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

고추잠자리/배 중진

배중진 2011. 3. 7. 13:38

고추잠자리/배 중진


나 그대를
여름에 놀던 생각만 하고
장난을 하듯이
덥석 올라탔는데

그만, 그만
그대를
이렇게 만들었으니
어쩌면 좋은가

아무리
상처를 보듬고
어루만지고
세우려 했지만


부질없는 행동이었네
이미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음이야


그대를
또다시 만난다면
더욱 사랑하리라

 

2011.12.13 16:53

내용이 이상하네

 

-사진:강화도님- 보이지 않아 지웠음.

쌉쌀초코2012.09.19 14:04 

네에 ..조금이상합니다.

 

2012.09.19 20:33

교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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