 나시죠?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그 시절 나름대로 정겹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중진님 보름달처럼 꽉찬 사랑과 행복 ..

詩 2017 2017.02.11

낙담/배 중진

낙담/배 중진 흰 눈을 보고자 했더니 밤부터 비가 쏟아진다 애써 눈 구경 왔는데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이 처량하다 하늘은 온통 검은 구름으로 덮이고 빛이 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으며 바람까지 거세 도대체 낯선 이곳에서 뭘 하면 좋을까 망설이는데 햇빛이 반짝이다가 금방 사라지길 수차례 호텔 방에서 궁상떨고 싶지 않아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는데 어는 순간부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고 기회다 싶었는지 눈이 녹기를 주저하지 않아 그동안 얼었던 대지가 움트며 꾸물거리는지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쏟아져 들어가고 질퍽거리면서 봄 노래를 부른다 昔暗 조헌섭2017.02.09 08:50 블벗님 부족한 저의 블방을 찾아 저의 건강을 염려해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

詩 2017 20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