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바람같이 사라진 추억/배 중진

배중진 2017. 9. 30. 06:01

바람같이 사라진 추억/배 중진

 

오래전에 다녀왔다고는 하는데
도시의 윤곽을 잡을 수가 없고
길이 어떻게 나 있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아
옛날 사진을 찾아
뚫어지게 바라보지만
전혀 종잡을 수가 없다

 

애지중지 모았던 적은 돈에서 듬뿍 꺼내 기분 좋게 썼고
아까운 시간을 모처럼 할애하여
진땀 흘려가며 추억을 만들었는데
불과 십여 년 전이었는데
감쪽같이 바람과 같이 사라졌다

 

아침부터 기억을 더듬어
그곳을 방문했다는 흔적을 찾아보았으나
종일 헛수고였고
안타깝게 아쉬움만 남아

 

오늘 이 시간이 무척이나도 중요하게 느껴지지만
내일 어제를 생각하려면 또 많은 것을 잃을까 봐

 

두렵다
모든 것이 무섭게 사라진다

 

책임지지 못할 과거를 만들지 말아야겠는데
시간은 똑딱거리며 빠르게 흘러간다/

 

뚫어지게 바라보지만
뚫어지도록 바라보지만

 

오늘 이 시간이 무척이나도 중요하게 느껴지지만
오늘 이 시간이 무척 중요하게 느껴지지만
오늘 이 시간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지지만

 

겸손하게 무릎 꿇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자신과 이웃을 위해
사랑을 펼치며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면서 가족끼리 믿고 의지하는
것이 기본자세이지 싶기도 합니다. 한가위를 맞이하셔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세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지란지교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늘 푸른 여름향기 가득했던 날들이여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님이여>>>
-좋은글 중에서-

오늘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선인장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자주 보는 꽃이 아니기에 더욱 소중하고
진기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늘 봉2017.10.01 23:25 

고유의 명절 추석 명절이 금새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불 벗님!
평안하신지요?
해외로
귀경길로
귀성길로
공항과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을지라도
그 발걸음이 즐거운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또 누군가는 한때는 소녀였을 어머니를 그리며
반가운 遭遇(조우)에 눈시울까지 붉이지 않을까 라고 상상해봅니다.
이렇게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길 빕니다.

 

하나님의예쁜딸2017.10.02 09:16 

종교,
성별,
학력,
사고,
지역,
재력,
이 모든 것을 초월하여 사각안의 인연은 이어졌습니다.
거짓이 없는 뜨거운 영혼으로
피차를 축복해주며 이어 온 인연의 나날 들이...
미래에도 끊임 없이 이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증추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합니다.
나누는 정들이 각별하기 때문이겠죠
고운님!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구요
안전운행으로 오가는 발걸음이 즐거우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엘모2017.10.03 02:23 

넓고 푸르른 가을하늘
가을햇살 따라 따사로우며 풍요로운
감사가 넘치는 넉넉한 마음...
친구님
사랑도행복도 풍성한
추석맞이를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한
명절되기를 우리 함께 소원해요..

 

달이 떴는지도 모르고 방에 앉아 있네요. 얼마나 크게 자랐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노래 가사를 음미하며 저보다 더 멋지게 쓸 수는 없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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