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보이지 않는 것/배 중진

배중진 2012. 10. 16. 00:23

보이지 않는 것/배 중진

 

 

보이지도 않는 달이 뜨자마자

해가 솟더니

다음 날은

태양한테 이끌려 얼굴없는 달이 나왔다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치 않는 것이 아님을

천체에서 배우며

보여야만 믿는 어리석음을 탓하고

오죽 답답하면 가슴 속을 열어서까지 확인시키려 할까

 

죽음이 끝인 줄 알았지만

선각자들은 그게 아니란다 

다음 세계가 있다는 그 말을

오늘도 믿고 떠나신 임을 그리며 힘을 얻는다네

 

 

 

 

 

 

 

 

 

 

 

 

 

 

 

 

 

 

 

 

 

 

 

 

 

 

 

 

 

일출 07:06a.m. / 월출 06:01a.m.(10/14/2012)
일몰 18:17p.m. / 월몰 17:34p.m.(10/14/2012)
다음 날 일출 07:08a.m. / 다음 날 월출 07:14a.m.(10/15/2012)

 

Seven Lakes, Hessian Lake & Hudson River.
Bear Mountain.

 

2012.10.16 01:31

이 시간에 한글을 쓸 수 없는 이유는?

 

2012.10.16 02:58

지금은 문제가 없네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활짝 핀 들꽃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지요. 귀천 없이
누구에게나 웃음을 선사하는 그들이 아름답더군요.
주어진 곳에서 아무 불평 없이 제 할 일을 묵묵히
하는 그들이 있어 자연은 더욱 돋보이는 듯합니다.
멋지게 잘 담으셨습니다.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숨겨진 진주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생각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려워하지만
언젠가는 빛이 나는 그 무엇을 위해서 희생하고 참아야 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슬이★2012.10.16 07:49 

♧~정다운 이웃님~!!

가을이 바람을 타고 내 맘속으로
스며드는 하루입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처럼 이웃님의
기분도 쾌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향기 짙은 날 이웃님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거리는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군요.
괜스레 마음이 설레 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매일
행복한 날 여유로운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수노아2012.10.16 22:32 

고운글에 머물러 갑니다.
이밤 평안하세요.^^

 

전진운2012.10.16 22:45 

하루의 일상을끝내고
이렇게 함께할수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름다운 마음까지 함께할수있어 더욱 감사합니다
곤한몸 잠시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아주 멋진밤 되세요~~

 

★이슬이★2012.10.17 11:05 

♧~정다운 이웃님~!!

가을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면서 뒤돌아 볼 시간 없이
앞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
가끔은 뒤돌아 보고 가을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을 비가 내리고 있어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
하시고 늘 행운이 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의 바이러스 살며시
내려놓습니다. 받으소서.

 

전진운2012.10.17 22:57 

아직도 벼베기중이라 늦은밤 인사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겨울점퍼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부족한데도 늘찼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꿈꾸시고
아주 평안하고 멋진밤 되십시요~~

 

★이슬이★2012.10.18 09:27 

♧~정다운 이웃님~!!

사는 게 바쁘지만. 햇빛 좋은 날은
하늘도 보고, 바삭바삭 쌓인
낙엽을 밟으며 산책도 하면서
가을을 즐기면서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날마다 행복한 일로 가득한 좋은 날 들
되시기 바랍니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면서 여유로운 마음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매일 이웃님께 감사합니다.
★~~♣행복 바이러스 드립니다♣~~~★^^

 

★이슬이★2012.10.19 14:13 

♧~정다운 이웃님~!!

매일 정성으로 올린 글 읽으면서
이웃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가을에 모든 것 차고 넘치시고
행복한 삶을 지내시길 소망합니다.

감나무에 익어가는 감을 보면서
가을도 깊어가는군. 하고 혼자 중얼
그리면서 여유롭게 하늘을 바라봅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생활
속에 활기찬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전진운2012.10.19 21:36 


우리는 천국을 확실히 믿는담니다
고운글 잘보고갑니다
행복한밤되세요

 

2012.10.19 21:54 

이국적인 모습이지만,
왠지 눈에 익은풍경처럼
낯설지 안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생각엔, 아마도....
배중진님이 같은 동포이기때문이
우리네 감성의 표현이 아닐런지요..

 

★이슬이★2012.10.20 07:11 

♧~정다운 이웃님~!!

행복한 주말 입니다..슬기로운
마음으로 웃음 꽃피는 주말 되소서.
가을 하늘은 높아 가는 모습이
마음은 깊어 가는 가을을 느끼면서
지난날 후해 없이 살았나 하고
잠시나마 혼자 중얼 그리네요.

사계절 중에 그래도 가을이
제일 좋다 하지요 모든 것이 풍성
하고 결실 맺은 가을이라 마음에
부자로 생각합니다. 항상 가정에
화목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글 잘 감상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있음을 알고 있고 배우려고 노력은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고 덕이 있는 사람이 있지요. 조용하면서도
본인이 할 일은 책임을 완수하는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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