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기다리며/배 중진
보란 듯이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도 했지요
비둘기같이 구구 읊조리기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넓은 창공을 바라보면서도 한숨뿐이네요
그러나 강한 향기는 멀리 가지요
밤과 낮을 구분하지도 않고
틈을 주지도 않으며
낮은 곳보다는 높은 곳에 있어 추앙합니다
꿀도 최고급이고
옛일이 되었지만 아카시아 떡도 맛이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향수를 자아내게 하니
어찌 5월을 기다리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사진이 중복되었군요,ㅎㅎ.
향기가 더 짙을 수밖에요.
yellowday2013.04.29 16:06
벌통 하나 갖다 놓아도 되겠습니다. ㅎㅎ
5/24/2011
꽃이 피는가 했더니 꽃가루가 많이 날려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봄이
왔다고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눈물, 콧물을
흘리시며 연신 재채기를 하시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지요. 피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詩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반하장/배 중진 (0) | 2013.04.28 |
---|---|
제비도 찾아오고/배 중진 (0) | 2013.04.27 |
뉴욕의 보름달/배 중진 (0) | 2013.04.26 |
꽃잎이 커서 슬픈 목련/배 중진 (0) | 2013.04.26 |
벌써/배 중진 (0) | 201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