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의 눈물/배 중진
참새 한 마리가 요란하게 울고 있었고
안절부절 사람이 가까이 왔는데도
안중에도 없이 목을 놓아
시선을 끌면서 살펴보니
얼마나 오랫동안 울었는지는 모르지만
얼굴이 붓고
털이 부스스하며
날개를 질질 끌어 지저분하고
꽤 시간이 흘렀던 모양인데
주위를 살피니
한 마리가
도로와 인도 사이에 주검으로 놓여있어
영문은 모르겠지만
사랑놀이하며
쫓고 쫓기다가
지나가는 차에 당했지 싶은데
못다 이룬 사랑이 아쉽고
임이 그리워
떠나지도 못하고
할 수 있는 일이란
주검을 지키며
통곡하면서 눈물 흘리는 것뿐이지 싶은데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예고도 없이 불시에 누구에게나 닥치고
빛과 그림자같이 항상 존재하니
즐겁다 해해거리고
슬프다 질질 짤 일도 아니며
시간과 함께 극복하면서
성숙에 이르는 과정이 아니겠는지
모든 것이 옛날이 되었네요. 친구를 사귀고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도 옛정만 못하고
그때 그 순간은 아니었고 세월 따라 잊히고 떠나가고. 그래서 우리는 목청을 높여
"잊을 수가 있을까"를 부르며 아쉬움으로 헤어지던 시절이 있었지요. 또 만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 시절 그리워하며 의미를 새겨보았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참새도 짝을 잃으니 슬프게 우짖고 있나봅니다.
이별은 미물에게도 슬픈 일이군요.
백년해로를 기원합니다!
강아지님 댓글
*安 心 立 命
( 펀안할 안/ 마음 심/ 설 입/ 목숨 명 )
※ 생사(生死)의 이해에 대하여 태연함.
생사의 도리를 깨달아 내세의 안심을 꾀함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 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따뜻한 마음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오.
참새도 짝을 잃으니 슬프게 우짖고 있나봅니다.
이별은 미물에게도 슬픈 일이군요.
백년해로를 기원합니다!
박새님 댓글
엄마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으로 배우는 말
세상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엄마......<정연복>
When you put your hand in the flowing stream,
you touch the last that has gone before and the first of what is still to come.
-Leonardo da Vinci-
바울님 댓글
★ 희망을 가지면★
희망은 잠자고 있지 않는 인간의 꿈이다.
인간의 꿈이 있는 한, 이 세상은 도전해 볼만하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꿈을 잃지 말자, 꿈을 꾸자.
꿈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에겐 선물로 주어진다.
- 아리스토 텔레스 -
★ 하루는 작은 일생★
하루는 작은 일생이다.
아침에 잠이 깨어 일어나는 것은 탄생이요,
상쾌한 아침은 짧은 청년기를 맞는 것과 같다.
그러다가 저녁, 잠자리에 누울 때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쇼팬하우어-
★ 침묵의 예술★
우리는 침묵의 예술을 배워야 한다.
고요히 주의를 기울이며 머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침묵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 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한다.
- 브라이언 피어스-
★ 참된 길★
참된 길은 곧고 자유로워서 그 길로만 가면 넘어지지 않는다.
온갖 걱정거리로 다리가 비틀거린다면 당신은 이미 그 길에서 벗어난 것이다.
-래프 톨스토이 -
★ 자신의 생각★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리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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