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배 중진 때까치/배 중진 때까치 둥지가 있는 근처를 지나간다는 것은 벌떼를 건드린 듯 마구 들고 일어나는데 극성스러운 때까치도 꽃을 흔드니 모든 것 내던지고 달라붙을 줄이야 먹인 줄 착각했는지는 몰라도 어린아이가 지붕에 앉아 있는 때까치를 향해 주위에 있는 꽃을 꺾어 빙빙 돌리면서 .. 詩 2018 2018.09.15