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봄을 준비하며/배 중진

배중진 2013. 2. 16. 01:38

봄을 준비하며/배 중진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재앙이 닥친다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으리라는 생각인데

믿음이 깊지 않다면 변수는 많으리라

 

봄이 올 거라는 굳은 신념하에

남들이 조롱하건 말건

눈보라가 휘몰아치건 말건

싹을 틔우고 보란 듯이 꽃을 피우니까

 

그 꽃을 보고 경탄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었고

시종일관 그 꽃에 대하여 거품을 물며 이야기하고

벌벌 떨며 움츠리고 있던 사람들도 덩달아 봄이 왔다고 하는데

정작 꽃을 피운 당사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더라

 

그러한 삶을 선택했고 그런 환경에서 자라 인내를 배웠으며

힘들다고 자리를 쉽게 옮겨 피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기에

눈치만 보며 기회를 엿보다가는 남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적응할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씀씀이도 지혜롭게 배웠으리라

 

 

 

 

 

 

 

 

 

 

 

 

 

 

 

 

 

 

 

 

 

 

 

 

 

 

 

 

 

 

 

 

 

 

 

 

 

 

 

 

 

 

 

 

 

 

 

yellowday2013.02.16 05:59 

미국에도 복수초가 있나 봅니다.
먹이통에 들어간 겁없는 작은새도 ~~~~~아주 귀엽군요. ㅎ

 

이쁜선이2013.02.16 10:09 

소중한 칭구님

수정처럼 맑고 고운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고즈넉한 저녁노을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언제나 함께하는 친구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부부는 가위와 같다.
두 날이 함께 움직여야 기능을 발휘한다.

두 날 사이에 틈이 생기면
아무 것도 자를 수 없다.

부부는 두개의 물방울이
만나하나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마음의 여유 가지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갑답니다 ^&^

 

백목련2013.02.16 10:41 

방긋^^

눈속에 핀 꽃들이 참으로 고우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산이 있어서 멋지고 꽃이 군락을 이뤄 아름다움을 더하는 듯합니다.
계절이 돌아오면 누가 뭐라고 해도 꽃은 또 만발하겠지요. 눈이 내려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겨울에 그나마 눈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돼 감꽃을 보고서

 

중고맨매니저2013.02.16 15:05 

배중진님(~) 님의 따뜻한 마음을 봅니다(~)(~)(!)(^^).(^^)
봄이 우리곁으로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따사로운 휴일입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 하세요
벗님 항상 활기찬 날들이 되세요*(*.*)*
  ,·´ ¸,·´`)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건강한 날이 되세요   (¸,·´   (¸*
정월 초이렛날.......Ƹ̵̡Ӝ̵̨̄Ʒ
祥雲// 자고 가는 저구름아Ƹ̵̡Ӝ̵̨̄Ʒ.´″"`°✿✿♧✿✿

 

중고맨매니저2013.02.17 00:18 

배중진님(~)(~)고맙습니다. 福壽草의 꽃말처럼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사세요(~)(~)(^^).(^^)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중진님(~)(^^).(^^)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

 

중고맨매니저2013.02.17 00:22 

배중진님(~) 봄이 우리곁으로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따사로운 휴일입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 하세요
벗님 (~)항상 활기찬 날들이 되세요.*(*.*)*
  ,·´ ¸,·´`)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포근한 밤이 되세요   (¸,·´   (¸*
정월 초여드렛날.......Ƹ̵̡Ӝ̵̨̄Ʒ
祥雲// 자고 가는 저구름아Ƹ̵̡Ӝ̵̨̄Ʒ.´″"`°✿✿♧✿✿

 

2013.02.18 21:16

어제오늘 뉴욕도 혹독한 날씨이지만 햇빛으로 쌓였던 눈이
점점 사그리지고 있답니다. 그렇게 깨끗했던 눈이 더러워지고 있어
흰 눈이라고 말하기조차 거북하게 합니다. 저 추위 뒤에서는
봄이 옷을 갈아입고 있으리라 생각도 하면서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매우 귀여운 모습이고 사람을 잘 따르더군요. 손에 날아와서 먹이를
간청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지요. 멋진 삼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쇠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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