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승화/배 중진

배중진 2016. 11. 26. 15:02

승화/배 중진

 

화장한 친구는
묘가 없고
작은 공간에 유골이 안치된 채
뚜껑을 덮어
냉랭한 벽으로 맞이하고 있기에

 

찾아가
꽃 한 송이 놓을 장소도 없으며
어루만지고 쓰다듬을 수도 없어
높은 곳을 향해
묵념만을 올린 뒤 돌아오곤 하는데

 

낮은 곳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고
비록 바람 한 점 없어도
쓸쓸하게 왔다 갔거니 생각하겠지

 

살아 있을 때보다도
더 자주 만나니
이별은 또 다른 만남으로 승화하는가 보다

 

 

 

 

 

 

 

 

 

 

 

 

 

 

 

 

 

 

 

 

 

 

 

 

 

 

 

 

 

 

 

 

 

 

 

 

 

 

 

 

 

2016.11.26 23:24 

겨울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네요.
날씨는 더욱 쌀쌀해졌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밤되세요

 

옛날에는 딸기를 맛있게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먹으면 이상하여 삼갔답니다.
최근에는 보이면 은근슬쩍 한 개씩 먹어본답니다. 멋진 추억이 되셨고 계절이 없는
과일을 아무 때나 맛본다는 것은 특별하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내렸지만 포근한 주말 날씨네요.
주위에 우리의 마음의 따뜻함으 전하는
행복한 시간되세요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대통령직을 돌려가면서 하는 인상을 받았답니다.
저렇게 연세가 많으셨는데도 이스라엘을 위해 헌신하셨음에 삼가 고개를 숙인답니다.
우리의 지도자는 자리에 연연하여 역사적인 오점을 남기고 있어 안타깝고 결단이
필요한데 그런 용기도 없지 싶어 국민은 만시지탄 속에 신음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이 필요하고 장소와 때가 아니면 남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내려와야 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9/28일 별세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의 유가족이 고인(故人)의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joon1008님

친구란 두 신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오리온님

*喜,怒,哀,懼,愛,惡,欲,의 일곱 가지로
만들고 이 것을 七情이라 했다.그러므로
칠정이라 하면 인간의 모든 정감을 다
포괄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되고 여기서의
희노애락도 그런 뜻을 갖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ㅡ道와 中庸篇에서 ㅡ

 

다모아 한의원님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 아이리스 머독 –

 

joolychoi님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용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용기는 힘의 입김이기 때문이다

 

마음 가는 곳마다,시선 가는 곳마다
수채화 그림이 펼쳐지는 가을입니다
들녁에는 황금빛 불결이 길거리에는
가느린 코스모스가 유혹하고 산자락에는
붉은 옷으로 갈아 입으려 준비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손잡고 정감 나누며
산책길 걸어보시며 가을 즐겨보세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좋은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아름답고 건강합니다
아침이 하루의 시작이듯
세상의 모든 시작은 하루의 아침과 같습니다
그것은 어둠을 걷어 내는 일이고
새날을 맞는 일이며, 힘을 돋우는 일이고
희망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삶이 힘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따뜻한 말 보다 더 값지고 귀한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마음속에
향긋하게 퍼져 일상을 수놓을 수 있는
맑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여유로운 마음 편안한 마음과 함께
한해의 마지막수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행복(幸福)의 원칙(原則)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希望)을 가질 것’이다

 

용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용기는 근육처럼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
-(루스 고든)-

 

海山 김 승규2016.12.08 15:05 

고인이 가슴 따뜻한 진정한 친구를 두었습니다.

 

이카루스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용기에서 나오는 말은 아님니다.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열고
나누는 솔솔한 향기입니다.

내가 감사하는 시간은
참 행복한 시간입니다.
내가 감사할 수 있는 이시간은
내가 살아있기에 나눌수 있는
마음의 향기입니다.

밭에 씨을 뿌린 만큼
거둘 수 있습니다.
내가 좋은 말을 가슴에 담아 두어야
향기가 되는 말을 할수있습니다.

씨을 뿌리지 않고
어떻게 거두려고만 하십니까
내 마음이 닫혀있는데
무엇을 얻으려 하십니까

감사할 줄아는 사람이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입니다.

해수에 젖으며 솟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귀중한 하루를 주셨으니 하고
감사의 기도하는 마음이 곧
자신에게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Cactus님

내일을 여는 힘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서 가꾸어지고 현실의 열매가
되는 것, 사랑의 힘으로 스스로의
가슴과 정신에 꽃씨를 뿌려 삶을
사랑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 그것이 삶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가장 빠른 행복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인간에게 중요한 두가지는 잘 생각하는 것과
무슨 일에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당신 덕분에"라는 지혜의 말로 운을
부르는 참사랑의 꽃피는 인품향 발산하길 바래요.

오늘도 따뜻한 미소 많이 나눠주시면서 따뜻하게 보내세요~♡
★ 그리운 사람 눈 앞에 떠올리며
★ 마음 속의 언어를 모아
★ 한 편의 시상을 떠올려봅니다.

'詩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길/배 중진  (0) 2016.11.29
겨울 바다/배 중진  (0) 2016.11.28
죽음의 그림자/배 중진  (0) 2016.11.25
사랑/배 중진  (0) 2016.11.24
편견/배 중진  (0)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