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배중진
말도 많은 세상에
그대는 듣고 있는가
아니면 말을 하고 있는가
어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아마 빙그레 미소짓는
그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의 영혼에
짙은 향기로 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어디를 가나
그대의 내음 풍겨와
온몸을 감싸주니
나 이제 외롭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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