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가/배 중진 우리의 만남은 정말 극적이었다 우연이겠지만 기도를 드렸다 소생하기를 뜻은 이뤄졌고 귀뚜라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옥에서 걸어 나온 것이다 환경만 바꿔줬는데 네가 자랑스럽고 내가 기쁨을 얻었다 뒤늦은 만남이라 성치 않은 몸이라 명랑한 노랫소리 기대하지 않지만 뭔가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다 살아있음을 천명했으면 해서 이별가 한 곡 어떨까? 여기 뉴욕도 매우 많습니다. 떨어진 열매를 보면서 밤이라 착각하기 쉬운 마로니에를 보면서 이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것이 궁금하기도 했지요. 우리만 매우 낭만적으로 느끼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칠엽수, Maronnier 바닷가에 갔는데 낚시꾼들이 많았고 연세 드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탁 트인 시원한 맛에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