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가을/배 중진
풀벌레는 밤마다 고운 소리로 서로를 끊임없이 찾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바람같이 나타나 낙엽을 밟고 그냥 지나가는가 봅니다
발걸음 소리는 기억하는데 부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예민할 대로 예민한 심정이고
허망할 대로 허망한 마음이며
야속할 대로 야속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가을은 이렇게 사라지는가 봅니다
잔뜩 부풀어 있었는데 싱겁게 끝이 났습니다
단풍잎이 눈앞에서 빙그르르 돌다가 떨어집니다
가슴 아플 정도로 큰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New York Botanical Garden 10/8/2011
가을엔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나그네가 되는 것이지요.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 하는 마음들.
어딘지도 모르면서 그냥 나아가고 싶은 심정은 무엇일까요?
삶이 팍팍해서 그런가 싶지도 않고 집에 있으면 이상한 느낌이지요.
산천이 부르는데 듣지 않는척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을이기에 뭔가 사랑하고픈 심정이 듭니다.
더 늦기 전에 원숙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는 모양입니다.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지요. 때를 놓친 사랑을 되찾기란
보통 일이 아니기에 혼신을 다 바쳐야 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크던 작던 꽃을 보고있노라면 아름다운 모양에 감탄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꿈,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보지만,
그 생각대로 되어지는 삶은 사실 몇 되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막연하나마 무엇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내일을
보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그러나 마음을 열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은
소통에서 시작되고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간혹 문제가 되는 일진이나 폭력 그리고 왕따 같은
문제도 마음이 닫혀진 상태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교류위에 마음이 얹어지면 사랑이 생겨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Zimbabwe가 어디에 있나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선진국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진 역사가 아닐까
성급하게 판단하면서도 아직도 후진국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생각도 해봅니다.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돈이 없다고 죽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지요.
옛날에 역병이 창궐했다면 아마도 우리도 많이 허망하게 사라졌겠지
생각도 하면서 모두가 혜택을 받았으면 한답니다. 젊은 분들이
희생정신을 발휘하면 언젠가 어두운 세상도 불이 밝혀지는 기적이
일어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574돌 한글날 입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
매년 10월 9일 입니다. 2005년 국경일로 승격
되었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3일간의 연휴가 뜻있고 사랑이 있는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고맙고 감사합니다!
정 때문에
의리 때문에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아이들과 연관되는 사람이기 때문에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싶습니다.
그 울타리를 뛰쳐나가서 잘 되는 사람이 많지 않지 싶습니다.
멋진 소개 감사드리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숲속의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썰렁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토록 무성했었는데 세월 앞에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속수무책인듯합니다. 더 늦기 전에 아름다움을 담아야 하는가 봅니다.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모두가 이상야릇한 기분에 휩싸이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모임도 많고 나들이도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이루지 못한 사랑이나
우정을 해가 바뀌기 전에 열매를 맺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장애인들도 병원에 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진료하고 진단할까 그것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경험을 통해서
그렇게 한다네요. 모두 똑같이 치료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위탁시설과 공모해서 수수료를 받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마는 가끔 그럴 수도 있지요.
건강한 아이로만 자라나는 것도 행운입니다. 귀가 예민한 아이들이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 인지 질책하는 모습인지 처음에는 분간도 못 하는
것을 보면서 정상으로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트럼프가 어렵게
선거전을 치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데 바이든은 실수투성이지만 쉽게
선전하더군요. 그의 건강이 안쓰럽고 치매 증상으로 당선이 된다고 해도
제대로 임무 수행이 가능할까 의문투성이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도 미국에도 가을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이 땅에 부딫힐 때까지 아름다운 하강을 즐길수 있는 우리들입니다.
믿음의 힘보다는 사랑의 힘으로.
분노에서 치솟는 사랑의 힘으로.
올해는 블루문과 핼러윈이 겹친다고 하네요.
무서운 것들이 무덤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제가 싫어하는 몰골들을 산책하는 곳의 집마다 재미 삼아
설치했는데 어린아이들이 끔찍한 장면을 보고 배우지
말았으면 한답니다. 가면 쓰고 덩달아 날뛰는 폭도들이 많은
시기이니만큼 몸조심도 하여야 하는 시간입니다.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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