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2

호랑이/배 중진

배중진 2022. 1. 1. 03:24

호랑이/배 중진

 

슬픔에 젖어 먼 산을 바라본다

갑자기 고향 냄새가 철철 나고

누군가 나 없는 곳을 마음껏 질주하는 느낌이다

내가 그를 모르듯 그도 나를 전혀 모를 것이다

 

느낌이 냉랭한 코끝을 타고 칼날같이 전해진다

갇혀있다 생각하면 하늘로 솟구치고 싶을 뿐이다

그야말로 분기탱천이다

감히 맹수의 왕을 조롱하다니

 

얼음만 녹아라

흰 눈만 사라져라

발자국도 남기지 않고 떠날 것이다

언제였더냐는 식으로 훌훌 떨치리라

 

조용히 앉아 있다고 

용맹이 사라진 것은 아니요

다만 적당한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절대로 우습게 보지 마라

배중진2022.01.01 03:33

우리를 청소하는 사람이 호랑이가 점잖게 앉아 있다고
장난기가 발동했는가 보다. 다가가서 쓰다듬다가 발톱에
덜컥 걸린 모양새이고 맹수의 발톱을 무슨 재주로
뿌리칠 수 있을까? 고함을 치고 비명을 지르고 죽는다고
고래고래 소리치며 울부짖다가 도움을 받았는데 인간은
헬리콥터 타고 긴급 병원으로 수송되었고 외롭던 호랑이는
총탄에 맞아 황천객이 되었구나.

지송2022.01.01 04:14 

안 먹어도 될
나이만 한 살
더 먹게 되어
슬프지만
자연의 이치러니
생각하고....
새해에는
배중진 님
일년 내~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배중진2022.01.01 23:52

    한 아녀자의 기발한 착상으로 어지러운 가정이 부흥했네요.
    밖에서 보면 보이는데 안에서 보면 어떤 때는 잘 보이지 않는 법이지요.
    꾸준하게 검소함을 실천하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지 싶기도 합니다.
    임인년 원하시는 것을 차근차근 확실하게 이루시기 바랍니다.

靑 波2022.01.01 09:40 

임인년 새해 아침입니다.
좋은 정으로 많은 정보 공유하고 소통하며 지내온 블벗님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일년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2022.01.01 10:18 

블벗님!!!

근하신년(謹賀新年)

새해 첫날 원단(元旦)에

송구영신(送舊迎新)을 맞이하여

흑 호랑이의 해 임인년에는 마음속에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다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듬뿍 받으십시오.♥석암 조헌섭♥

헤리티지2022.01.01 16:44 


[근하신년] 새해 첫 날 인사 올립니다.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유관순 열사 동상의 제막식이
며칠 전, 28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열사가 숨을 거뒀던 옛 서대문형무소 자리입니다.

일제의 무자비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시신은 공동묘지를
거쳐 사라지고 말아 열사의 고향인 병천에 '초혼묘'로 모셨습니다.

우리는 순국 선열들이 조국 대한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 같이 버린 애국혼을
이어 받아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진정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진정한
애국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joolychoi2022.01.01 19:52 
    2022년 (壬寅年) 1월1일,
    새롭게 떠오른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품으신 꿈이 이루어지고, 하시는 일마다,
    옮기는 발걸음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올 한 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더 큰 축복과 행복, 건강과 기쁨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남녀 친구 님~!!!
    빵긋~!!! 방가워요~~!!!
    愛♡♡♥.♥----LOVE*-▶쵝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많이 웃는 행복한 날 되세요~~乃
    오늘 壬寅年 첫날 “새해 새아침”입니다
    한해의 삶의 향기를 희망찬 새해 아침에
    “시작을 잘 해야만 잘 된다”는 말과 같이
    희망의 올 한해 빛나게 될 우리 삶을 위해
    맑고 고운 심성으로 시작해야겠습니다
    우리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O━━O━━━╋
    ┃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 생텍쥐페리-
    ↘━↙↘━↙↘━↙↘━↙↘━↙↘━↙↘━↙
    ┃늘┃┃건┃┃강┃┃과┃┃행┃┃운┃┃을┃
    ↗━↖↗━↖↗━↖↗━↖↗━↖↗━↖↗━↖
    "평안하시길 빕니다"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존재가 아닌가?
    평안하시기 빕니다. 진심으로.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중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텅 빈 저에게 힘을 주세요"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평안과 힘을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 정말 가슴이 채워지고
    힘이 생겨납니다. 모든 것이 다시 보이고
    더 소중해지기 시작합니다.
    ┏━━━┓...... ┏━━━┓ ┏━━━┓
    ♡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 ┗━━━┛
    이 세상에는 절대적이란 없다.
    모든일의 결과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고난이 천재에게는 디딤돌이고,
    강한자에게는 재산이지만, 약한자에게는 먼길 낭떠러지다.
    - 발자크. 프랑스 대문호-욕심 많은 시진핑이가 돼지같이 혼자만 살찌우려고
    무고한 세상 사람을 저세상으로 안내했지 싶기도 합니다.
    그러자 호기를 노린 쥐새끼들이 시궁창에서 사방팔방으로
    전파하여 흑사병이 되었지 싶고 죄 없는 인간은 눈물 뚝뚝 흘리며
    아무 생각 없이 끌려갔지요,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말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뉴욕의 새해 아침 포효하면서 검은 호랑이가 소리도 없이 나타나
    언제 오미크론, 시진핑을 몰아낼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도 지금 감염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과
    어린아이들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듯하고 조만간 호랑이에게
    쫓겨가지 않겠나 생각도 해봅니다. 물러가지 않으면 물려 죽을 테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배중진2022.01.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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