靈山 백두산/배 중진
솟구치는 구름도
백두산을 닮아
울퉁불퉁하고
삐쭉삐쭉하나
천지의 물은 애써 태연한 척
몸부림을 치다가
백두산과 구름을 같이 어루만져
잔잔한 미소로 반영하지만
깊은 속을 어이 알리요
풍파에 시달리던
높은 곳 양귀비도
햇빛이 구름을 뚫고 나오듯
순간 활짝 웃음을 펼쳐 보이니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곳이
이 세상천지에 또 있단 말인가
심기가 불편하면
찬 서리 내리듯 싸늘하다가도
삭풍과 함께 모든 것을 꽁꽁 얼게 하고
기분이 좋으면
두 팔 벌려 땀 흘리며 오른 이들 대견함으로
반가이 맞아주는 민족의 영산
지금은 비록 분열되어 비탄에 잠겨있지만
멀지 않아 통일될 조국은 환희로 가득 차
자손만대 번영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는
동방에 우뚝 선 나라의 산이 되겠지요
다이아몬드가 영원하듯 우리의 영산도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神明이 존재하는 한 지금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모든 것을 떠나
남북 평화통일이 되어 만방에 자유를 선포하고 사랑으로 세상을
이끌어 나가리라는 제 생각이지요. 하루빨리 그런 시간이 도래했으면
한답니다. 멋진 사진과 글 잘 음미했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영산-신령스러운 산.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에 들려서
영산 백두산
좋은 시와
아름다운 꽃에 쉬어감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꽃입니다.
오랜만에 나들이 나셨다가 좋은 그림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내내 살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다운 배중진님(~)(~)(~)*(*.*)*오늘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건강에 신경을 쓰셔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Ƹ̵̡Ӝ̵̨̄Ʒ.´″"`°✿✿♧✿✿
健康하시고, 幸福한 11월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 (~) 은혜로운 시간이 되세요(~)(^^).(^^)
2013. 11. 16. 토요일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
블로그 방문하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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