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떳떳지 못한 장미/배 중진

배중진 2016. 5. 19. 03:17

떳떳지 못한 장미/배 중진

 

주인 닮은 장미가

가시를 감춘 채

빠끔히 세상을 엿본다

 

요염한 빨간 장미

얼마나 많은 여심을

훔치려는지

 

지나가면서도

걱정되어

향기를 취하려 했더니

 

냄새를 감추며

남자에겐 유혹의 눈길을

주지 않겠단다

 

황홀한 아름다움과

취할 듯 향기보다도

무서운 가시만 보인다

 

 

 

 

 

 

 

 

 

 

 

 

 

 

 

 

 

 

 

 

 

 

 

 

 

 

 

 

 

 

 

 

 

하나님의예쁜딸2016.05.19 18:56 

고운님!
안녕하세요?
의학이 발달해서일까요?
100 세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101 세 이신 백양흠님은
식생활 관리를 이렇게 하셨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과일
점심엔 밥
저녁엔 라면으로
그렇다면 울 불로그 벗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인류의 최고의 소망은
"부귀"와 "장수"라고 할 수 있지요.
그 꿈을 이루는 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주"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오른 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하셨으니...
즉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부모님을 공경할 때
복을받는다고 하십니다.
애써 올리신 작품 감사히 잘감상해봅니다.

늘샘 / 초희드림

 

숭고하고 진지한 사랑이라 서로 생각할 때
세상은 매우 아름다웠지 싶습니다. 멋진 글을
음미하며 필연을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운
늦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6.05.19 19:12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건강에 걱정이 많으신 분
심각한 질환을 앓고 계신 분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

이런 분들은 모두 제 방으로 오셔서
올린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해지실 수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고 하지요.
남들 앞에 떳떳한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같지 싶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공동묘지를 지나갈 때마다
사유가 없는 분이 없지 싶기도 하더군요.
글리코 영양소는 잘 알지 못하지만 추천하시기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영래2016.05.19 21:24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며
온 가족이 화목한 자리되세요
잘 보고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배움을 위해 가정을 위해 비가 내리는 데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도 없이
목적지를 향해 가는 모습들이 정겨우면서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비 오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끔찍이나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자연현상이라
그냥 젖어가며 더 좋은 날을 기다리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빠끔히/배 중진

백인 남자가
문을 빠끔히 열고
남 볼세라 빠져나가는 한국 여자에게 손가락을 끄떡이는데
여자는 그것이 싫어 못 본체 앞만 보고 걷다 재빨리 사라진다

순간이었지만
부정한 관계임을 알 수 있고
이런 사이로 홀로 남아 눈물짓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데

서로 좋아 사랑하는 처지라면
동서양이 문제 될 것이 없고
동성 간이 이상하지 않은 추세이고
흑백 사이 예전부터 인정했으며
연령 차이 극복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사람이 안에 있는지 없는지 모를 지경인
큰 유리 창문을 세로로 내린 블라인드만을 바라보며
오늘도 앞을 지나가지만
관계를 궁금해하지만
명확한 답 없이
봄날에 꽃은 피고 지며
활짝 문을 열날 만 기다린다

 

이쁜선이2016.05.19 22:39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름 같은 날씨에 오늘도 수고 하셨지요?
저는 분식 기게 한다고 집 떠나서
부주한 시간을 보내고
그간 돌보지 못한 블을 다시 시작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없어 친구분들께 일일히 인사 드리지 못한점
죄송 합니다

손님이 있든 없든 가계는 지켜야 하기에
늦은 시간 잠시 인사드리다 보면 피곤해서
옛전 처럼 활동 하긴 어렵습니다
이해해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고운 벗님들 한분 한분이 제겐 다 소중 합니다
블로그 댓글로써 카톡으로 많은 관심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잘해 나가고 싶은데 요즘 힘이듭니다
고운 친구님 늘 건강 하시고 마음 편안히 지내시길 바라옵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불안은 어느 정도 씻을 수 있지 싶기도 합니다.
너무 없어도 안 되고 많다고 흥청거려서도 안 되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좋은 일만 행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윤정님 댓글

오늘의 명언
자기에게 이로울 때만 남에게 친절하고 어질게 대하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이해관계를 떠나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어진 마음으로 대한다.
왜냐하면, 어진 마음 자체가 나에게 따스한 체온이 되기 때문이다.
- 파스칼 -

 

기억산님 댓글

[정녕 고맙다고]

"사랑하지 않고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 멈춰 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
〈 양귀자 [모순]中 〉

 

양지꽃이사2016.05.20 05:37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고 모내기가 시작된다는 '소만'이네요.
몇일 무더운걸 보니 여름의 시작이 맞나봅니다.
더울때 건강 잘 지키시고 금요일 오늘 하루도 평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침 활기차게 문을 여시면 좋겠습니다.

 

yellowday2016.05.20 06:44 

장미는 가시가 있어 더 아름다운게 아닐까요~
자신을 보호할 줄도 알고~~~
만약 가시가 없다면 아무나 꺾고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
걱정됩니다. ㅎ

 

악한 생각하지 말고 좋은 일만 생각하고 행하며 주어진 하루
힘차게 전진하면서 어제보다 나은 삶과 오늘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심정으로 세상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내일이 주어지면 이보다
더 감사할 수 없고 가끔은 과거의 멋진 추억을 더듬으며
인정으로 맺어진 고귀한 분들을 그리워하면서 밝을 길을
헤아려 간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6.05.21 22:34 

※진정한 친구,,

이 세상에
진정한 친구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친구라는 존재는 가족이나
친척들과는 전혀다르다.
그리스의 비극 시인 에우리피데스는 이렇게 말했다.
"진실한 친구 하나가 만 명의 친척보다 낫다"
친척들은 불행히도
어쩔 수 없이 주어지는 사람들이지만
친구들은 다행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어니 J.젤린스키의《미친 세상 현명하게 살아가기》중에서 -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아직 봄이려니 생각을 하는 것은 그렇게 덥지 않은 뉴욕이랍니다. 남들은 반바지 차림으로
나서길 오래전부터 했지만 저는 아직 엄두도 못 내고 있는 날씨이지요. 그러나저러나
이곳은 비공식적으로 5월 말 Memorial Day부터 9월 초 노동절(Labor Day)까지를
여름으로 간주하고 즐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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