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둥지를 그리워하지 않는다/배 중진
새롭게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고
어렵게 알들을 부화시켜 키워놓곤
힘들게 먹이 물어다 성장시켜
힘차게 새끼들이 둥지를 박차고 나가면
그것으로 그들의 삶은 끝나는 듯
정들었던 자리로 돌아와 사는 새들은 보이지 않으며
임시방편 사용하기에 온갖 치장을 삼가고
자손에게 넘겨주려는 소유욕도 부리지 않으니
진정으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그대들이요
천성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도 그대이며
정성으로 자신을 지켜가는 것도 그대 몫이고
지성으로 자비를 베푸는 것도 그대이니
부족한 것 느끼지 않는 넓은 세상에서
일용할 양식만 있으면 더는 바라지 않고
안되는 것을 억지로 되게 꾸미지도 않으며
높고 넓은 하늘을 벗 삼아 자연스레 살아가네
계란의 용도가 다양해지는 듯,
왜 이런 일들이 ~~~~~~
가난한 자,
포악한 자,
부하고 권력을 쥔 자들이 섞여사는 세상이라는 무대에
전능자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니 감사가 넘칩니다.
성서의 말씀 중,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린,
세태의 흐름에 조금은 지치기도 하지만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라를 사랑하고 관원들이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기를
소망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울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인연은 이어지고 마음 모아 올리신 작품은 저의 눈길을 멈추게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늘샘 초희드림
친척 중에 서울 여자를 아내로 맞은 아저씨가 계셨는데 촌에 있는 시댁 방문하기를
꺼리고 시동생들이 드나든다고 박대하고 거지같이 대접했다고 들었으며 큰일,
작은 일이 있을 때도 큰 며느리이지만 화장을 곱게 하고 물에 손도 대지 않곤 했다면서
형제들끼리 우애가 떨어지다 못해 재산 두고 싸움을 자주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잘 모르지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던 가정이었지 싶었답니다.
알맞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렀네요~~
금년에 새 촬영을 많이 했는데
새에게서 배울점이 너무 많은것을 느겼습니다
모성애~~ 그리고 가족
말씀하신대로 이소를 하면 자기가 태어난 둥지를 버리구 근처도 안오는 모습....
내년에는 새에대해 공부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는 억불정책을 썼다고 해도 신라, 고려를 거치면서도 산속에 자리 잡은 사찰이 많았던 것을 보면
원래부터 위치 선정을 잘했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여주 신륵사는 가보지 못했지만 경치가 빼어나며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에 있어 수양하기에는 매우 적당한 장소라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의
하루는 갔고 새로운
하루가 다시 주어졌습니다.
"행복을 구하는
아주 확실한 방법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생각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외부 조건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中-
유쾌한 활동
유쾌한 활동을 하라.
기분이 전환되는
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당신의 주의는 어느새
불쾌한 감정이나
대상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유쾌한 활동에
주의를 주어
참여하다 보면 기분도
유쾌해집니다.
- 이지영-
블친님의 방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코스모스 곱게 피는 이 아름다운 가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동파의 시는 몇 번 음미하기도 했지만 기억은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얼굴을 처음 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스와니 강 노래도 좋고 징검다리가 있어 옛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영어를 우리 식으로 번역했지 싶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들도 우리같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똑같이 생각하는지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레드님 댓글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용혜원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마음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병이라면
오래도록 앓아도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영혼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온 세상 모두 아름다워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불꽃이라면
온 영혼을 사 두어도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어김없이 바뀌는 계절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이 주는 좋은 기운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굴리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하고 잘 차려입은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새싹이 되도록 어른들이 보살펴
줘야 하고 건강한 환경을 꾸려나가도록 가르침 또한 잊지 말아야겠지요.
희망찬 함양을 위해서 지리산의 정기가 내렸으면 한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들은 자기의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길이 희망찬 길이기를 소망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의 걸음을 걸으십시요.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으십시요.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십시요.
바보같은 사람이 무어라 비웃든간에,"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존키팅)-
만남
아무리 짧은 만남이라도
진한 진주 같은 의미가 있다.
험악한 마음과의 만남에서는
저 모습이 없는 지를 살피고
바다같이 넓은 마음과의 만남에서는
좁은 것을 넓혀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어찌 그리 다양한 만남이 많은지
때로는 어처구니없는
이들을 만나기도 하고
차라리 안 봤으면 하는 만남도 있고
안 만났으면 어쩔 뻔 했을까 하는 만남도 있다.
오늘도 우리는 만남이 시작 된다.
우리 추억에 남을 모습으로 각인 되자.
그리고 다시 볼 때 맨발로 뛰어나와
반길 수 있는 만남이 되게 하자!
- 소 천 -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비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날이 되소서. 감사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결혼시즌의 계절 결혼 식장에 가보면 오랜만에 반가운 초등학교
선후배를 만나 그 엣날이야기하다 보면, 국민학교란 명칭이 자주 나오지만,
국민학교란 어려웠던 시절의 6년간 정겹게 부르던 기초 교육을 배운 곳인데,
그러나 이것은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조선인을 일본의
황국신민화 하기위한 교육기관의 이름이였지요.
시기별로 정리해 보면 고구려 때는 경당이라 불렸고,
조선시대에는 서당이라 불렸으며,
1883년 학당이라 불려 지다가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소학교,
1911년 일제강점기 보통학교, 1938년 심상소학교
1941년 일왕의 칙령으로 황국 신민학교 라는 의미의 국민학교를 55년 동안쓰다가
1996년 초등학교로 개칭된 것인데, 결코 좋은 뜻일 수 없는 국민학교란 명칭!
암울하고 가난했던 그 시절엔 우리는 모두 국민학교 동창이었지!. 그러나 국민이란 일본 황제의
신민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사용했으면…-중진님 빗길 조심하이소~-석암 조헌섭
-이 계절이 너무 아름다워서-
숙명이 아니어도 괜찬습니다
운명이 아나어도 괜찬습니다
나는 당신을 만났고 당신은 나를 만났습니다
파아란 하늘을 보며 그리고픈 얼굴이면 됩니다
진한 커피 한잔에 그리고픈 얼굴이면 됩니다.
비가 내리고 멀리 태퉁도 몰려 온다고 합니다
수확하는시기에 피해없이 그냥 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멋진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가을비가 지붕을 적시고 가슴을 적시는 오늘 같은 날
아내의 무릎을 베고 귓밥을 판다면...
아내의 솜씨가 묻은 부침개를 먹는다면... 행복하시겠죠?
남편의 넓은 가슴에 안겨 달콤한 낮잠을 즐긴다면...
남편이 직접 요리해 준 막국수를 마주 보며 후루룩 먹는다면... 행복하시겠죠?
행복은 처마 밑에 가까이 있는 법 멀리서 찾지 마세요.
고운님!
매시 매 순간을 소중히 장식하시길 빕니다.
끼모아 올리신 작품은 님을 뵌 듯 합니다.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눈 없이 햇빛을
본다면 눈부심보다 먼저 따뜻함을 느낄 것이고
꽃을 보면 아름다움보다 먼저 향기를 느낄 것이고
얼굴을 보면 인상보다 먼저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송정림 [사랑하는 이의 부탁] 中-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요로운 가을 들녁 처럼
우리의 마음도 풍요롭고
평온하고 행복한 날 되소서.
아름답게 꾸며놓은 블친님의
방에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Pachystachys Lutea라고 하는데 중남미나 남미 지방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Acanthaceae라고도 하는데 복잡해서 어떤 것을 취하여야 하는지는 아직 모른답니다.
우리 말로 '황금새우공장'이라고 하네요. ㅎㅎ 이름 한 번 우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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