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고독한 신사/배중진

배중진 2011. 11. 2. 07:25

고독한 신사/배중진



고요한 시간에 깊은 사색에 잠겨봅니다
독립된 공간을 향유하고 있지만 처자식과의
한스런 이별이 오늘따라 더욱 가슴을 저미게 하오니
신이시여! 계시다면 제 말씀 좀 들어 주시지요
사랑이 무척이나도 그리우니 포근하게 보듬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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