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독립과 전쟁/배 중진

배중진 2013. 7. 9. 04:55

독립과 전쟁/배 중진

 

누구나 압박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자유를 얻으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족이면 민족, 국가라면 국민이 단합하여

이민족과 적을 몰아냈음을 역사를 통해서 터득했으며

 

미국과 인디아, 파키스탄 그리고 한반도가 대표적인데

불협화음도 참아가며 일치단결하여 대의를 위한다지만

일단 독립을 쟁취하면 그다음부터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세를 불려 나가 그룹을 만들어가지

 

그리고 서로 낯을 붉히며 으르렁거리다가

사생결단 싸움을 벌여 원하는 대로 쪼개지니

그것을 위해서 죽기 살기로 독립을 일궈냈던가

거기엔 승자나 패자도 없으며 영원한 상처만 남네

 

그러기에 훗날 모든 것을 감추려

독립 기념일은 화려하게 경축하지만

치고받으며 싸우기 시작하던 날은 쉬쉬하며

자꾸 국가는 쪼개지게 되어있어 통일이 쉽지 않다네

 

 

 

 

 

 

 

 

 

 

 

 

 

 

 

 

 

 

 

재미있는 실례를 알게 되었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자꾸 불편함을 개선하려다 보니
멋진 작품이 나오기도 하겠지요. 경로 의존성(path dependency)이라는
말씀 처음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시원한 삼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주 왕복선의 로켓 넓이와 미국, 영국 철도는 영국을 지배한 로마의
쌍두마차의 폭에서 유래했고 두 마리 말의 궁둥이 넓이라는 말씀.

 

미주한국일보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장거리 여행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전미자동차클럽(AAA)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 집에서 50마일 이상 여행을 떠나는
주민의 수가 지난해 4,030만명보다 1.9% 늘어난 4,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경기침체 이전인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AAA는 또 장거리 여행객 중 85%는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립기념일 연휴는
메모리얼 연휴보다 여행객이 약 500만명이 더 늘어나는 여름 휴가시즌의 피크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이 금요일이 되면서 연휴기간이 지난해보다 더 길어져
항공 여행이 지난해 307만명에서 올해 310만명으로 1% 증가할 것으로 AAA는 전망했다.

'詩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ckingbird의 새집/배 중진  (0) 2013.07.09
성난 구름/배 중진  (0) 2013.07.09
저들에게도 독립을/배 중진  (0) 2013.07.08
별, 달 그리고 해/배 중진  (0) 2013.07.08
매미가 비벼대는 소리/배 중진  (0)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