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숲/배 중진
큰 나무 밑에 차를 세우고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큼직한 거미가 hood 위로 쿵 하고 떨어졌다
엎치락뒤치락하는가 싶더니
꼿꼿이 서지 못하고
누운 상태에서 버둥거리며 움직여
자동차의 엔진으로 들어가기 전에
쓸어버리려고 먹던 음식을 밀치고
나가서 자세히 보았더니
아뿔싸, 혼자가 아니었고
작은 벌이 물고 날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거미의 다리가 대여섯 개 정도 떨어져 있어
상태를 짐작할 정도였지만
저녁 즈음에 곤충들도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먹게 될 것인가
밥이 될 것인가
멀리에서 보기엔
평화로운 숲인데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화살은 쏘고 다시 주워올 수 있지만 말은 한번 하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웃느라 한 말에 초상 난다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듣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어 마침내 죽게 한다는 말로,
말을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웃느라 한 말에 초상 난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윗사람이 바르고 정직해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바르고 정직하게 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맑은 샘에서 맑은 물이 난다.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일이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 되었다고 하고, 잘못되면 남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원망 한다는 말.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태도를 뜻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구렁이 담 넘어가듯
구렁이는 소리를 내지 않고 슬그머니 기어다녀요. 일을 처리하는 데 태도를 분명하게 하지 않고
슬그머니 얼버무린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구렁이 담 넘어가듯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메기 등에 뱀장어 넘어가듯.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일어나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활동하는 데에 자신에게 걸맞는 터전이 있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눈을 콩깍지로 가리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지요. 앞이 가리어 사람이나 물건을 정확하게 보지 못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달도 차면 기운다
달은 초승달에서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로 차올랐다가, 점점 줄어들어 손톱 모양의 작은 그믐달이 되지요.
이처럼 세상의 온갖 것이 한번 번성하면 다시 쇠하기 마련이거나, 행운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달도 차면 기운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달이 둥글면 이지러지고 그릇이 차면 넘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맑은 하늘에서 느닷없이 벼락이 친다는 말로, 뜻밖에 당하는 불행한 일이라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맑은 하늘에 벼락 맞겠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깊은 물이 소리 없이 흐른다는 말로,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일수록 떠벌리거나 잘난 체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지식이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남 앞에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곡식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빛 좋은 개살구
개살구는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지만 맛은 떫어요. 겉만 그럴듯하게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빛 좋은 개살구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속 빈 강정.
명주 자루에 개똥.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십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이 다 변하게 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씨를 뿌리면 거두기 마련이다
씨를 뿌리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지요. 이렇듯 어떤 일이든 일한 보람이나 결과는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씨를 뿌리면 거두기 마련이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
오이 밭을 지나다가 신을 고쳐 신으려고 몸을 구부리면 오이를 훔치려는 줄 알고 오해를 받을 수 있어요.
남에게 오해 받을 행동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아라.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화무십일홍
(꽃 화, 없을 무, 열 십, 날 일, 붉을 홍)
[ 花無十日紅 ]
요약 열흘 붉은 꽃은 없음.
즉 권력이나 부귀영화는 오래가지 못함.
화무십일홍 본문 이미지 1
세상 이치의 기본이 되는 원리는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 속담에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 표현의 한자네요. 앞서 살펴본 새옹지마(塞翁之馬)나 전화위복(轉禍爲福)도 알고 보면 지금 상태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 이치를 분명하게 나타낸 표현이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의 권력이나 부귀가 영원할 듯하지만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와 비슷한 표현 하나 더 알아볼까요.
[네이버 지식백과]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 (꽃 화, 없을 무, 열 십, 날 일, 붉을 홍)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기획집단 MOIM, 신동민)
권불십년
[ 權不十年 ]
한자 뜻과 음
권세 권, 아닐 불, 열 십, 해 년.
풀이
권력은 십 년을 못 간다는 말.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이 없다. 한 번 성하면 반드시 쇠하여짐을 비유함. 權不十年(권불십년).
저는 현재 미국의 뉴욕주에 살고 있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
Flushing, NY에서 2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랍니다. 가끔 한인이 사는
곳에 가기도 하는데 제가 사는 곳도 H Mart가 있어 일부러 긴 다리를
건널 필요가 없고 요사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그쪽으로는 두려워
가지 않고 있지요. 뉴욕은 그래도 많이 수그러졌고 음식점도 문을
연 상태지만 저는 당분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속담에 보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그러한 차원이 아닐까.
피해 호소인 호칭과 관련해서는
만시지탄. 늦어도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피해자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
심신(心身)을 닦고 집안을 정제(整齊)한 다음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함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은 다 차린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되지 못한 것이 건방지고 엇나가는 짓만 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미꾸라지 용됐다
천하고 보잘것없던 사람이 크게 잘되었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미꾸라지 용됐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일으켜서 웅덩이의 물을 다 흐리게 한다는 말로,
한 사람의 못된 행동이 그 집단 전체나 여러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한강 물을 다 흐리게 한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작은 벼룩조차도 낯짝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체면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말.
몹시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벼룩도 낯짝이 있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사람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어렵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사람 속은 천 길 물 속이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능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이따금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먼지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허물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명예로운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어떠한 경우에라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 말라
말과 행동을 소홀하게 하지 말고 사리에 어긋나는 일은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 말라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아무 관심이 없이 서로 무심하게 보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창의력 쏙쏙 지혜 톡톡 속담, 2014. 03. 20., 정글북, 최지경)
비슷한 속담
개 닭 보듯.
거미의 천적은 뱀 · 개구리 · 두꺼비 · 도마뱀 · 새 · 물고기 · 사마귀 · 대모벌 · 말벌 · 인간 등 인데,
거미를 마취시켜서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 대모벌은 거미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9/19/2011
비가 많이 내리는 뉴욕입니다. 조용하게 내릴 때도 있지만
사납게 때릴 때도 많지요. 그런 하늘을 믿고 농사지으시는
분들은 속이 까맣게 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농사일을 시작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삭았지 싶습니다. 걱정은 몸을 상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요.안녕하세요?
배중진님~ 一家느낌에 정감이 갑니다.
이곳은 釜山입니다, 慶州裵氏 盆城派 인데 반갑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씨 따스한 한국 교포들이 많이 사시는 곳에서 저는 신세 지고
은혜도 입었던 잊지 못할 곳이랍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연락조차 끊어진 상태라 죄송할 따름이지요. 스톤마운틴은
미국의 가정에서 주선해주셔서 밤에 레이저쇼를 구경하며 이들의 정신을
조금은 알 것 같았는데 지금은 저것을 폭파하지 못해 안달이 난 폭도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론 리 장군을 숭배하고 있고 그분이 싸웠던 곳을
여러 군데 찾아보곤 했답니다. 아드님이 그곳에 사시네요. 잘 정리되지는
않은 도시이지만 역사가 깊은 곳이지요. 코카콜라 본사가 있고 그 유명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유명하며 지미 카터 대통령의 역사관이
있지 싶은데 저는 생가는 방문했지만 애틀랜타에 있는 것은 방문하지
못했답니다. 멋진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와 Ruby Falls에 갔는데 깜짝 놀랐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 내려가니 폭포가 있어 매우 신기했던 경험입니다.
두 번째는 서부에 계시던 교수님이 오셔 모시고 갔던 것이 1986년입니다.
그 이후 아마도 두 번 정도 더 갔으나 사진이 아날로그로 되어 있어 어느
앨범에 있는지조차 찾지를 못하는 실정이랍니다. 근처에 남북전쟁 당시
격전지가 있어 마지막으로 다녀왔고 언제 다시 그쪽으로 여행할지는
모른답니다. 지금은 사진과 함께 가능하면 모든 것을 기록하려고 하지요.
저는 성산 배씨로만 알고 있는데 최근에 가친께서 경주 배씨로 통일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들었답니다. 지금 세종시로 되어 있고 마을은 경주 김씨,
광산 김씨와 같이 세파로 나뉘어 있으나 외지에서 들어오신 분들이
50여 가구 된다고 하시네요. 장수마을이고 가친도 91세 되십니다.
아직 정정하셔 혼자 큰 집을 지키고 계신답니다. 천안에 막내가 사는데
갑갑하다고 하셔 의견을 존중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음식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드리고 살피는 데 전기밥통을 이용하셔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잘 지내고 계신답니다.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靑 波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宗親님
애틀란타에 여러번 갔기에 그곳에 추억거리가 많습니다.
인연이란 예상치 못하는 가운데 생기는 것이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裵 晟 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