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녹현님/배중진

배중진 2012. 11. 21. 14:59

녹현님 - y

옐로우데이 - yellowday@Y



녹음방초 우거진 신록의 계절
현란한 꽃잔치가 여기 저기 펼쳐지네
님의 가슴 속 깊은 곳에도 그 향기 퍼지소서!

바람꽃 - 바람꽃



녹 녹하진 못해도 사랑가득하여 행복하소서
현 제 담는 자연의 작품들이 예술품으로 남아서
님 이 곱게 남긴 인생여행에 한 페이지가되시길요




녹현님 - y
제이 배중진 -
joongjinbae

녹수청산을 갈구하는 우리 백의민족이었기에

현명하게 치산치수를 하였건만 황사가 웬 말인가

님께서 중국으로 달려가셔 식목을 가르쳤으면 하네요





녹현님- y
모나리자



두꽃이 피면 녹두장군 오신다더니
當二世의 기다림으로 애태우시려는가
향한 마음 오늘도 불처럼 뜨거운데




녹현님 - y
모나리자



녹봉(祿俸)을 아끼고 아껴 집안을 일으키는 동안
현모양처의 길과 내무부 장관의 길을 지혜로 걸어오셨는데
님의 웃음과 행복을 시기질투하는
四魔의 소행이라 해도 꼭 이겨내세요. 파이팅.



녹현님-
y

제이 배중진 - joongjinbae



녹녹치 않은 세상임을 알고 있었지만
현실을 직시하니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이 그리워라
님이 어려워 하시면 대신하려 해도 막무가내. 손 저으시는 어머니, 힘내세요



녹현님- y
백목련 -0ø 백목련




녹봉을 아끼고 늘려 논밭 집 장만 하시고
현모양처로서 가정의 태양이시던 녹현님 힘내세요
님께서 활짝 웃으시며, 어머니 손잡고 오실 날을 기다립니다





녹현님 - y
모나리자



녹음(綠陰) 속에 묻혀 살 때는 우리 몰랐네. 계절 가는 것을
현인도 한 시절 행복 속에서는 겨울 오는 것을 잊을 수도 있나니
님의 탓도 아닌 것을, 너무 착하신 게 걱정이 되네




녹현님 - y
스피릿- 0ø ¤<¿



녹녹하게 볼 세상이 아님을 말씀하시던 님께서
현현히 보이는 불안한 세상이 겁이 나, 허리 굽히셨나요
님이시여, 힘있는 옛 모습으로 세상을 밝히소서




녹현님 - y

모나리자



녹수청산(綠水靑山) 저기 있으니 꼭 한 번 가자고 함께 가자고
현세에 소원처럼 자주 말씀 하시던 어머니, 일어나세요
님의 선물처럼 봄을 준비하고 있는 산이 부르잖아요. 맑은 물이 부르잖아요





녹현님 -y
이보소 :
tôŒ



녹슬은 철담장은 비무장지대에나 있을까
현재는 없지요
님께선 혹시 보신적이 있나요




녹현님/배중진

녹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현명함을 일찍 터득하신거지요
님들도 자연을 아끼는 모습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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