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강구연월/배 중진

배중진 2013. 12. 22. 23:44

강구연월/배 중진

강강술래 외치며 손에 손을 맞잡고 둥글게 도니
구름도 같이 어울리고 달도 둥실둥실 춤추네
연기가 모락모락 오르는 저 초가집도
월광하에 부족함이 없이 포근함이 깃드네

 

강구연월/배 중진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길 기다리듯

구만리 먼 하늘을 헤집고 또 살피며

연가를 부르다가 이젠 지쳤지만

월궁항아도 늦은 꽃소식을 가득 품고 달려오리

 

yellowday2013.12.24 01:09 

야후시절이 그립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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