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서/배 중진
물빛 잔잔터니
내 님 보자 흔들리네
하늘의 구름이야
점잖을 줄 알았는데
내 님께
한눈 파느라
걸음까지 멈추고
저수지에서/배 중진
내님은 하늘을 우러러 사랑을 구하고
하늘은 살포시 구름으로 답을 회피하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 이야기도 정겹네
호수는 고요하고 숲들은 무성하며
그들의 조화속에 이열치열 이겠지
여름날 이곳보다 시원한 곳 찾아보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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