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유리창이 없던 집/배 중진

배중진 2017. 1. 9. 03:18

유리창이 없던 집/배 중진

 

높은 언덕에 위치한 초가집은 크고 넓어

동네의 이곳저곳을 훤히 볼 수 있었고

 

부엌은 넓었으며 사랑방과 건넛방에 아궁이가 따로 있고

쌀과 벼를 보관하는 광도 많아 숨바꼭질하기 좋았고

넓은 장독대엔 장독들도 가지런하였으며

안마당, 윗마당, 아랫마당도 있어 신나게 뛰어다녔고

변소 두 개에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는 소마간이 있고

장독대 밑에 깊은 샘도 있으며

닭장, 돼지우리, 잿간은 바깥마당 끝에 길과 경계를 하고

안방, 윗방, 건넛방은 마루로 연결되어 있고

골방은 윗방에서 작은 문으로 드나들기도 하고

뒷청마루로도 들어갈 수 있었으며

사랑방, 바깥 사랑방이 따로 있어 쪽대문으로 통하고

외양간은 헛간 옆에 있기도 하여

부러울 것이 전혀 없었는데

 

유리로 된 문과 창이 하나도 없어

어딘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마음의 창도 없어

오늘날까지 습관대로 창문을 열어본 적이 없다.

 

쿤다님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 주었던 사람들을
까맣게 잊고 산다.

♬ 진리의-여울 ∼..♡*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셧다“^^✻
오. 탁발승이여!
不淨을 소멸하지 못하는한 自信을 갖지말라. (법구경)

畵人難畵恨(화인난화한)하고:
사람은 그려도 한을 그리긴 어렵고
畵蘭難畵香(화란난화향)하네:
난초를 그려도 향기를 그리긴 어렵네
畵香兼畵恨(화향겸화한)하니:
향기를 그린데다 한마져 그렸으니
應斷畵時腸(응단화시장)이라:
이 그림 그릴 때 그대 애가 끊겼을 테지

 

우주의주인공님

< 삶을 바꾸는 마음가짐 >

 

1. 남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2.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3.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 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4.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5.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6.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될 거예요.

7. 그리고 기억하세요. 
단어 몇 글자로 이루어진 말들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천년수님

# 오늘의 명언
성공한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Cactus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십시오
그것은 힘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십시오
그것은 지혜의 샘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십시오
그것은 신이 부여한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십시오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주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십시오
그것은 이기적이기엔
우리의 하루가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두십시오
그것은 지상 최대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joolychoi님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행운은 스스로 운이 좋다고 믿을 때 찾아옵니다.
"웃는 얼굴을 간직하십시오.
미소는 모두를 고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
순수함은 사람을
강하고 올바르며 총명하게 만든다.
역경에 처해서도 그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람, 순조로운 환경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여정은
다르지만 둘 다 강하고 올바르며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중에서--
역경은 정말 소중합니다.
그러나 순조로운 환경 역시 소중합니다.
중요한 것은 역경이든 순조로운 환경이든 주어진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겸허한 마음을
잊지 않는 태도입니다. 순수한 마음, 겸허한 마음으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이 힘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따뜻한 말 보다
더 값지고 귀한것은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삶에 책임 질수 있는
그런 기분 좋은 하루 경쾌하게 시작하세요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아침에 눈 떳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편안하게 호흡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내 의지대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직은 남과 나눌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마음 기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따뜻한 가정이 있음에 감사하며 삽시다

 

선행,곧 착한 일을 하다가 상처 입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곡해,편견,시기에 찬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이기도 합니다.
선행은 남의 말에 의식하지 말고
소리 없이,보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애국심이란"
애국심이란
원래 국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은 희생할 수 있다는 정신을 의미한다.
반드시 자신의 목숨이나 재산 또는 명예와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일반적으로 누릴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로버트 라이시의 《미래를 위한 약속》중에서--
나라를 잃거나 쇠해지면 모두가 비참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나라를 지키고 살려내는 마음이 애국심입니다.
그 애국심은 거창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신호등을 잘 지키는 것, 거리의 휴지를 줍는 것, 애국은
여기서부터 입니다. 이웃 사람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것, 더 큰 애국입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변화함을 뜻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성숙함을 뜻하고,
성숙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자기를 창조해 간다는 뜻.
―H.B --

 

키키님

바보같은~ Love

겹겹이 포개어진 보고픔인데
가슴 밑바닥 그 아래 담겨진
사랑인데 다 꺼내어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더 많이 줄 수 없어 아픔니다...

깨어진 날카로운 유리처럼
아픈 사랑일까 두려워
더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비루하고 건조한 사랑으로
당신에게 폐가 될까 주춤거리며
다가서지 못하는 바보같은 사랑

드리고 또 주어도 부족한 사랑인데
남루한 모습의 바보같은 사랑은
오늘도 용기 없는 마음으로
당신 곁에 맴돌고 맴돌다 지쳐
언덕 길로 내려 섭니다...

살면서 가장 절박하게 필요한 당신인데
글썽이는 눈물로만 당신을 만져데니

그 겨울의 마지막 추위 같은 쓰라림은
온 몸을 갈기 갈기 찍어 대고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껍데기 육신이 말합니다...

더 많이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더 많이 줄 수 없어 아픔니다 라고...

시인 / 이 운 규

 

골드예삐님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오늘하루
당신이 계신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
내면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먼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단 하나의 걸작품임을
스스로에게 일깨우세요.

그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인한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 한사람 한사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눌수 있도록
가슴을 열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 보세요.

분명 마음이 닫혀있던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어린 시선과
뭔가 기대에 찬 얼굴로 마주설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웃음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입니다.
행복을 위하여 많이 웃으시는 하루 되세요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그림책으로 엮은『국시꼬랭이 동네』시리즈 제3권 ≪싸개 싸개 오줌싸개≫.
<싸개 싸개 오줌싸개>는 오줌싸게 영섭이와 의인화된 헌 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전통적인
살림살이였던 키의 역할과 의미를 짚어줍니다. 더불어 옛 사람들의 지혜로운 배변 습관 들이기도
엿볼 수 있습니다.

불장난을 하던 영섭이는 그만 이불에 지도를 그리고 말아요. 엄마는 영섭이에게 헌 키를 씌우고
소금을 얻어 오라고 해요. 집을 나서자 동네 친구들이 영섭이를 따라오며 놀려댔어요. 과연, 영섭이는
소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춘희 지음 , 김정한 그림
출판사
언어세상 | 2003.08.20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30 |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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