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연월/배 중진
강강술래 외치며 손에 손을 맞잡고 둥글게 도니
구름도 같이 어울리고 달도 둥실둥실 춤추네
연기가 모락모락 오르는 저 초가집도
월광하에 부족함이 없이 포근함이 깃드네
강구연월/배 중진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길 기다리듯
구만리 먼 하늘을 헤집고 또 살피며
연가를 부르다가 이젠 지쳤지만
월궁항아도 늦은 꽃소식을 가득 품고 달려오리
yellowday2013.12.24 01:09
야후시절이 그립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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