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

3.1절/배 중진

배중진 2021. 3. 1. 23:49

3.1절/배 중진

 

선조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의 의지로 
민족의 씨앗으로 
봄비가 내리는 날
무럭무럭 자라나
민주화를 피웠지 않았나

보란 듯이 가꿔야 함은
우리, 후손의 몫이 아니겠는가
몰지각한 정치인에게 휘둘러져서야 하겠는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우린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영원한 꽃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4/9/2019

 

종일 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강한 바람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내일 굉장한 추위로 땅이 솟아오르지 않겠나 걱정도 한답니다.
보리를 밟아주던 시절도 있었지요. 너무 성급한 봄의 도래는
춘래불사춘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었지 싶습니다. 사랑도
은근슬쩍 다가와 오래 지폈으면 한답니다. 즐거운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헤리티지2021.03.02 11:14 

안녕하세요?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세월은 거침없이 달려 갑니다.

오늘은 매화 이야기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 4대 매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화는 매.난.국.죽 중 맨 앞자리를 차지할 만큼 조선 시대
선비들이 가까이한 꽃으로 시‧서‧화 등에도 빠짐없이 등장해왔습니다다.

천연기념물 제484호인 강릉 오죽헌 율곡매는 조선 초기 건축된 강릉
오죽헌 내 자리하고 있는데 신사임당과 율곡의 정신이 깃들여 있구요.

천연기념물 제485호인 구례 화엄사 매화는 경내 작은 암자인 길상암
앞에 자리한, 인위적으로 가꾸지 않은 자연 상태의 매화입니다.

천연기념물 제486호인 장성 백양사 고불매는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결성한 고불총림의 기품을 닮았다하여
고불매라 불리는 홍매화지요.

천연기념물제488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는 고려 때 중건한 선암사
상량문에 와룡송과 매화관련 기록이 남아있어 매화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의 매화가 조화롭게 활짝
피며 사찰 지붕이 온통 꽃으로 덮이고, 매화향기가 산사를 뒤덮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이루지 못한 3.1운동이지만 정신만은 영원히 우리 민족에게
계승되어 앞으로 닥칠 더 험한 세상에서도 꿋꿋하게 지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 않았나 생각도 합니다.
좋은 소개 감사드리며 즐거운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거창하게 탈 때는 좋았지만 언젠가는 꺼져가는 욕구를 볼 수 있지 않겠나 생각도 하면서
얼마나 실의에 젖을까 측은지심까지 생깁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겠지요.
욕구보다는 작은 것에도 만족하면 행복으로 직결되지 싶습니다. 즐거운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21.03.02 13:47 

태극기와 3.1정신이 부끄러운 한국이 되었습니다.
나라꼴이 너무나도 형편없이 가는 것 같아요.

새로 알게된 카나다 교민 한 분은 희망을 잃었다고 하네요.
언제나 좋은 세상이 오게 될 지 모르지만...

항상 신나는 일만 가득한 춘3월 되세요

배중진2021.03.03 00:18

김일선 선생께서 정확하게 전달하셨네요. 저도 들었습니다.
아직 트럼프의 열기가 가시지 않았고 2022년에 이어지기를 바라며
2024년도에 재출마를 저도 원하는데 바이든은 아마도 더는 상대가
되지 않고 치매기에 눌려 역사 속으로 사라지리라 생각도 합니다.
어제만 해도 50만 사망을 품 안에서 종이에 적힌 것을 꺼내 들고
한참 만에 대답할 정도이고 정치인들의 이름 또한 기억도 못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보다도 민주당이 선거 부정에 편입하여 승리했고
그런 바이든에게 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답니다. 아마도 부대통령을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이 오바마의 지시에 의해 서서히 백악관을 접수하지
않겠나 생각도 합니다. 즐거운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화상2021.03.02 22:28 

3월이 시작되었네요
가뭄으로 일관되던 동해안에 드디어 함박눈이 내렸읍니다
대행으로 농부들의 걱정은 덜었지만
대한민국의 농사는 걱정이네요

 

배중진2021.03.03 00:36

동해안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더니 정말
많이 내렸네요. 봄을 뚫으려고 애를 썼지 싶기도 합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소유를 주창하셨던 스님이 걷던 연못가를 걸으면서
그분의 삶의 방식을 헤아려 본 적이 있답니다.
부족한 것이 많아 불편하셨어도 행복한 삶이었지 싶어
영원히 가슴에 지니고 있답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법정 스님-

 

아마도 눈이 더는 내리지 않으리라 예상도 하는 뉴욕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것이 봄날의 일기이지요. 창가로 햇빛이 들어옵니다.
겨울에는 얼씬도 하지 않던 빛이 기웃거립니다. 아마도 갈 곳을 알고
있는 듯하고 비출 곳을 찾았다는 것이겠지요. 온 천하에 세심함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에게 희망이 내릴 것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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