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개여울에 앉아/배중진

배중진 2011. 11. 2. 07:15

개여울에 앉아/배중진



개나리가 피는 따뜻한 봄날에
여름을 벌써 기대하는 이유는
울님이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기로
에덴동산에서 맺은 언약이 있기에
앉으나 서나 오매불망 하고 있다우
아! 보고 싶은 님이여 흘러가는 물같이 빨리 다가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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