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바람불어 좋은 날/배 중진

배중진 2016. 11. 22. 00:46

바람불어 좋은 날/배 중진

 

 

바람불어

 

세상을 덮었던 단풍 떨어져
말라 비틀어지니
너와 나는 초라한 모습이고
감췄던 것이 적나라하게 들어나
앙상한 모습인데

 

자연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길 수차례

 

누구보다도 세상을 잘 알아
구태여 많은 쓰레기 남길 필요 없고

 

원하건 원하지 않건
남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썩어 밑거름되리라

 

바람불어 좋은 날

 

 

 

 

 

 

 

 

 

 

 

 

 

 

 

 

 

 

 

 

 

 

 

 

 

 

 

 

 

 

 

 

 

 

 

 

 

 

 

 

 

 

 

화려한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작품 같은
인상을 주는데 저렇게 장식하는데도 상당한 돈과 시간을 치르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면서 예술성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바람이 꽤 강했던 뉴욕이고 매우 춥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강아지님 댓글

* 鴛 鴦 之 契
( 원앙 원/ 원앙 앙/ 갈 지/ 맺을 계 )
※금슬이 좋은 부부사이.

★내가 할 수 있는 것
오직 내가 도달할 수 있는 높이까지만,
나는 성장할 수 있다.

​오직 내가 추구하는 거리까지만,
나는 갈 수 있다.

​오직 내가 살펴볼 수 있는 깊이까지만,
나는 볼 수 있다.

​오직 내가 꿈을 꾸는 정도까지만,
나는 될 수 있다

 

바람과구름님 댓글

◇진정한 행복은◇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어야 합니다.

-DM-K-

 

이카루스님 댓글

사람의 마음은 샘과 같아서 쓰면 쓸수록 풍성하게◆
◆채워진답니다.. 고여 있는 연못이 아니라, 넘쳐 흘러서◆
◆옆에 있는 나무도 키우고 풀도 키울 수 있는 샘물 같은◆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다해서 어디에다 골고루 마음을 나눠주어야 할지, ◆
◆오늘은 행복한 고민에 한번 빠져 봐야 겠습니다. ◆

◆* 아무리 퍼내고 나누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 것이 마음의 샘물입니다.◆
◆퍼주고 또 퍼주어도 계속 더 채워집니다.◆
◆이 넘치는 샘물을 오늘은 또 누구에게 퍼줄지,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Cactus님 댓글

우리는 모두를 우리의 마음을 조율하는
조율사들이다.
기쁨과 즐거움을 적당하게 조율하고
슬픔과 고통을 너무 크지 않도록 조율한다.
오래 쓰지 않으면 소리가 둔탁한 풍금처럼
날마다 새로운 조율을 통해 마음의 때를 벗겨내자.
그래서 항상 맑은 소리가 울려 나오도록 하자..

찻잔에 영롱한 이슬을 만들고 새벽별 두 눈에
가득 채우면 따뜻한 님의 미소는 마음을 밝히는
환한 빛이 되어 하루를 걸음에 감사함을 전해요.

한걸음씩 발전하는 나날들 되시고
보람과 행복 가득 채우는 수요일 되세요º♡º

 

★ 난로불빛은 소설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밝지는 않지만, 그것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고 마루의 먼지도 감춰준다.
- 아일랜드 속담 -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그것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내가 갖지
못한 더 찬란한 것들을 열망하게 되지요.
비록 소설을 읽을 만큼 밝지는 못하지만
따뜻하게 나를 지켜주는 난로처럼,
지금 이웃님 곁에 있는 소중한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작고 소박하지만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그것들이 진정으로
이웃님 에게 소중한 것들입니다.

 

★ 새벽에 눈을 뜨고 창문을 활짝 열면
바람에 밀려오는 기류의 흐름과 겨울
향기를 믹스한 오묘한 냄새가 나의 하루를
짙은 향기로움으로 물들여줄것을 예감하네요.

삶의 무게 우리를 억누르는 지금 그래도
그리워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있기에 하루
하루를 꿈을 가득 안고 울님을 그려봅니다..
보고 싶어요, 마니 마니...이 작은 네모의 공간에서..

 

우주의주인공님 댓글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단 한번의 만남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
대화가 통하는 사람.
미래의 꿈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아무 말 없이
찻잔을 사이에 두고
같이 마주 보고 있어도
오랜 된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힘겨운 삶의 넋두리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도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가만히
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호수처럼 맑고 촉촉한 물기로
젖어 있는 눈빛만 보아도
마음과 마음이 교류되어
가슴 벌렁 이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언제 만나자는 약속 없이
늦은 밤이든 바쁜 시간이든
아무 때나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쐐기는 알겠는데 쐐기질은 처음 구경한답니다. 그리고 보았는데도 잘 모르겠더군요.
홍두깨질도 처음 보아 그렇게 하는구나 생각도 했답니다. '홍두깨 다듬이'라는 말은
사전에도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다듬이질이 최고였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하셨던 것을 기억한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물레 소리
베틀가
자장가
쐐기질 소리
맷돌 소리
다듬이 소리
천 고르기
천 밟기
다듬이질
홍두깨질(홍두깨 다듬이), 홍두깨 밟기
보리밭 밟는 소리
밭매는 소리

 

joolychoi님

그대가 아름다운 것은
맑고 고운 향기로 사랑을 하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날씨가 무척이나 변덕 스럽죠
오늘 하루도 우리 님들의 가슴 가슴마다
언제나 사랑 가득하시고 꿈과 행복의 꽃
활짝 피어나는 그런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 밖에 없는 것이란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 중에서--
가슴 속에 사랑하는 이가 들어있다면
세상은 '사랑'이 되고,가슴 속에 미워하는 이가 들어있다면
세상은 '미움'이 됩니다. 가슴 속에 희망이 들어있다면
세상은 '희망'이 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포기합니다. 참으면 지혜가 생깁니다.
모두들 도중에 포기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미국의 사업가 강철왕 카네키는 “승부를 가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참고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생긴다”라고 햇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소중한 그 누군가를 기다리며
사는 존재들 인지도 모른다
만약에 소중한 그들이
지치고 피곤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면
어떤 장황한 위로의 말도 필요 없을 것이다
이 한마디 "어서 와요"
이 한마디로도 그들의 가슴은 따뜻해질 테니까요
오늘은 그냥 아무 부담없이 오셔서 차 한잔 하세요

 

은빛유린님

마음의 책   갈피
---香氣   이정순

내 마음
조용히 마음의 책을
읽다가 덮어두었다

네 마음
아직 읽지 못한 마음
읽어야 하는데

내 마음과 네 마음사이
책 갈피하나 끼워둔다

이제는
내 마음 갈피 헛갈리지
말고 잘 잡아야 하겠지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여울님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아무도 보아 주지 않아도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선행 하나하나와
따스한 말 한마디가
이세상을 더욱 따스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따스한 온정 베풀어 더욱 훈훈한 가슴으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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