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기약하며/배중진
급하게 넘어야만 하는 저 산
금년에는 많은 사랑을 쏟지 못하여
저 산의 문턱을 낮추고 싶습니다
추석이 바로 목전에 다가왔으므로
오늘도 새벽부터
한없이 많은 양의 빛을 퍼부었지만
그렇게 쉽게 익어가는 것이 아님을
또한 배웠던 하루였지요
돌고 도는 자연이고 인생이지만
섭리에 따라 정해진 자리와 시간이 있기에
아무리 사정을 하여도 듣지도 않습니다
동양의 동쪽 아주 작은 나라에서는 모든 게 가능한데
마지막 몸부림의 태양 속 메뚜기도 이리저리 튀고
은은한 달빛아래 귀뚜라미의 목소리도 높은 밤
바쁘기만 한 농부는 햅쌀을 수확하여 조상님께 드리는
꿈을 꾸고 또 꾸면서 석양을 자꾸 산 너머로 넘겨봅니다
lana眞2011.09.08 15:36
http://cafe.daum.net/imagepoem/8BSX/1579
개울 (최영식 ) 영상 문학 까페
남원 고향 -52년생 현주소 인천 -
유명한 개울님 입니다
제이님 ....들어 오시면 ....이곳에서 적지않은 자료를 만날수 있습니다
습작 하시는데 도움도 될듯요
영상 도 제이님은 쉽게 만드실거 같은데 .......
자신의 글 중 가장 맘에드는 글을 올려 다른 글 벗과 비교도 해 보고요
몆분 아주 글감 좋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근모님 이광재님 등 ........참고 하시길요
때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음악과 시각적 사색속에 앉아
가만히 들어가면 좀더 깊숙한 나를 만나지고 글영감이 곱게 뜹니다
명절때면 마음이 ........꼬라지를 부리곤 하는 이방인 ...
추석 ......가족과 다복한 시간 되세요 귓말 남깁니다
참새들 땀시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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