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사자의 꿈/배 중진

배중진 2016. 5. 11. 12:54

사자의 꿈/배 중진

 

그동안 적적했던 사자 굴에

사자 네 마리가 탄생했고

세 마리가 수놈이니

 

아프리카에서 태어났고

새끼들이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성장하였다면

초원을 호령하고 장악하여

아빠는 왕이 됐을 테고

무서운 것이 없을 텐데

 

무료하게 앉아

주위에서 일어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살기 띤 무서운 눈으로 예의주시하며

여차하면 덤벼들듯 하지만

물어뜯어야 할 먹잇감이 없으니

재미가 없고 피곤한지

편한 대로 이리저리 누워있는데

 

저들의 꿈은 과연 무엇일까

꽃잎이 별똥처럼 쏟아진다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5.11 13:22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 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한다.

참 좋은말 입니다.
모든 일엔 아쉬움이 남기마련 입니다.
후회와 걱정으로 하루를 사는거 보다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 신다면
좋은 날이 곧 올것입니다.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점점 좋아지는 계절이고
점점 신이 나는 잎들이며
점점 향기 짙은 꽃들입니다.
점점 재미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6.05.11 15:33 

사자가 무척이나 무료해 보입니다.
초원을 그리워 하며 나날을 보내겠지요.
마치 우리가 고향을 그리워하듯이요~

 

박새님 댓글

다른 사람의 처지에 자기를 놓을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마음의 기미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장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D. Young>

 

바울님 댓글

마땅히 말을 해야 할 때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반대로 말하지 않아야 할 때 그것을 참지 못하고 털어놓는 사람은 화를 당하기 쉽다.
말을 잘하면 유익하나 잘못하면 화가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스마일스(영국의 저술가)-

 

★ 세상을 움직이는 것★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희망이다.
수확할 희망이 없다면 농부는 씨를 뿌리지 않는다.
좋은 희망을 품는 것이 바로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틴 루터 킹

 

★ 사나운 말도 잘 길들이면 ★

사나운 말도 잘 길들이면 명마가 되고 품질이 나쁜 쇠붙이도
잘 다루면 훌륭한 그릇이 되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타고난 천성이 좋지 않아도 열심히 노력하면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채근담-

 

joolychoi님 댓글

"인생의 배를 가볍게 하라"
필요한 것만 챙겨서
인생이라는 배를 가볍게 하라
검소한 집, 소박한 즐거움
친구란 이름이 어울리는 한두 명의 친구들
사랑할 사람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고양이, 개, 그리고 한두 개의 프
충분한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갈증은 위험한 것이니
약간 넘치는 마실 것이 있으면 된다

--제롬 K 제롬 <배안의 세 남자> 중에서--

배를 가득 채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채우려다 보면 출항의 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과중한 무게로 항해를 마치기 전에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빈듯한 여유와 가벼움으로 인생의 배를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물은 넉넉해야 합니다
사랑, 웃음, 행복의 물은 철철
넘쳐날수록 좋습니다

 

헛된 사람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것도
모른 채 자기의 존재가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받는 줄 알고 흐믓해 하는 사람이다.
- 스피노자 -

 

가맣안경님 댓글

♡、젊은 친구

친구라면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로
한정되기 쉽습니다. 그런 내게 요즈음 두세 명의
세대가 다른 친구들이 생겼는데, 젊은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어떤 것에
흥미를 갖는지 알게 되었고, 말투나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 것도 재미있고, 그런 차이 하나하나가
화젯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젊게 살고 싶다면 젊은 친구들과
즐겁게 교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오오하시 시즈코의《멋진 당신에게》中에서 -

'詩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빠끔히/배 중진  (0) 2016.05.12
소원을 비는 연못/배 중진  (0) 2016.05.11
기구한 운명/배 중진  (6) 2016.05.08
뿌리/배 중진  (0) 2016.05.03
오리무중/배 중진  (0) 20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