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게 하는 곳/배 중진
반복되는 생활에서 훌훌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안고 있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장래를 계획할 기회를 가진다는 것
먼 훗날을 위해서 꼭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다들 그렇게 탈출구를 찾아보지만
여러 사정이 발목을 잡아
선뜻 실행에 옮길 수 없게 만드니
짜증은 눈더미같이 자꾸 불어나고
스트레스는 알게 모르게 싸이건만
해결할 방법이 묘연하고
하루가 무척이나 길게만 느껴지는데
우연히 산도 높고 호수도 깊어 고요한 곳
세상의 분진도 날아올 수 없는 곳
물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안개만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곳을 만나면
명랑하게 지저귀는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리고
근심일랑 저 흰 구름을 따라 사라지겠고
졸졸거리며 흐르는 시냇물소리 흥겹고
찰랑거리는 물결소리 장단 맞추며 생기를 북돋워 주겠지
눈이 녹으면서 지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날
오늘은 휴일 잘 보내셨지요?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하늘아래 공간에서
한줌의 추억으로 살수있음도
행복이였다면 행복입니다 .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억에 남을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
보내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가요
┏━┓오늘하루
┃♡┃ 행운과
┗┳┛ 함께
╋ 즐거운휴일
┣ 되세요^.^
배중진님 언제나 변함없이 고운 글과함께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냥 가기 섭섭하여 시 한수 놓고 갑니다
冬日田園雜興 = 겨울흥취
榾柮無烟雪夜長 = 눈 내리는 긴 밤 섶나무는 연기 없이 타고
地爐煨酒暖如湯 = 질화로에 데운 술은 따끈하기 국물같네
莫嗔老婦無盤飣 = 늙은 아내는 차려낸 소반 솜씨 없다 말라며
笑指灰中芋栗香 = 웃으며 재 속에서 익는 밤과 토란 향 가리키네
범성대(范成大,1126~1193,宋)
(안녕) (안녕) (방가) (방가)요
봄볕, 그따뜻함 하나로
세상의 모든 생명이 움트고
피어나 힘차게 자랍니다
밝음 그 하나로 모든 것이 보이고
느껴지고 또 움직이게 됩니다
나를 밝게하고 자유롭게 하는것
나를 따뜻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것
그것은 사랑입니다
내마음에 사랑이 들어와야
나의 봄은 시작됩니다.
좋은글 중에서(~)(~)(~)
오늘이 우수 희망의 싹이 나오듯이
우리의 마음속에도 희망 가득한
봄 맞이 잘하시길요(~)(~)(키스) (愛)(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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