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보름달/배 중진

배중진 2016. 8. 20. 23:13

보름달/배 중진

 

둥글어지기 위해

끙끙대며 채웠을 보름달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의자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시는 할아버지에게

잠시만 참으시면 원하시는 달을 보실 수 있으리라 말씀드리고

돌아서는 순간

 

낮게 깔린 붉은 보름달이 의기양양하게 보이는데

할아버지는 낮은 의자에 앉아계셔

아직도 허공만 바라보시네

 

우리가 알게 모르는 사이

풀벌레 소리는 날로 드높아

계절의 변화를 이미 감지했으며

 

바람 한 점 없이 뜨겁게 멈춘 밤이라

막막하고 비지땀이 흐르지만

 

참고 지내다 보면

멀지 않아 시원한 바람 불어오리

 

보름달도 변화를 위해

탈탈 버릴 것은 버리듯이

 

8/17 (음 7/15 백중)

미국에서는 8/18일이 보름. 20:02 PM 월출, 99.9%

미국 뉴욕시각 8/19일에도 매우 둥글었으나 월출 시간은 20:39 PM이었으며 크기는 99.1%였음.

 

한국인2016.08.21 08:12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어찌됐든 해양세력에 붙어야 합니다

일중간에 충돌이 생기면 아직은 일본이 이긴다네요
그래서 중국이 그냥 있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일본이 다시 미국에 도전하겠지요
그러면 미국도 믿을 나라는 한국뿐인데...

그놈의 좌파들이 그렇게 날뛰고 있으니...
얼마안가 북한이 붕괴되고 나면 좀 바뀌려나..

 

불변의 흙2016.08.21 12:16 

- 입 -.
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단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질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연한 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그래. 험담을 잘 하는 입이라면
칭찬도 잘 할 수 있겠지.
절망을 말하는 입이라면
희망도 말할 수 있겠지.****
아침 5시45분 도봉산 행 첫 열차를
타고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초록이
물드린 곳이라 조금은 시원하지만
그래도 아직 무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
-불변의흙-

 

며칠 전에 식물원에 가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쥐방울덩굴, 물양귀비,
수련, 어리연과 나리를 보고 오니 마음이 후련하고 세월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이곳도 한국 못지않게 찌는 날씨가
계속되어 식물원, 동물원에도 자주 못 가는 형편이었는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니 땀은 비오 듯했어도 동화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시원한 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귀한 사진입니다. 보통 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우고 다니는 것은 처음 봅니다. 갈매기의 눈이 무섭고 먹고 살기 위해
못하는 짓이 없지 싶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싶습니다.
맨해튼에 나갔다가 비를 많이 맞았는데 국지적으로 쏟아졌고 전혀 예측을
못했으며 연극을 보고 나오니 언제였었냐는 식으로 맑고 조금은 시원한
날씨였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홍콩의 야경이 맨해튼의 야경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사람이 많이
살기에 높이 올라가고 어두운 것을 감춰 밝게 해주니 아름답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6.08.21 16:43 

아직도 피서를 다시가야 할 정도로 덥네요.
활기차고 시원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함박골댁2016.08.21 22:06 

늘 행복한날 되셔요^^

 

저렇게 아름다운 분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개와 고양이가 있는 데 반해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고 식용으로 하는 못된 사람들이
있고 남의 음식 문화를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게거품을 물것이 아니라
선진국의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귀담아듣는 인간이 되었으면 한답니다.

붓 대신 만년필이나 볼 포인트 펜, 연필 등을 사용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
아닌지요. 선진국이 되는 길은 돈이 많다고 되는 길이 아니지 싶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 인간에 대한 배려심도 깊은 줄로 알고 있지요.

아이들만 입양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버린 동물도 입양되고 있다는
국제적인 망신스러운 이야기도 들리니 어디까지 잔인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한 요즈음이랍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2016.08.22 06:06 

악한 사람을 가까이 하지말라
정신 녀령이 낮은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라
그 마음 씀슴이가 넉넉한 사람
그리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라 >>>
오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월요일 되시고 건강하세요 -불변의흙-

 

학교 다닐 때마다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 가까이 하는 친구가
없으니 제 인생길도 탄탄한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고국을 떠나올
때부터 엇갈리기 시작한 삶이었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진심에서 나오는 말을 건네주면 아무리 큰 문제라 해도
별 어려움 없이 해결되리라 생각도 하면서 조금씩 양보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하지요.

 

맨해튼 못지않은 아름다움입니다. 한때는 전기료가 너무
나간다고 일부 빌딩의 조명을 없앤다고 했다가 반대여론에
밀려 시행을 보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는 모른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6.08.23 15:46 

어느날의 하루는 긴듯한데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빠름을 느끼게합니다.
돌아보면 한걸음이고 모아놓으면 한줌인데....
그렇지만 작아도 소중한 삶!

그 삶을 위해 오늘도 건강하게 멋지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우리 주변도 나날이 변해가지만 우리의 마음은

처음처럼 똑 같은 믿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정겨운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덥고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라도
여유로움속에 즐거움 찾는 행복한 날 되십시요..♡

 

작은 것에도 만족하면 그것이 행복이지 싶습니다.
큰 것 바라지 말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것을 감사히
받아들인다면 웃으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곡 (꽃바우)2016.08.23 17:33 

안녕하세요.~♥
처서를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 말은 더위가 다 가셨다는 뜻이겠죠.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지길 기대하며
기쁨, 웃음, 사랑, 행복이 함께 하는
아름답고 멋진 즐거운 오후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저 산을 오르고 내리지만 천 년 사찰과 기념비는 묵묵히 오가는 사람을
맞이하지 싶습니다. 산 역사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바쁘게 사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길이 보존하고 자연과 함께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뉴욕은 시원한 어제와 오늘이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원원사와 삼태봉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려고 높은 빌딩에 올라 기다렸던 적도 있지요.
9/11 사태로 붕괴된 곳에서도 이젠 맨해튼을 구경할 수 있는데
여름엔 20:00 시까지만 허락되어 아직도 해가 있어 야경을 구경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볼만한 곳은 다 보았답니다. 뉴저지 쪽에서,
브루클린, 퀸스, 록펠러 빌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에서도
보았으니 한은 없지만 야경이 좋아 도시마다 멋진 곳은 다 모아두고
있답니다. 뉴욕은 어제와 오늘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6.08.24 12:03 

유난히도 뜨거웠던 무더위도 이제
확실히 한풀 꺾인 모양입니다.

지난 무더위는 우리 민초들에게
많은 시름과 고통도 안겨주었숩니다.

얼마동안은 세상살이도 지난 무더위처럼
우리를 많이 괴롭게 만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민초들은 잘 견뎌내야지요.
불로그 친구 여러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 중국이 간섭하는 일이 없도록 자체적으로
우리의 망을 건설하자는 의견도 있더군요. 이스라엘이 아이언 돔을
형성했듯이 말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야경이 아름답고 서양식의 건물이 뜻하는 바가 있겠지만
인상적입니다. 버스도 깨끗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해마다 8월 말에 열리는 Dutchess County Fair에 다녀왔답니다.
벌써 171회라고 하니 그들만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더군요.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늦게 배운 영어로 미국 친구에게 말을 걸으니 처음에는 잘 들어주다가 요사이는 귀찮은지
말을 했는데도 반응이 시원찮아 무슨 말을 했는데 알아들었느냐고 오히려 묻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연세도 들었지만 건강한 몸에 무슨 잘못된 것은 없는지 살피고 필요한 말이 아니면
될 수 있으면 삼가고 있는 실정이라 답답하기도 하더군요. 정확한 발음으로 요건만
말하여야 하는데 자기 생각대로만 이야기하면 무슨 말을 했는지 종잡지 못하더군요.
척하면 알아듣는 관계가 아니라서 천천히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여야 하니 인내가 필요한
요즈음입니다. 좋은 말씀 새기면서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를 빕니다.

 

대단한 여름이라고 들었답니다. 이곳 뉴욕도 못지않았는데 며칠간은 그래도
시원한 날씨였고 이번 금요일만 매우 찌는 날씨가 될 거라는 예보이더군요.
기승을 부리던 날씨도 9월에는 어쩌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라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 (즐)거운 결실의 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열기가 비가 쏟아지면서 한풀 꺾였다고 들었답니다. 항상 지글거릴 수는 없겠지만
올해는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뉴욕도 내일만 지나면 좋은 날이 될 것 같은 예보인데
알 수는 없지요. 항상 변하는 날씨이니 믿을 수는 없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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