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거주의 자유/배 중진

배중진 2012. 12. 30. 04:06

거주의 자유/배 중진

 

며칠 전에 지붕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급기야는 업자를 불렀고

그들이 발견한 것은 청설모 네 마리

 

그중에 세 마리는 붙잡아서

멀리 다른 장소로 이사 보냈고

한 마리가 어찌 지내나 했더니

아침에 창가에 와서 눈치를 보는 데

 

아마 평소에 다녔던 곳을 새벽부터

다 쑤시고 다니면서 식구를 찾았지 싶고

평소에 오지 않던 창문까지 와서는

향방을 알려달라고 애원을 하니

 

그들에겐 주거의 자유가 없었고

하시라도 인간을 귀찮게 하면

가차 없이 이산가족을 만들어 버리니

눈이 펄펄 날리고 있는 엄동설한에

 

가족의 안위가 염려되고

따스했던 보금자리가 그리워

어제가 생각났으리라

내일은 어떻게 보낼까 그것이 궁금하다

 

 

 

 

 

 

 

 

 

김영래2012.12.30 06:29 

한해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잘 하시며

행복이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

 

투망하는 사람은 아마추어가 아니군요. 트럭에다 탱크까지 싣고 다니면서
아마도 횟집에 물고기를 공급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도 했답니다. 싸게 사서
맛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검증도 없이 먹는다는 것은 문제가 생길 요지가
있지 않을까 염려도 했답니다. 추운 날씨에 한번 던져서 잡히면 좋고 아니면
말고 복불복으로 짧은 시간 투자했지 싶기도 합니다. 멋진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2.12.30 08:52 

한해동안 (즐)겁고 괴로운일들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좋은 추억들은 가슴속 깊히 간직하시고 안좋은 일들은 가는해에
내려 놓으시고 다가오는 계사년 새해에는 뜻있고 하시고저 하는일
모두 소원 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남은 이틀이란 시간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추운 겨울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칭구님들 온가족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하세요(~)(~)
망년회 송년회 하신다고 (즐)거운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즐)거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시면서 새롭게 맞이하시는
계사년에도 원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뉴욕도 눈이 내렸답니다.

 

전진운2012.12.30 16:47 

참 멋진 설경입니다
함께할수있어 행복한 날들이었읍니다
부족한것은 채워주고 좋은것은 칭찬하며 함께했던일들 정말 감사드려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하는모든일들 다이루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좋은모습으로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고맙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2012.12.31 10:24 

배중진님
送舊迎新에
癸巳年 새해를 맞아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과 같이 이뤄지시고
백날이 하루같이 늘 건강하시여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yellowday2012.12.31 17:35 

청설모가 불쌍하네요. 이 추운 겨울날~~~~~같이 모여 살아야할텐데요~~~에구입니다.

 

yellowday2012.12.31 17:37 

설경이 아주 멋집니다. 제이님 댁은 주택인가봅니다. 지붕이 마치 동화속 나라같습니다.

 

이쁜선이2012.12.31 19:05 

사랑하는 칭구님(~)
2012년 (즐)거움과 힘든일을 함께 보내면서(~)(~)

막힌 벽을 열게 하는 유일한 것이 희망이고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벽은 열립니다.

살다가 어려울 때 부담없이 손을 내밀 수 있고
또 그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우정이
있다면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은 살만하고 그래도 세상은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기쁨이 되는그런 날들로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추구할 목표을 보면서
새해 희망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12년 갖가지 사연으로 찾아 주신 벗님께 사랑한다고 전합니다
새해소망 소원성취 하옵소서(~)(~)(~)(러브) (러브) (러브)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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