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모나리자/배중진

배중진 2011. 11. 2. 12:20

모나리자/배중진

 

모:  모처럼 황금 같은 시간이 있었기에 밀렸던 블록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고,
나:  나비 처럼 훨훨 날아 꽃이 있는 시꽃마을로 벗님들 찾아 나서는 행복한
      마음이여!

리:  리플은 시작 되었고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으며 향긋한
      차향기에
자:  자리를 뜰 줄 몰라 하더라. 십전 대보탕도 나오고 커피며 과일로 분위기는
      익어가고,

님:  님이 모처럼 마련한 소중한 자리는, 모두에게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웃음의 샘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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